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은 새만금을 어떻게 보고있나,
내부에 포구 하나 만들어 놓지 않은 군산 >
우리와 저어새 도요새
법적인 보호종을 보호하지 않는 나라에서 '사람이 먼저다'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새만금 수라갯벌에 저어새가 살아가고 있다 (사진은 수라갯벌 저어새들 )향후 국제공항의 적자를 죄다 군산시민이 혈세로 막아야 한다면 절대 고민해야 한다 .
군산 공항이 없는것도 아니고 ,공항 위치를 바꾸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 사실 필요한지도 냉정하게 봐야 한다 .
어찌되었든 갯벌도 얻고 공항도 위치를 바꾼다면 군산은 5천년의 갯벌을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미 매립한 곳을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다 본다.
군산이 손을 놓고 있는 동안 .
부안은 새만금 내부의 계화도 포구를 이전하여 다시 크게 만들었다 .
김제는 심포항을 마리나 항으로 더욱 크게 증축했고 , 신항만 부지는 덤으로 .
군산은 다 부수고 , 내부에 포구 하나가 없다 . 12년을 삽질 옹호와 눈치만 보던 전 농어촌공사 사장이자 문시장은 주민들을 위한 포구의 필요성에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 .
새만금 개발이란 명분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내부에 포구하나 요구하지 않았던 것이다 .
수산업 포기정책의 결과이다.
어제 신영대 의원과 이원택 의원의 새만금 해수유통 찬성 기자회견이 있었다 .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군산의 하제 포구를 살릴 고민을 해야한다 . 쫒겨난 하제 주민에게 다시금 살수 있는 포구를 주어 미군에 하제마을을 갖다 받치겠다는 국방부를 견제하고, 주변의 생태계를 국가 공기업들의 땅장사와 나랏돈 쓰는 재미로 그들의 밥그릇에 갔다 받치는 꼴은 그만두어야 한다 .
ㅡ하제 신포구 신설로 새만금 내측 항구 보강과
ㅡ신공항 부지 이전으로 1000만평의 갯벌을 유지하고 , 정치인에겐 공항 의지도 지속할수 있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을 펴야 한다 . 신공항 예타 면제하니 훌륭한 풍광과 갯벌이 될 수라갯벌이 사라지더라도 어쩔수 없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 공짜면 양잿물도 마실 기세다.
진짜로 공기업들이 우리를 위하서 매립을 하고 있는 걸까?
우리는 우리 고장의 자연을 지키며 공기업이 아닌 ,우리 주민이 살수 있는 개발계획을 정부에 다시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이 지자체장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수라갯벌엔 법이 정한 1급 보호조류인 200여명의 저어새 부대원과 1500명의 알락꼬리마도요의 정찰 비행이 매달 있고.
4월부터 7월까진 검은머리물떼새와 검은머리갈매기의 야전 번식지 훈련이 지속되고 있다 . 더우기 덩치 큰 황새의 야전 시찰이 있다 . 환경영향평가때 이들의 존재도 문재인이 없다고 눈감아 봐라 .
법으로 정한 새들조차 보호하지 않는 나라에서 우리의 행복을 알아서 보장 할 리 없다.
미안하지만 그것이 지금 군산 하제의 모습이고, 공기업들이 20년간 10조를 쓰는 동안 포구 하나 새롭게 요구하진 않았던 것이었다.
갯벌은 군산 수산업의 근간이고, 주민들이 누릴 행복 공유제의 최상위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