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날씬한 몸매 유지...^^
복부비만 예방하고 단전 강화하는 복근운동
흔히 복근을 전근(前根)이라고도 합니다. 복근을 형성하는 신경섬유(神經纖維)의 대부분은 척수의 운동신경세포(운동뉴런)에서 나온 운동신경섬유이며, 골격근(骨格筋)의 운동을 지배하고 있답니다. 복근은 또한 하체와 상체를 연결시켜 주는 매우 중요한 교량역할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부위보다도 지방이 쉽게 쌓이고 운동량이 적은 부위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관리하기가 어렵지요. 복부비만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많은 분들의 고민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몸에 있는 지방 중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복부지방입니다. 흔히 우스개 소리로 ‘나잇살’이라고도 일컫는 이 지방은 평소에 뱃속 깊숙한 곳 내장 사이사이에 꽁꽁 숨어 있지요. 그러다 결정적인 순간에 이 지방은 혈관 속으로 흘러 들어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정말 무서운 녀석입니다.
그래서 허리띠를 한 칸(1인치)만 줄이면 평균수명은 3년 연장되고, 신체나이는 5년이 젊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뱃살은 또한 매우 약아빠진 녀석입니다. 이 녀석은 다른 지방이 다 빠질 때까지 버티는 것이죠. 위에서 지적한 대로 복부나 복근은 움직임이 적은 반면, 지방이 자리잡을 공간이 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뱃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사람들은 많으나 그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 드물다고 하지요.
장기전을 펼쳐야 합니다. 다시 말해, 생활습관을 바꾸어 전체적인 체지방을 줄이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는 말입니다.
섭취 열량을 하루 1500칼로리(Cal)로 제한하고, 야채와 해조류 위주의 저(低)지방 식이요법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복근운동을 규칙적으로 반복해서 복부 지방을 태워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없는 사람이라면 등산이나 조깅, 그리고 걷기를, 관절에 무리가 있는 사람은 수영이나 자전거 페달 밟기가 좋습니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과 함께 반드시 반복해야 할 것이 복근운동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복부비만 예방하고 단전 강화하는 복근운동에 대해 배워보시겠습니다.
먼저 누워서 전신을 이완합니다. 손을 깎지 껴서 머리 밑에 놓고 두 팔은 이완하고 바닥에 놓습니다.
다음 두발을 붙여서 천천히 위로 90도 되게 올립니다. 그리고나서 천천히 내립니다.(위 사진참조)
다리를 올리면서 숨을 내쉬고 다리를 내리면서 아래 배에 힘을 꽉 주고 숨을 들이마십니다. 가능하면 계속적으로 복근에 긴장을 주어야 합니다.
한번에 20번씩 하루 3회 하시면 훌륭한 복근이 되고 하단전이 강화됩니다.
하단전은 흔히 제하(臍下:배꼽 밑) 3촌, 즉 배꼽에서 자신의 손가락 네 개 너비 아래에 있습니다. 하단전에는 기(氣) 에너지의 생명력을 축적하고 물질적인 변화를 일으켜서 인체의 약(藥), 즉 단(丹)을 형성한답니다. 그만큼 양생의학(養生醫學)상 아주 중요한 부문인거죠.
단(丹)이 완성되면 몸의 질병을 밀어 내고 마음을 정화하고 안정시켜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도모합니다. 또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줄 뿐 아니라 생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복근운동으로 복부비만을 예방하고 단전을 강화시켜 보세요.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 테니까요 | | |
군살 쏙 빼는 스트레칭
전문가들은 집안에서 틈틈이 스트레칭만 잘해도 웬만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스트레칭은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의식적으로 움직여줌으로써 몸의 긴장을 풀고 몸매를 교정할 수 있다.
워밍업 스트레칭
운동으로 오히려 탈이 나서 어렵사리 시작한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킬 뿐 아니라 부상과 사고를 막아 건강한 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스트레칭.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은 우선 무릎과 다리 근육이 자신의 체중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팔을 크게 치며 걷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걷기나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준비 운동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준비 스트레칭은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체온을 높여 몸을 평상시 안정 상태에서 운동하기 적합한 흥분 상태로 서서히 유도하기 위한 운동이다. 때문에 준비 운동을 ‘워밍업’이라고 한다.
먼저 발목, 손목, 무릎, 어깨, 목 등 관절 부위를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풀어준다.
과격하게 돌리지 말고, 천천히 부드럽게 돌려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어야 한다.
그다음 주요 근육 부위를 가볍게 늘려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하다 서서히 강도를 높인다. 특히 군살이 많은 부위는 스트레칭의 강도를 높여준다.
목, 팔, 다리, 허리 등 온몸이 시원한 느낌이 들게 쭉쭉 펴서 스트레칭을 한다.
이때 숨을 끊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것이 포인트. 또 하나의 동작은 20∼30초간 정지하여 충분히 늘려준다.
다음 운동을 위한 워밍업이므로 운동시간은 총 10∼15분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에 앞서 부상을 예방하고 몸매 교정의 효과가 있는 스트레칭 요령을 살펴보자.
무리한 스트레칭은 금물!
조급한 마음에 무리해서 스트레칭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다리를 일자로 벌리거나 바닥 가슴 닿기 등을 할 때는 TV나 비디오 혹은 지도자의 시범처럼 단번에 만족할 만한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몸상태에 맞춰 약간의 고통이 느껴질 정도까지만 몸을 움직이고 그 자세에서 조금씩 발전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반동을 이용해 몸에 탄력을 주기보다 한 자세를 10∼30초 가량 유지한 채 지그시 호흡하며 기다리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무리한 운동과 반대로 스트레칭은 대충해서는 아무런 효과를 얻을 수 없다.
한두 가지 동작을 하더라도 확실히, 최대한 몸을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대부분의 운동이 그러하듯 스트레칭 역시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좋은 효과를 본다.
스트레칭은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늘리기보다 오른쪽 왼쪽, 앞뒤 균형을 맞추고 가능한 한 머리부터 시작해 발끝까지 해주는 게 좋다.
또 이때는 간단하고 쉬운 동작부터 시작해서 어려운 동작 순으로 진행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1 근육이완을 위해 팔 쭉 뻗기 양손을 깍지 끼고 머리 위로 쭉 뻗어준다.
2 팔 안쪽과 옆구리 스트레칭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몸을 반듯이 한 다음 왼손을 머리 뒤쪽으로 올려 오른손으로 왼쪽 팔꿈치를 잡아당겨 준다.
3 몸통 틀기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서서 오른손은 이마 쪽으로 왼손은 허리를 잡아 비틀어준다.
4 상체 뒤로 젖히기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양손으로 허리 부분을 잡은 후 몸을 뒤로 젖힌다. 이때 무릎을 펴는 것이 포인트.
허리와 배 부분의 근육을 의식하면서 실시한다.
5 다리 앞부분 풀어주기 두 손을 허리 위에 올린 다음 양쪽 발은 어깨넓이의 2배정도 벌린다.
무릎을 펴고 뒤꿈치를 45도로 들고 앞쪽 무릎은 직각으로 만든다.
6 발목 잡고 뒤로 당기기 손으로 발목을 잡고 뒤로 최대한 당겨준다.
좌우 번갈아가며 실시한다. 허벅지 근육이 부드럽게 풀린다.
7 한쪽 다리 쭉 펴기 한쪽 다리는 구부리고, 다른 쪽 다리는 쭉 편다.
편 다리 쪽으로 가슴이 다리에 닿을 때까지 상체를 충분히 구부린다.
양쪽 모두 해준다. 아킬레스건과 다리 안쪽 근육의 유연성을 도와주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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