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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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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백두대간 진행 백두대간(화령~봉황산~비재~갈령 삼거리~(갈령)(260705. 일)(20-17구간)
한길(박종래) 추천 0 조회 255 26.07.10 03:0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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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7.10 06:49

    첫댓글 한길,행님.!!
    기상해서 보니, 산행기가 새벽시간에 올라와 있더군요. 금요일 예전보다 조금 늧었네요. 어저께, 기다려지는 마음이 일었는데 이제 해결되었습니다. 들머리에서 싱아에 대해 알려주어 좋았어요. 그리고 소설까지 이야기가 연결되어 재미가 있었지요.- 견훤의 어머니가 태몽을 지렁이를 품은 것이라든지. 그와 관련한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비와 함께한 산행. 고생했어요. 또. 산행기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으로 뵐게요.

  • 작성자 26.07.10 20:54

    일터에서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시간을 빼앗겨 일찍 출근, 늦게 퇴근하는 일이 잦고 집에 와서는 게으름 피우다 늦었습니다. 잘 마시지 않는 커피를 어제 큰 컵으로 마셨더니 자정을 조금 넘겨 잠이 깨서 도통 잠을 이룰 수 없어 미뤄두었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지런하지도 않으면서 첫새벽에 유난스레 부지런한 척 행동을 했지요.
    화령을 나서 곧 마주한 싱아를 이야기 했더니 바로 박완서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이야기하는 유도사 님 대꾸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몇 년 전 여름. 황악산 비로봉 조금 아래 지점에도 싱아가 많아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신화가 빛을 잃어가는 요즘. 신화는 우리에게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 토대가 되는 것 같아요.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7.10 06:51

    아무런 도움이 안되긴요
    봉황산에 올라 얘기를 하니 여러명의 산우님들과 협동하여 도와주시고
    한길님께서 두팔로 번쩍 치켜들고 똑바로
    누워서 호흡하라고 응급상황 에
    어찌할바 모르는 저희에게 상세하고 상냥하게 대해 주셨는걸요
    많은 도움과 의지가 되었습니다
    그날 계셨던분들 감사했습니다
    승승장구 님의 비상처방 으로
    빠른회복으로 무사하게 하산했어요
    고맙습니다 그약 참으로 탐나네요
    대장님과 여러명의 산우님 덕으로
    똘똘뭉쳐 한구간을 건넜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 작성자 26.07.10 21:04

    걱정은 많이 했으나 적정하게 도울 방법이 마땅치 않아 난감했습니다.
    홍아 님과 심민철 대장 님에게 너무 큰 짐을 떠넘기고 길을 나선 것 같아 내내 미안하고 신경쓰였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어 음식이 기도를 막았을 때도 두 팔을 힘을 빼고 귀에 닿을 듯이 하늘을 향해 죽 뻗으면 좋답니다.
    어지러울 때는 무조건 주저앉거나 편편한 곳이 있으면 드러눕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의학적인 견문이 없지만 소소한 것을 나름대로 터득하고 때로는 귀동냥하기도 하여 버릇처럼 익히기도 합니다.
    지론이랄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기 병은 자기가 알아야 한다...."는 고집 아닌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나와 내 아들 경우에 의사 말을 뿌리치고 내 생각을 앞세운 적이 있었고, 그것이 결국 맞는 방법이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7.10 15:12

    한길님과 걸으면 지루할 시간이 없네요

    핸드폰이 젖어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덕분에 궁금했던 나무들 사진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리장나무- 저는 산수국인줄😰

    비옷으로 힘들었을 텐데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제 배낭속에도 맛있는 것 많이 넣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6.07.10 21:12

    승승장구 님이 '호두나무'라 한 것은 '물푸레나무', '....'라 하던 나무는 '쇠물푸레나무'...
    많이 알지는 못해도 나무와 들꽃을 유심히 보고 눈 맞추는 버릇이 있어서 아는 체를 할 때가 많습니다.
    진짜 많이 아는 사람은 아는 체 하지 않는 법인데...
    아직 아는 것이 적고, 수양이 덜 된 모양입니다.

    되도록 사진기는 비에 노출을 줄이려 거추장스럽지만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는 유난을 떨었지요.
    남들이 보면 참을성이 없다고 할 정도로 입고, 벗고, 벗고 입기를 되풀이했습니다.

    함께한 걸음.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7.10 17:42

    봉황산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했었는데, 잠시 휴식후에 산행을 이어갔는데, 바로 뒤에서 큰일이 날뻔 했었네요. 그만하기에 다행입니다.
    우중에 낙동 모든 대원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침에 다행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길 큰 형님의 산행기를 읽노라면
    무심코 지나친 대간길이 새롭게 복귀되고,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대간길을 수 놓는듯 합니다. 느림의 미학이 좋은 줄 알면서도, 거친 호흡을 하면서도, 힘들게 서두러게 되는지 반성해 봅니다.
    언제나 좋은 가르침과 정보를 주시고, 소중한 추억들을 남겨주시는 넉넉하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장마비는 대원들 모두를 놀리는듯 한 것 같습니다. 비로인해 너무 덥지 않아 다행이였던 같습니다.
    다음 산행때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6.07.10 20:20


    보다는
    실천.

