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일 둘레길 걷기
2시 안산 수암파출소---->수암봉 --(명상의 숲. 쉬어가는 숲)--> 수암동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4호선 상록수역, 안산역에서 버스타고 30분 정도...수암파출소앞 하차
추운날씨에 움직이지 않으면 담 걸리고 디스크, 협착증 온몸이 쑤시는분 ...함께 걸으면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시길 바랍니다...수암봉은 398미터로 과거 안산읍성 관청의 진산(배경산)으로 경치가 뛰어납니다. 수리산은 독수리와 같다해서 취암에서 수리봉으로 이름이 바뀌었답니다. 전철역에서 30분정도 버스타고 수암파출소앞에서 하차...함께 설렁설렁 걸어요...넉넉하게 쉬엄쉬엄 2시간 걸으면서 하산하면 동네......동네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헤어지는 일정입니다. 수암동 동네사람 오영관여생(주식회사 미도크린테크 대표)을 통해 녹색기술협동조합이야기를 충분히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기: 김수철이사 010.5011.1811
도우미: 오영관, 김일섭
[참고] 경기도 안산과 안양의 경계인 수리산의 연봉으로, 산봉우리가 흡사 독수리 부리 같다고 해서 ‘취암’이라 일컫다가 조선 말엽 산세가 수려하다는 뜻으로 ‘수암봉’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산 아래 비봉혈에는 예로부터 뛰어난 인물이 많이 배출되고 신성한 곳이라 하여 성(안산읍성)을 쌓고 안산의 관아를 유치했다. 성 북쪽에는 제사를 못 받는 귀신이나 못된 돌림병으로 죽은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여단지가 있다. 남쪽에는 지방교육기관인 향교지와 기우제를 지내던 우사단지가 있고, 서쪽에는 토지신과 오곡신에게 제를 지내던 사직단, 산중에는 원당사지와 정수암 등의 흔적이 있다. 수암봉은 곳곳에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이자, 천연림의 신선한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끼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안산의 명산이다. 동네 뒷산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고, 산꼭대기 전망대에서는 인천 앞바다와 대부도, 관악산, 청계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