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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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미국 남북전쟁 때 한밤 중에 북군의 중대장 엘리콤 대위는 숲 속에서 사람의 신음소리를
듣고 적군 인지도 모르는 전상병사를 위험을 무릎쓰고
치료해 줍니다.
위생병들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부상병은 죽고 말았다네요.
그는 적군인 남군의 병사 였답니다.
그러나 중대장의 손에 든 랜턴이 밝힌것은 자기 아들의 숨진 얼굴 이었습니다.
음악도였던 아들은 아버지의 허락 없이 남군에 지원 입대한 것이지요.
Ellicombe 대위는 아들의 군복
호주머니 에서 꾸겨진 악보를 발견하게 되지요.
이튿날 아침 중대장은 상관의 특별허가를 얻어 비록 적군의 신분이지만, 아들의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중대장은 상관에게 청원하여 장례식에 군악대 지원을 요청하나 장례식의
주인공이 적군의 병사라는 이유로 기각되고,
그러나 상관은 중대장에게 단 한 명의 군악병만을
쓰도록 허락 하였고,
엘리콤은 자기 아들의 장례식을 위해서 나팔수한 사람을 선택하고,
그 군악병에게 아들의 호주머니 에서 나온 악보를
건네주며 불어 달라고 했다네요.
숙연하게 장례를 치른후 이 악보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 진혼곡으로 뿐만 아니라 취침 나팔로 자장가로 남북군을 가리지 않고 매일 밤마다 연주 되었답니다.
이 곡이 바로
단 한명이 트럼펫 으로 연주하는 24개의 음표로 구성된 진혼곡의 유래 랍니다.
본래 이 곡은 가사를 달지 않았지만 후에 사람들은 거기에 말과 뜻을 부여 했다고 하네요.
24.6.25.화.
진혼곡 / Taps
한낮이 다하고,
해는 호수에서,
언덕에서,
하늘에서 사라지니,
만물이 고요하고
만상이 편히 쉬며
주님의 임재 뚜렷하다.
Day is done,
gone the Sun,
from the lakes,
from the hills,
from the sky,
All is well,
Safely rest,
God is n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