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일본 도쿄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한 시민이 증시 현황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836포인트(2%) 상승한 3만9098을 기록했다. 거품경제 붕괴 직전인 1989년 12월 29일의 사상 최고치(3만8915)를 34년2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닛케이225지수가 3만9000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AFP연합뉴스>
1.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또다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실적발표 전날 주가가 4% 넘게 급락했던 시장의 부정적 관측을 불식시키며 AI 반도체시장 절대강자 위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21억달러, 영업이익 13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2. 일본 주식시장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가 34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과거 일본의 ‘거품경제’ 시기를 뛰어넘은 것입니다.
2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19% 오른 3만909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3. 윤석열정부가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첨단 원전기술 개발에 5년간 4조원을 쏟아 붓기로 했습니다.
국내 원전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보다 3000억원 늘어난 3조3000억원의 일감을 올해 공급합니다.
해외 대형원전 수주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4.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12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봄 이사 철을 맞아 매매 수요가 늘어나고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겹친 결과입니다.
지난해 반등을 주도했던 송파구가 다시 시장 반전을 끌어낼지 주목됩니다.
◇연말 대비 연초 실거래가 분석
◇하락거래 비중 여전히 더 높지만...상승거래 12%P 증가한 44%
◇거래량 늘어나며 매매가도 올라
◇압구정 현대 '80억원' 신고가도
5.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가구순자산이 10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코로나19 이전보다도 개선됐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가구순자산은 3억9018만원으로 2022년 4억2334만원 보다 3316만원 줄었습니다.
□ 쪼그라든 살림살이…집값 하락에 가구순자산 뚝
◇작년 국민 삶의질 살펴보니...평균자산 3억9018만원 보유
◇1년전보다 3300만원 줄어
◇삶의 만족도 소폭 올랐지만...OECD 38개 국가중 35위
◇고령·저소득층일수록 낮아
◇고용률 63%, 2000년후 최고
6.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와 의사단체 임원들이 정부를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국민의 80%가 찬성하는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면서 국민들이 쉽게 동의할 수 없는 감정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전공의들은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를 한 것”이라며 권한이 없는 정부가 포기하라고 명령한다면 그런 정부는 무너뜨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 단기간 대폭 증원은 필요… 5년 뒤에도 2000명 유지 땐 ‘과잉’ 우려
[팩트 체크] 정부·의사 ‘충돌’ 5가지 핵심 쟁점
7. 금융사 해외부동산 56조 투자 … 3.3조 손실
◇보험사 32조 투자, 절반 차지
◇美·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2년새 20% 뚝 '경고음' 커져
◇투자액, 총자산의 0.8% 수준
◇금감원 "아직은 큰 문제없어"
◇공모펀드에 개인 1.9조 투자
◇올 9천억 만기 … 손실 우려도
8. "여보, 우리도 하나 살까?"…LG·삼성 '꿈의 가전' 곧 나온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판매
◇히트펌프 적용해 의류 손상 줄여
◇삼성도 혁신 제품 이달 말 출시
◇무게와 옷감 등 맞춤 세탁·건조
◇年150만대 세탁기시장 승자 관심
9.물류 막히고 국방비 지출 압박까지 유럽 전역이 '인플레 전쟁' 고전 중
◇작년 홍해 후티반군 공격 후...물류 시간·비용 크게 늘어나
◇러시아 북극해항로는 반사이익
◇동유럽 국방비 지출 80% 급증
◇인플레 잡느라 금리도 못내려
10. 전쟁이 할퀸 유럽…'경제엔진' 獨·佛 휘청, 정치는 우경화
◇유럽경제 이끄는 거함 독일...러 가스 줄인후 값비싼 대가
◇올해 성장전망 0.2%로 '뚝'
◇佛, 세수 줄어 예산마저 삭감
◇우크라 도우려 식량 수입 후...각국 농민들 "우리가 봉이냐"
◇2022년 이후 총선치른 나라...우파정당들이 승리 쓸어가"
우크라 곡물 수입 멈춰라" 지난해 11월부터 유럽 전역에서 값싼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을 반대하는 농민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폴란드 술레후프 인근에서 농민들이 20일(현지시간) 단체로 트랙터를 몰고 와 정부 지원금 축소와 과도한 친환경 규제,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