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보다 청춘에 나오죠. 윤상...
참 뭐랄까.. 나하고는 안맞을 것 같은 성격입니다. 만날 일도 없지만. ㅎㅎ
뭐 하자고 하면, 일단 안한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다 합니다.
무슨 일이든 반응은 모두 부정적에 한숨에, 짜증스러운 듯합니다.(그것이 진심인지도 알수없습니다. 진심도 아닐 것입니다)
왜그러는건지.. 옆에서 보면 더 짜증이 날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20년전부터 사모했습니다. 무엇인가, 가슴 저 안의 아픈 곳을 건드려주는 듯합니다.
그러고 보면 그의 성격이조금 이해는 갑니다. 이해가 간다고 호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타인과의 관계에 아주 미숙한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고, 지내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은둔형이죠.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은 아마 피곤할 것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본인도 힘들 것입니다. 그가 인정을 받는 방법은 음악 밖에 없고, 더 몰두할지 모릅니다.
현실의 도피일지도 모르고요. (꼭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어쩌면 나도 그런 면이 있을지도 모르고...ㅎㅎ
음악은 ... 그래서 좋은지도 모릅니다.
그의 음악을 듣다보면,
나름 알려진 히트곡 보다도 ,
그 곁다리의 소품들이
가슴을 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