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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을 낳게된 1등 공신이 1906년 불은면 두두미마을의 화남 고재형선비님이시라면 2등공신은 100년후 잠들어있던 2005년 심도기행을 1년간 강독하고 번역하신 강화역사문화연구소 소장님이시자 현 안양대교수님이신 김형우박사님이신데 오늘은 강화역사문화연구소의 삼두주자중 한분이신 이경수선생님의 < 왜 몽골 제국은 강화도를 치지 못했는가 >라는 따끈따끈한 출판 낭보가 찾아든 날 ㅡ 연구소에선 1부 민경수샘의 대동지지를 강의한뒤 2부시간에 작가와의 이야기시간을 갖게되어 얼마나 흐뭇했는지 모른다. 시간차 서로 다르기에 같은 강화도를 살았고 살아가고 있지만 당시 대몽항쟁중 고려의 강화도를 숨쉰 선조님들은 얼마나 치열하게 자국을 지켜내려 애썼을지 언능 읽어보아야겠지만 우선 아쉬운대로 작은 잔치소식 몇 컷 전해 올리고저 ㅡ
도서출판 푸른역사에서 2014년 3월 3일 초판 1쇄 발행 출간된 책의 저자 이경수샘은 현 양곡고등학교 교사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맡고 계시다.강화 초.중.고등학교. 청주사범대학과 서강대학교 교육 대학원을 마치신 학생들에게 머리로 외우는 수업보다 가슴으로 느끼게하는 수업을 꿈꾸신다는 <강화도에서 띄우는 편지>의 주인공이시기도 한 가슴 따뜻한 역사샘이신데 샘은 아이들을 오밤중까지 가르치시는 그 바쁜와중에도
<세계사 눈뜨기>(동녘) . <한국사 눈뜨기>(동녘).<역사의 섬 강화도>(신서원). <가슴으로 크는 아이들>(푸르메).<김포 역사 산책>(신서원)이 있다. 그리고 <강화나들길 가이드북>(강화군). <강화금석문집>(강화군.강화문화원) 공동필자로도 참여하시고 또 있는데 점자책 관련된거 지금 정확히 몰라 일단 패스하고 책 내용은 아직 읽어 보지 못해 무어라 말못하지만 다 읽고나면 강화도를 바라보는 우리가 걷는 나들길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케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함이 밀려든다. 참 오늘 연구소 강의에 참석하신 회원님들께 샘은 1권씩 선물로 주셨고 사인까지 해 주셨음 . 이달에 또 나올 책은 우덜이 각자 사서 사인받기로 했는데 책 제목은 아직 결정전이라고.
ㅡ 사인중이신 이경수샘 ㅡ
ㅡ 선물받은 책 ㅡ
ㅡ 서 계신분은 책 나르는 배달부 ㅎ 강화농업기술센터 박물관장님이신 류기정님 .. 하곡서원 멋쟁이 감사님 ㅡ
ㅡ 흐뭇한 표정의 이시우샘 ㅡ
ㅡ 하곡서원 박성극회장님도 빙긋..서울서 오심 ㅡ
ㅡ 김형우 박사님(왼쪽)과 대동지지 강의하시는 민경수샘(오른쪽) ㅡ
ㅡ 저자를 담는 회원님들 ㅡ
전국을 다니시면서 사진도 직접 찍어 올리신 샘의 에피소드곁들인 질문과 대답속의 정경들
에피소드 하나 전남 신안군 압해도 가셨을때 무인텔에 드가니 자동차 차고가 방마다 있는데 차가 들어가지 커튼 내리듯 완전 문이 닫히고 방 가운데는 풀장이 있고 천정은 유리로 되어 하늘의 별들이 다 보이는데 혼자있기가 넘 아까우셨다고.. ㅎ 별을 보다가 천정을 닫을수도 있는데 현금만 내야하고 35.000인데 정말 좋단다. 다음에도 또 가고픈곳이라고.혹 압해도를 가시는 길벗님계시면 별보고프실땐 가 보시길~ 우덜두 한번? 가기로 함.
