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시내 한눈에 조망하는 이구산
낭만코스
[웨이하이&옌타이]바다·산·유럽풍
'산둥반도의 힐링지'
이구산 원정대가 중국 위해시를 품에 안고 있는 이구산을 오르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옌타이 '해양관광 명소'
각광
'해상의 선산'
이구산 청정자연에
테마파크 수족관등 재미 더해
먹거리 풍부 '매력' 한국인
유혹
장보고 숨결이 깃든 청정 도시
【한국여행사진뉴스=어랑】`한중등반대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중국 위해시에 위치한
위해시를 감싸안은
이구산을 다녀왔다. 이구산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중국인들만
찾아가는 산이다.
누구나
걷기 편한 낭만 길 ‘중국
위해 이구산’이다.
서울에
북한산이 있다면 중국 위해에는 이구산이 버티고 있다.
한중등반대회 사전답사단은
위해시를 내려다보는 이구산으로 발걸음하여 이구산에서 내려다본 위해의 경치에 감탄했다. 이구산
정상에 올라 이구산 산줄기에 자리를 잡고 앉아 경치를 감상했다.
일행들은
"행복문이
보인다"며
"저
뒤에 위해 해상공원이 반짝인다.
숨이
멎을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위해시가
이렇게 거대한 도시인 줄 몰랐다.
서울에
북한산이 있다면 위해에는 이구산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위해 이구산은 평범한 육산으로 가벼운 산행으로는 제격이다.
행복문 웨이하이 '행복문'
웨이하이와 옌타이 시는 한국 사람에게
골프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비행시간이 1시간, 인천에서 뱃길로 갈 수
있는 데다 음식 맛도 한국과 비슷해 '여행 마니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요즘 중국 위해시가 해양관광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수려하고 웅장하면서 여느 중국 관광지보다 도심이 깨끗하고 먹거리가 풍부하다.
웨이하이는 중국인도 매력에 취해 매년
수백만 명씩 찾는 관광 명소다. 이런 정서는 한국 사람들을 유인하기 좋은 소재로 중국의 지방정부까지 한국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산둥반도 최동단의 항구도시인
웨이하이는 중국인들에게 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하다.
1992년부터 인천을 오가는 페리가
생겼고, 공기가 좋고 깨끗해 유네스코로부터 100대 깨끗한 도시로 선정됐다. 총 1천㎞의 해안선은 산둥성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한·중 간
최단거리며 해상 직선거리는 약 300㎞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바다 주변으로 관광지가 형성돼 있다.
그 중 행복문은
웨이하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웨이하이의 랜드마크로 시민들의 안식처로, 마치 프랑스의 개선문을 연상케 한다. 행복문은 웨이하이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이 문을 통과하면 복을 얻는다고 전해진다.
웨이하이의 또 다른
명물은 백조다. 매년 11월이면 수천 마리의 백조가 시베리아 산장에서 날아오는 청정 지역이기도 하다.
가족단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에는 대대적인 주말농장과 같은 가족농장을 개발 중이다. 실내에는 식물원, 실내운동장, 놀이시설, VR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실외에서는 실제
밭에서 재배한 딸기나 블루베리를 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장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농장 사이를 이동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기도 하고, 기숙할
수 있는 펜션도 건설 중이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고량주로 잘 알려진 지역이지만, 유럽식 건축물이 많아 중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산들투어
여행사(032-465-9595)는 중국 위해 웨이하이 관광하는 연합상품 2박3일(비행기), 단독상품 3박4일(선박)을
출시했다.
특히 선박으로
2일차에는 장보고 기념관, 화하성, 행복문 해변공원, 환취루공원, 3일차에는 이구산(낭만코스), 또는 청용산(전문가 암릉코스)을 등반하는
일정이다. `한중등반대회`
추진위원회 산들투어와 중국 위해 산악연맹은 11월1일 출발. 3박 4일 일정으로 30만원대로 한중등반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 착한가격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구산 등산로 입구
숲이 울창한 청정지역 등산로
이구산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한다
이구산 입구지 등산 안내도
총 산행 거리 6km 3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