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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견회 4월행사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다녀오다 2019.4.4(목) 4월 보견회 행사는 오산대역 주변에 있는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을 산책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일본 시코쿠 걷기여행(3.29~4.2)을 다녀와서 3일날 인원체크를 하니 17명이다. 행사를 공지하고 나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교통편이 복잡하기에-- 그래서 사당역에 모여서 인솔할 생각이었으나 주거지가 다 다르기에 각자 가는 편이 편한 회원 들은 아예 오산대역에 12시까지 모이라고 예외를 두었다. 예상대로 시간계산을 잘못하거나 역을 단번에 찾아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분명 나이 탓이다. 예상시간보다 30~40분가량 늦었지만 시간 제약이 없어서 점심부터 먹고 산책에 나서기로 했다. 예약한 식당 "봉평메밀고을"을 찾아 곤드레밥과 술안주감으로 메밀전병을 시키고 막걸리 소주 맥주로-- 이날 식대는 순서에 의해 고재화 회원이 부담해 주었다. 감사를 드린다. 식사를 마치고 1시간~1시간반 정도 자유스럽게 산책을 시작했다. 꽃샘추위가 며칠새 꽃망울을 움츠리게 했는지 스산한 분위기다. 개나리,벚꽃은 피어 있지만 아직은 春來不似春인가? 가장 높다는 전망대 정자에도 올라보고 고사목,매화옛등걸,산수유고목 등에 핀 꽃을 감상하며 옛시도 읊고 단체사진도 찍고--때아닌 시사토론으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앞서간 일행들로 부터 먼저 간다는 통보를 받고 남은 몇명은 헤어지기가 아쉬워 역앞 카페에 들러 차를 한잔 하고 헤어졌다. 다음달은 5월14일 두목회와 공동으로 봄여행 가는 관계로 5월2일은 쉰다. 참가회원 : 고재화,김능태,김문헌,김민효,김수철,박상보,박정륭,박 호,박호전,서강조,서상호, 안연효,오상평,이이춘,장극두,최상탁,허 현 17명 경비 : 전월이월 4,115,071원 수입이자 686원 고재화 스폰서 200,000원 회비입금(17명) 340,000원 식대 등 -247,300원 금월잔고 4,408,457원 개인별 사진은 김문헌,김민효 두분께서 보견회 카톡방에 사진을 올렸기에 감사를 드리며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