포항시 장성동...
산너머가게...아지트
투명 봉다리에...
바닷물을 담아서 해삼을 4마리 가져 왔는데요
산너머
밥 먹으러 갔습니다
그래서
우선
1마리만 손질....
해삼을 절단하면...
사진처럼 내장(창자)이 나오는데요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나오는 경우는
포식자로 부터 공격을 받으면..
이것 먹고 떨어 지라고. 먹이감으로 토사를 하고요
스트레스나 자극을 받어도 토사를 하므로
수족관에서 토사 하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내장이 없는데요...
몇개월후...다시 내장이 생겨 나지만
그것은 바다에서의 일이고
수족관에서는...그전에 소비가 됩니다
바다의 인삼 이라고 부르는
해삼은
재생력이 탁월하고요
절단을 해도 한동안은 계속 조금씩 움직이며
수분이 많아서 주변에 물이 생성 됩니다
바다속 모래나 펄을 흡수후
유기물을 소화후 항문을 통해 배설하므로...
해삼 내장속엔...
남아 있던 찌거기(모래나 펄)들이 있을땐...제거해야 합니다
한잔 들이키면 짜고요
수돗물에 헹궈서 들이키면...초큼 덜 짭니다
먹고 있으니
산너머 도착후...
처음으로
해삼 손질중...
이렇게 마무리...후
이날은
1달에 1번씩 모이는...계모임날
본점을 출발하여...영일대 해수욕장장 방향으로 가다가
본점앞 방파제를 사진에 담아보고
현 위치는
이 정도쯤
해상누각 영일대를 지나
영일대 해수욕장...
몇해동안
여러곳 방파제 공사로 인해 백사장이 부쩍 짧아졌습니다
목적지는 발렌타인 호텔
발렌타인 호텔 옆이...추억의 구루마 참치집
4층에 올라 왔고요
6명 미리 예약
밖은
지겨운 바다
도착 하자마자
완도전복 사장...바로 등장
그동안
소개해 드렸던...
북방전복 6미는 며칠전 소진 되었고요
이젠
커봐야 7-8미 정도...
그것도 내일쯤 전남 완도에서 북방전복이 도착해 봐야 알수 있으며
다시 6미를 볼려면 초겨울은 되어야 알수가 있다고 합니다
기본들과 전체모습 이고요
이후로
부시리 혈합육 쪽의 육회
해물...
새우와 해삼
문어
전복회
메인...2접시
1접시당 12만원
참돔
넙치 참돔 부시리
참돔 부시리
완도전복사장 보조샷
중매인
다이버사장 도착...1접시로 4명이 먹습니다
넙치 지느러미
부시리
부시리를
써빙하는 낭자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왔다고 하였는데요
활달하고 한국말도 대충 잘하고 좋았는데
특방어 라고 소개 합니다...
지금의 방어는
맛이 없고 가격도 엄청 저렴하여 경매에 잘 나오지는 않고요
부시리가
맛도 좋고 가격도 높습니다...
결국
비싼것을 싼걸로 설명...
남아 있던 1접시
참사랑사장과
경매사..도착후
탁자로 옮겼으나
어차피 다 몬먹으니...
이대로... 끝
포장후...가져갈 사람이 없어서
중매인 동네분들에게 가져다 주기로 낙찰
멀리서 한국까정 왔는데
잘 적응하는 써빙낭자
V자 하며
전체사진도 찍어달라 하여 찍었지만
카페에 올리면 안될꺼 같아...휴지통으로
이후로...
황아귀 수육
부시리 머리구이
튀김
생선 간장 조림
생선 까스
마지막은 매운탕...
늘 그렇지만
다들 생선회를 몇점 안먹는사람들의 모임이라서
아직도
회가 남아...
매운탕 샤브샤브로
저는
남아있던 전복과 해삼 샤브샤브
밖이 어두버 질때
마무리
그리고
오늘은....전주의 허르만헷세
오후 2-3시 무렵에 산너머가게 도착 예정
끝...
출처: 맛의 또다른 시선 원문보기 글쓴이: 횟집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