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여름한날
만항재에서 시작한 산행길이
함백산,중함백,은대봉거쳐 두문동재에 내려섰습니다.
만항재에다 두고온 승용차를 택시를 불러 회수,
다음날 산행을 위하여 두문동재에서
태백쪽으로 구길을 따라 지그재그 내려가다 만난 너덜샘비박지에서 하루를 숙영하게됩니다.
그런 인연으로 거의 매년 너덜샘을 찾지만 작년여름엔 캠핑카들의 실망스런 모습에 아연실색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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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하게 들어선 캠핑카와 줄줄이 걸려있는 빨래들 , 그리고 회색빛
캠퍼들과 그들 손에 들려있는 그릇 나부랭이들이 내가 상상하고//지향해온 캠핑은 아닌듯해서 씁슬했답니다.
사진은 올해 5월 넷째주에 태백산 야생화 탐사후에 너덜샘에서 야영하며 담은 사진 입니다.
첫댓글 멋진기행과 사진입니다. 애기나리인가요? 점박이있는것은 처음보네요
넵! 금강 애기나리 입니다.
기생꽃을 담으셨네요
참 보고싶은 꽃인데 사진으로 보게됩니다
그자리에 피어있나요?
저도 저만알고 다니는 비박지에 차박 캠퍼들이
길을막고 서너대씩 모여서 밤새 술먹고 화투치는 모습에 질려서 몇군데는 못가고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모두 그러지는 않겠지만 너무 많은 흔적을
남기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기생꽃은 태백산 유일사 인근 능선에서 만났구요!
그때 제가본 너덜샘박지는 난민촌이 연상되드라구요!
넘 귀한 야생화 구경 잘했습니다.
저도작년7월초에 갔더니 캠핑카 즐비하고 분위기 어수선해서 다른곳 으로가서 박했지요.
짐작컨데 장박하는 캠핑카들 같더라구요.
아 넘 좋은 곳 인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진 가져가도 될까요?.
넵! 사진 쓰셔도 됩니다.ㅎ
@설화산 감사 합니다.
꽃이 아름답군요.^^
야생화 사진 예술이네요
보기힘든 야생화 색 참 곱습니다. 올해 너덜생 야영금지라고 합니다.
만항재 야생화 좋죠.
저는 이번주 설악에서 솜다리꽃 보고 왔습니다.
귀한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