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拔齒해야합니다. 고름이 잡혔거든요...” 치과에서는 당연한 너무나도 당연한 엄포로 치과를 찾는 사람들을 겁준다. “빼지 않는 방법은 없나요?” 치과의사는 고름 잡힌 치주 엑스선X-ray 사진을 눈앞에 흔들며 단호하게 선고한다. “없지요...”/
Long long time has passed...I tapped the so called troubled tooth and got a never worry reply from the healed healthy tooth...
의사에게 묻는다. “빼고 나선요?” 의사, 의기양양하다. “임플란트Implant를 하거나 몽땅 이를 빼고서 틀니를 하시거나...” 어쨌건 돈을 바르란다. 평생 공짜로 잘 쓰셨으니 이제 사용료 대신 치과에 헌납하셔야죠 라고 으름장을 놓는 것 같다/
윗니를 발치했다. 간호원은 위안이랍시고 다독거려준다. “처음엔 좀 어색하겠지만 곧 괜찮아질 거예요” 두 번째 어금니는 고이 유리병에 넣어선 품에 안아 준다. 드디어...붕괴가 시작되는구나...여자들이 생리가 멈출 때 받는다는 충격의 상실감이 이런가 싶다/
교도관이 후임에게 인계를 하는 어느 만화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저 죄수...무서운 놈이야. 몸을 하나하나 분해해서 내 보내고 있어. 이번 달에만 해도 이빨을 두 개나 내 보냈어...’ 각설, 교도소니까 이빨이라 그러지만 사실 이빨은 동물의 치아齒牙를 이르는 말이다/
친구가 씩씩거린다. “치과의사들은 무조건 이를 빼라고 그러는 거야. 그래야 벌이가 되니까...”그리고 덧붙인다. “프로폴리스Propolis 치약으로 요령있게 이 닦고...사탕같은 거 먹지 말고...자일리톨 검Xylitol Gum도 도움이 되더라고...”/
당장 프로폴리스 치약을 고른다. 눈알 튀어나오게 비싼 치약이라야 꼭 효험이 있나...제약회사 치약을 골라 든다. 인터넷 칫솔질 요령을 숙지하고 내 방식으로 재조정한다. 손닿는 곳마다 검을 통째 비치한다. 전자렌지건조-분쇄한 생선뼈와 사골곰국 등을 상식常食한다/
까마득한 시간이 지났나보다. 불현 듯 생각이 나서 치아를 두드려보니 안녕하시다고 흔들어보란다. 그럼 그렇지...감히 부모에게 받은 이를 빼라고 그러는 발치과拔齒科 의사나 아작아작 씹을 일이지...조강지처糟糠之妻같은 생니를 헌신짝 버리듯 차버리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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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3분의 힘, 잇몸병 개선 프로젝트에서 발췌
잇몸병 증상이 있거나 잇몸병을 예방하고 싶다면 양치질 방법부터 바꿔야 합니다.
1. 어금니를 닦을 땐 칫솔을 잇몸에 45도 기울인 후 약간의 힘을 주면서 이를 향해 회전하며 닦습니다. 칫솔질은 최소 5번 이상 반복합니다.
2. 앞니 안쪽을 닦을 때는 칫솔을 세워 하나씩 닦는 게 좋습니다.
3. 어금니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순서를 정해 닦으면 빠트리는 부위 없이 골고루 닦을 수 있습니다.
4. 만약 치주질환이 심한 경우라면 잇몸부터 쓸어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이 들어가게 해 가볍게 진동을 주면 세균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칫솔질 후 모든 치아에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없애고, 공기와의 접촉을 싫어하는 세균을 더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