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새로 집을 짓고 단열은 왠만큼 되었는데 그래도 겨울철에는 가스보일러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2년간의 실제적인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히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1. 보일러 작동 방법
1-1. 너무 오래된 보일러면 몰라도 보통 난방을 위해 실내온도와 난방온수 온도를 택일하여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방 시간대를 조절 할 수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아침 4시부터 7시까지 라든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등이며
한시간 단위로 되어있습니다.
1-2. 실내온도의 경우 설정온도까지 보일러를 강하게 작동시키고 환기나 출입으로 잠깐 문을 열어 놓은 경우,
축열과는 관계없이 보일러가 작동하게됩니다. 하지만 난방온수는 온도의 상승도 서서히 이루어지고 환기나 출임으로
문을 열더라도 보일러가 작동하지않고 다만 배관온수의 온도가 떨어진 경우만 가동하게 됩니다. 제 경험상 적정
난방온도는 겨울철의경우 40도 내외가 좋고 봄 가을에는 36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어떤경우라도 집안의
단열상태에따라 다르지만 일단 바닥이 따뜻하기때문에 지내시는데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1-3 아울러 난방시간대의 조절이 가능함으로 식구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을 감안하여 세팅을 해 놓으시면 불필요한 난방을
줄일 수있겟습니다. 즉 아침 7시에 일어나 8시30분까지 출근하고 저녁 6시에 퇴근하여 11시경 잠에 든다면 난방시간을
아침 5시부터 8시까지 그리고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만 설정해 놓으면 그외의 시간에는 보일러가 작동하지않기때문에
연료비를 많이 절약 할 수있습니다. 만약 노인이 계시거나 손님이 있는경우, 늦게까지 모임이 있으면
계속난방을 하시면 되고요.
2. 온수 분배기
2-1 평소에 사용하지않는 방은 분배기의 밸브를 잠구어 불필요한 난방이 되지않도록 하고 난방을 덜해도 좋은 부엌이나
복도부분은 밸브를 적당히 잠구면 난방비를 줄일 수있습니다. 만약 영하의 온도가 계속된다면 동파의 위험이 있음으로
사용하지 않는 방이라도 밸브를 약간열어 온수 순환이 되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요즈음 저렴한 온도계가 있음으로
사용하지않는 방에 온도계를 바닥면에 가까이 설치하여 온도를 체크하시면 더욱 과학적이라 생각합니다.
2-2 온수분배기는 통상 쇠로되어있어 발열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파이프카바 단열재로 단열을 하시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크게 줄일 수있습니다.
3. 기타
3-1 생활온수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온수의 온도를 40도 정도로 낮추어 사용하시고 온수가
필요없는 경우는 수도밸브를 좌측으로 놓고 사용하면 불필요한 보일러 가동을 줄일 수있습니다.
3-2 난방순환수는 2-3 년마다 한번씩 교체를 해 주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방법은 분배기의 급수밸브는 모두 잠근뒤
회수부분에 있는 밸브를 열고 급수밸브를 한개씩 열어서 교체하시면 됩니다. 이 일은 보일러를 가동하지않는 여름에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3-3 보일러의 수명과 효율을 높이기위해 보일러의 청소를 하시는것이 좋은데 이것은 전문가를 불러 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또 너무 오래된 보일러는 요즈음 높은 효율의 보일러로 교체하시면 비용을 많이 절약 할수있고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그런데 제가 이젠 머리가 안 따라줘서인지 읽으면서 까 먹어 버리네요.저녁에 울 작은 아들 퇴근해오면 꼬~옥 읽어보라고 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