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를 절여서 쓴물을 뺀 다음에 김치를 담았습니다.
재료 ; 고들빼기(절인것 3.6kg)17단 32,000원,생강(다져서1큰술)25g,
마늘(다진것1큰술)9.5g,쪽파 다듬어서 파는것 2,000원,
껍질벗긴 밤 7,000원,찹쌀가루1큰술,고구마전분1큰술,물2컵(400ml),새우젓2큰술,
멸치젓1~2컵,파프리카가루1컵,고춧가루2컵,맥아쌀엿,통깨.
*멸치젓이나 새우젓은 짠기가 다르니까 조금씩 넣으세요*
1. 고들빼기는 1번처럼 줄거리와 뿌리가 연결된곳의 까만것을 깍아내거나 끍어냅니다.
2번처럼 칼로 끍어내도 되고 그대로 둬도 괜찮습니다.
다듬은 고들빼기는 개수대나 욕조에 넣고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를 한컵정도 붓고 30~1시간 동안 불려둡니다.
여러번을 흔들어 가면서 깨끗하게 모래가 없을때 까지 씻어줍니다.
양푼에 물을 넣고 굵은 천일염을 넣어서 손으로 저어서 녹여줍니다.
물 2리터에 소금 1컵으로 녹이면 되는데(물 6리터에 소금3컵),
고들빼기가 푹 잠기도록 넣어주고 무거운 걸로 고들빼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눌러놓습니다.
요즘같이 서늘한 날은 24~30시간이 지난 다음에 물을 갈아 주면 됩니다.
2. 고들빼기는 물끼를 꼭 짜 두고 물은 버립니다.
3. 물을 가득 채우고 깨끗한 물이 나올때 까지 여러번 헹궈주고
24시간 동안 서늘한곳에 그대로 담가 놓습니다.
4. 여러번 모래가 안 나올때 까지 깨끗하게 헹궈서
물끼를 짜고 채망에 담아 놓습니다.
5. 멸치액젓은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뼈만 남을때까지 끓여줍니다.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좋아 하시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6. 마늘과 생강을 곱게 빻아놓고 멸치젓은
면보에 부어서 맑은 국물만 받아 놓습니다.
7. 다듬은 쪽파는 물이 잠기도록 붓고 식초를 적당히 넣어서 담가 놓습니다.
밤도 여러번 헹궈서 담가 놓습니다.
8. 찹쌀가루와 고구마전분은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냄비에 물2컵(400ml)을 넣고 팔팔 끓으면 섞어둔 것을 넣고 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불을 줄여주고 팔팔 끓으면 1분정도만 더 끓여주다가 불을 끕니다.
9. 쪽파는 깨끗하게 헹궈서 물끼를 털어주고 적당한 길이로 썰어둡니다.
10. 새우젓은 도마에 놓고 다져서 담아 놓습니다.
*새우젓은 냉동실에 넣어두면 상하지도 않고 얼어붙지도 않아서 좋습니다*
11. 왼쪽은 파프리카 가루고 오른쪽은 고춧가루 입니다.
찹쌀풀,고춧가루,마늘,새우젓,멸치젓을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멸치젓과 새우젓은 조금씩 넣어면서 싱거우면 추가를 하셔야 됩니다*
12. 양념을 골고루 섞어서 두고 고들빼기 물끼를 더 짜고
적당한 길이로 썰어 놓습니다.
13. 고들빼기가 뭉친것을 털어서 풀어놓고
밤은 여러번 헹궈서 물끼를 빼 놓습니다.
14. 밤은 도마에 놓고 채썰어서 넣어주고 양념도 넣어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섞어주고 쌀엿을 넣어주고 맛을 보면서 멸치젓을 추가 하시면 됩니다.
15. 쪽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고 통깨를 넣고 버무립니다.
16. 통에 담아서 시원한 곳에서 1~2시간만 뒀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시면 되는데요.
파가 들어가거나 찹쌀풀이 들어가면 빨리 시어지니까
신것을 싫어하시면 냉장고에 바로 넣는것이 좋습니다.
17. 작년에는 10월달에 담아서 10시간 정도 실내에 둬도 시어지지가 않았는데요.
저번달(8월달)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을까 하다가 조금 더
익힐려고 뒀더니 완전히 시어 버렸네요.
언니는 맛있다면서 저것만 가지고 물에 밥을 말아서 잘 먹고 있다고 합니다..
18. 고들빼기는 시지만 않으면 내년까지는 먹을 수 있는 고급 반찬이랍니다.
저는 시큼한것을 안 좋아 하지만 아까워서 어쩔 수 없이 먹고 있답니다..
http://blog.daum.net/tjrrr0304/14285
고들빼기 다듬고 삭혀서(쓴물빼고) 김치(만들기)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