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우리 부모님들도 나를 이렇게 키우셨겠구나..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정신없이 아이와 집안일. 또 제가 해야하는 일들을 하다보면 하루가 훅 지나가버리네요~
그리고 모든 것들이 저보다는 가족과 아이가 먼저가 되고..
이게 비단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기억을 못하고 당연한 것들로 여겼겠지만, 부모님들은 저에게 더 많이 희생하셨겠지요..
예전에 부모님 마음을 알려면 한참 멀었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셨었는데, 이제야 조금씩 그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부모님 계실 때 더 잘해드려야하는데..
마음뿐이고.. ㅠㅠ
그냥 요즘. 나 이제야 조금씩 철이 드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속도면. 제가 하늘나라 갈때까지 철은 다 들고 갈수 있는건지.. ^^;;;
오늘은 말 한마디라도 더 예쁘게 하는 딸,며느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첫댓글 나이가 들어보니 부모님 마음을 뒤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 해마다 5월이 되면 더욱 더 생각이 나지요.
먹을 것이 귀할 때 당신은 몰래 찬물 한 사발 드시고
나는 배불러 하시며 밥 한 톨 이라도 우리 형제 입에 한숫 깔 씩 떠 넣어 주셨던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