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새롭게 오픈한 인천하얏트호텔의 레스토랑에는 8가지 식당을 한곳에 모아둔 새로운 컨셉이라고 자랑을 하더라고요.
현재까지 호텔이 가오픈한 상태라서 음식값이 실제가격의 절반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가 김포에 있고, 우리팀회식을 핑계삼아 공항옆 이 호텔의 식당에 가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가격은 쫌 비싼편이더군요. 그래도 일식,한식,양식,중식,꼬치구이,각종국수,까페,샌드위치 파는 식당등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한곳에 모아둔 것도 이색적이고, 음식도 깔끔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먹은 코스는 다양하게 시키려고 했지만, 결국은 그릴쪽으로 국환되었답니다.
처음엔 일식집의 회를 조금 시켰죠. 도로(참치뱃살),엠삐라(뱃바지),그리고 이까(오징어),사바(고등어)를 시키고, 메인으로 양갈비구이,쇠갈비구이,돼지목살구이,농어구이,새송이구이,가지구이,호박구이를 시켰습니다. 고기류는 메인이고 야채구이는 싸이드디쉬입니다.
후식으로는 모듬 디저트를 시켰는데, 아이스크림3가지,티라미수,등등 8가지가 나왔습니다.
모든게 8개인가보더군요....
일식코너에 앉아서 한식을 먹어도 되고, 중국식에 앉아서 양식을 먹어도 상관없다는 설명이였습니다. 천천히 구경을 했는데, 각 코너별로 인테리어도 틀리고 테이블세팅도 틀렸습니다. 참 이색적이더라고요...
식당뿐만 아니라,호텔자체도 너무 멋졌습니다. 공항옆에 있는 호텔치고는 너무 고급스럽다는 느낌마저 들었죠. 세계를 돌아다녀도, 공항호텔치고 이렇게 고급스런 호텔은 첨 봤습니다.
계산서를 보는순간, 비싸긴 해도, 이정도 맛이고 분위기이면, 그만한 가치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다음에 인천 영종도쪽으로 가실일 있으시면,누구 마중나갈때,아님 뭐 을왕리해수욕장쪽으로 가실때, 꼭 한번 가보시길 권장합니다.
첫댓글 가격이 궁금해요..^^a
그때 일인당 약 5만원 나왔습니다.
세상에..그정도 돈이면 송도비치호텔 부페를 가겠습니다.
뭐 특급호텔 식당이 모든 사람을 위한 식당은 아니지요....
생각해보니, 일인당 9만원이군요... 6명이 46만원 나왔으니깐요
6명 46만원이 일인당 9만원이라니...8만원 미만인데...
아주아주 맛있겠는데엽~~~~~~~~~~ 또사구요
10%부가세,10% 봉사료 붙으면요...55만6600원입니다. 그러면 6명이 일인당 92770원 나옵니다. 호텔이니깐.... 그렇게 계산해서 9만원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