    함께
    걸어보심이 어떨지🫢

  • 작성자 26.07.10 21:20

    느리게 걷는 것보다 숨이 찰 만큼 조금 빠르게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나도 전에는 빠르게 걸었으나 요즘은 사진 찍고 나무와 들꽃에 눈길 주면서 천천히 걷습니다.
    '느림의 미학'까지는 아니고, 천천히 걸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는 속담이 있어 내 수준에 맞춰 걷습니다.

    자질구레한 말만 늘어놓아 정보라 할 만한 값어치 있는 것이 별로 없어 부끄럽습니다.
    비를 사랑하는 경지에 이른 대원들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7.10 19:44

    비가 내리는 대간 길이었지만 자질구레하고, 욕심과 이기심 따위로 어지러운 세파에서 벗어나 숨을 깊게 들이 쉬면서 의연한 자세를 잃지 않으려 생각에 잠겼다.

    ㅡㅡㅡㅡㅡ

    이 시대의 종교를 배제한다면 철인들은 자연을 소환해 닮아가자고 하거나 돌아가자고 하지요
    도시의 감정 즉 욕망들을 이성으로 포장하고 사는 우리 모습에 지친 탓이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산을 걷는 사람들은 걷는 동안 목적지에 앞서 자신을 향해 바라볼 수밖에 없어, 변증법의 부정의 반성이나 성찰을 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흘러가는 생각을 잠깐 붙들고...' 후미의 생각은
    언제나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6.07.10 21:28

    '뛰어야 벼룩' 이라는 속담이 있지요.
    바탕이 얇고 깊지 않으면 그 속에 알찬 열매가 깃들기 어렵지요.
    철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고, 아니 교양과목 철학은 어찌 그렇게도 따분하고 귀에 들어오지 않았는지...
    재미없음을 재미있게 익히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앎도 깊어지고 교양도 갖출 수 있는 것을, 책상에 앉아 스승이 힘주어 강의하는 것을 귓등으로 넘겼으니 참으로 어리석었다는 것을 훗날 뼈저리게 느낍니다.
    내가 가진 철학 책도 꽤 되지만 쉽게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조금 더 취미를 갖고 철학 책을 읽었더라면 무쏘꿈 님 심오한 철학 용어를 이해할 수 있으련만...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7.10 20:20

    .

  • 26.07.11 15:08

    가끔 친정 들르듯 다녀갑니다.

    한길님과 낙동의 지인들을 뵌 지도 너무 오래된 지라
    사진으로라도 얼굴뵙고 갑니다.
    또 수준높은 각각의 결을 지닌 후기를 읽으며
    제가 걸었던 대간의 구간들을 떠올려봅니다.
    낙동은 한결같은 믿음과 더불어
    가슴 저 아래부터 뭉근하게 오르는 따뜻함이 있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구간에서는 누군가 힘이 들었나 봅니다만
    다행히 모두의 지원으로 잘 마무리된 모양입니다.

    좋은 글을 보면서
    그리움 가득합니다.

    늘 건강하고 한결같은 걸음을 기원드립니다.

    * 아울러 나마스테 회장님과 권대장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

  • 작성자 26.07.13 11:48

    반갑습니다.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는 비옷을 입었다 벗기를 반복하게 했습니다.
    사진기를 보호해야 해서 조금만 비가 내려도 벗었던 비옷을 다시 입어야 했던 번거로움을 되풀이했던 길.
    사실 이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나 게을러지다 보니 귀찮게 여기게 되어 내 심성이 자꾸 작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편안함을 추구하다 보면 끝없이 편안해지고 싶어지는 존재란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대원 한 사람이 불편을 호소해, "조금 쉬라..."는 말밖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적어, 난감했습니다.
    사정이 더 안 좋았으면 이론상으로만 알고 있던 '인공호흡'을 할까 생각했으나 시도하지 않았지요.
    대신 심민철 대장 님과 홍아 님에게 뒷일을 부탁하고는 길을 나서는 바람에 무책임하고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내내 걱정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어 다행한 일이었습니다.

    란선 님 얼굴 뵌 지가 벌써 열 달이 되었습니다.
    늘 활기차고, 풍부한 인생 경험 듣고 싶습니다.
    워낙 바쁜 분이라 그리움만 쌓여 갑니다.

    고맙습니다.

  • 우중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장산 가는길에 화령에서 버스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대원들을 보았습니다.
    도장산도 비가 왔다 그쳤다했는데 대간길도 날씨가 좋지 않은것 같네요.
    남은 대간길 무사완주를 응원합니다.

  • 작성자 26.07.13 21:01

    덤박골 날다람지 님!
    도장산. 좋은 산 다녀오셨군요.
    도장산 산행 뒤 시원한 쌍룡계곡에서 몸을 식혔나요?

    백두대간 막바지에 이르러, 10월 진부령 졸업을 앞두고 있는 것 보았습니다.
    축지법 쓰듯, 대간 길도 마실 가듯이 가볍게 달리는 모습이 선합니다.
    대간 뿐 아니라 전국 내로라하는 산을 여기저기 쉬지 않고 주파하는 시원한 자태가 부럽고,
    응원하고 손뼉 칩니다.

    더운 여름 건강 잘 돌보고, 안전하고 즐겁게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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