2014년 2월 고려궁지 아랫동네사는 이경수샘은 < 왜 몽골 제국은 강화도를 치지 못했는가> 이책을 아버님 영전에 올림니다 라고 하셨으니 얼마나 정성스레 심혈을 기울여 진정을 담은 시각으로 책을 내셨을지? 전혀 짐작이 안되나 익히 보아온 샘의 성향으로 보건대 당시의 백성들을 얼마나 그분들의 입장에서서 보셨을지는 겨자씨만큼쯤이나마 짐작이 갑니다. 강화경시대 어땠을지 바지런을 떨어보아야겠어요 ㅎㅎ
대동지지를 강의중이신 한학의 민경수샘 ㅡ 1부 시간정경
두분 경수샘 모두 수고 많으셨읍니다. 다과와 케익으로 촛불밝혀 축하해주신 샘도 감사드려요.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7 갑오년 삼월 초나흘 신새벽 춤추는 길의 벗
* 말의 심장은 사람의 심장보다 17배가 크다고 한다. 말은 또 다른 전사일수밖에 없는데 그중에 으뜸이 몽골말이라고 한다. 평범한 말이라도 하루에 150Km정도를 달리는데 잘 달리는 녀석들은하루에 50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몽골 군대는 하루에 200~300Km를 이동하는 기동력을 과시했다고.(배석규님)
이 책 재미지다 것두 아주 많이 ㅡ 다른 분들은 어떤지 다음강의 때까지 어케 기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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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간이 없어 그림만 살짝 보고 갑니다. 아차도 영상 기대됩니다^^
우히힛 저두 아차도 영상 기대됩니다 *^ㅡ^*
날은 따스하고 바다는 또 얼마나 한가득쿠 섬은 평화로울지
게서 길벗님들의 웃음은 또 얼마나 환하고 명랑들 하실지 안보아도 뵈는 듯... 잘 댕겨오시길요 님 *^ㅡ^*
p.32 ㅡ 몽골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한대목(장장식박사님)
말이 아직 야생동물이던 시절 어느 날
말이 먹을 풀을 사슴이 다 뜯어먹었다. 화가 난 말은 사슴을 뒤쫒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말이 사람에게 와서 물었다. 어떻게하면 사슴에게 복수할 수 있겠느냐고.사람이 대답했다.
"네가 자갈을 감당할 수 있다면 내가 너를 타고 원수를 갚아주마." 원수를 갚아주겠다는 소리에
말은 기꺼이 안정과 굴레를 받아들였다. 이리하여 말은 인간의 탈곳이 되었고,인간은 말을 타고 사슴 사냥에 나섰다.
몽골인이 처음으로 말을 길들여 탈것으로 삼은 것은 아니라한다. 그러나 이야기 속에 기마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배어있다고.
어우~~어제늦게도착해서 못갔구만
어쩜 나 없을때
꼭~행사를 하더라 우이~~뭠미~~
이경수샘 축하드려요
다다음주엔 책을 구입할수있겠죠~~^^*
빨리보고싶네요 궁금해요 사인도받아야하고
잘보고갑니다
이시우샘 양태부샘 모두보이네요
전날 이시우샘캉 두어시간쯤 차담나누었는데 양국장님같이 오신다했거든요.
경수샘두 대략 15분쯤 그러셨다는데 25인의 님들께 사인하셨네요. 지금
보고있는데 히야~ 역시 G ㅡ nice nice 재미지고 까리까리했던 당시의 세계정세두 읽히구~~
선자령 멋진곳에 계셨으니 행사불참이어도 ㅎㅎ 그래도 늦게라도 안오시려나 기두렸는데.. 담에뵙자요^ㅎ^~~
일반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인지요?
이런 모임 정보있으면 나들길 회원들도 알고 시간을 쪼갤 수 있는
회원들 많이 참여 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역사는 내가 숨쉬고 살아가는 이 순간의 근간이기 때문에 나들길
회원님들이 역사를 알고 걷는 것과 모르고 것는 것과는 바지저고리만
움직이는 것과 혼을 가지고 걷는 것과의 차이 정도라고 해도 비약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임에 참여해주신 야생의 춤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저에게도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
아하~ 누구라도 관심있으신 분은 참석하실 수 있는 공부모임.
한달에 두번 매월 첫째세째주 월요일 저녁 7시~9시구요. 둘째네째 월요일은 하곡서원 공부날이고
같은 강의실을 쓴답니다. 교통도 편리해 강화터미널서 걸어서 5분도 채 안되는 플러스마트옆 숭조회관3층
전에는 하곡서원 공부소식과 연구소모임소식도 심도기행일때는 올렸었는데
분분했던 일들도 있어 지금은 통과거든요. 관심있으시면 김포시니까 시간내서 같이하셔요.
아주 많이 재미지고 무엇보다 삶을 따스하게보는 눈을 열어준답니다.게다가 이경수샘은 강화도가
자랑해도 손색없으실 멋진 음유시인이시기도 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마음깊이 경외하는 샘 ^ㅎ^~~
일단 ....
자녜책 나주고.........
한권 더사서 싸인받으시게나......
물론, 도서구입비는 내가 주겠네.......^^
후훗 내 선물로 자네한권 사줌세...기왕이면 사인도 받아서
늘 항상한 자리에 있어주어 감사한 크기에야 그 백분의 일에도 미칠길 없겠지만
숙종시대 특강 해주신거 나오면 그 땐 꼭 자네것도 같이 챙겨준비해 놓겠네....... ^^
고향에 애정 깊은 강화시민들
모두들 강화사에 어느만큼씩 전문가 반열일 듯
사랑의 눈으로 들여다 보는 세상은 한결 부드럽고 평화로워라
페이지를 넘겨갈수록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는
역사의 뒤안길에서 살아 달려나오는 숨가쁜 시대시대의 삶 ㅡ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잘 살아가얄지 되돌아보게하고 예전엔 지나간 일이라 치부했던 역사가 지금은 되살아 달려나오는
지금의 일이되어 온 몸을 징검돌 되게하매 ㅡ 감사하고 감사하는것만이 오직 이몸의 몫인듯 싶다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