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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여호와의 증인 정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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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화방 여증내 아동학대는 다른 경우와 다를까..
언젠간 추천 0 조회 400 19.03.06 00:27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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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3.06 01:45

    첫댓글 님의 가슴이 부서지는듯한 고통을 제가 감히 어떻게 공감하겠습니까..그럼에도 조금의 위로가 되고자합니다. 서로 각기다른 상처들이 모인곳이니..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6 01:46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6 08:11

  • 19.03.06 11:31

    제가 쓴 쓴 글중에 아동학대에 대해서 제 경험을 적어 놓았습니다...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섰지만 지금 만약 살아 계섰다면 찾아가서 무슨짓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100%공감갑니다...그리고 학대 받고 자란저로서도 마음이 아픕니다..

  • 작성자 19.03.06 20:31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입니다. 내 부모에게 해를 입힐까봐..

    이것 때문에 언젠가 날 잡아서 관련 문제를 좀 제대로 이야기할 생각도 있는데 차분히 잘 할 수 있을지 모르죠.

    이런 역사들이 알게모르게 내 속에 도사리고 있으면서 생활 전반에 꽤 많은 징후가 나타나더군요.

  • 19.03.06 16:47

    학대받은 사람끼리
    동아리 하나 만들어야 될것 같아요.~

    위로를 드리고 싶지만
    뭐라 드릴 말씀이~~*

  • 작성자 19.03.06 20:33

    하하.. 여증내 어린이 학대상황의 동료라면 이미 몇몇을 만나봤습니다.

    그중 한명은 현역장로인데 말 터지자마자 줄줄 쏟아지듯 나오더군요.

    그 사람도 마음 속에 분이 엄청스레 맺혀있었죠.

  • 19.03.08 20:09

    시간이 지나도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와
    행동이 수반되질 않는다면 잊혀지진
    않을것 같아요.
    학대한 사람도 점점 나이 들어 힘이 없어
    마음이 안좋아
    자식 도리로 챙겨 드려도
    애정이 아니라 측은한 마음에 챙기게 되는데
    얼굴 마주치는건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네요..
    스스로를 위로하며,

    언젠가님 ..
    가족과 더불어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19.03.07 02:38

    하아 옛날일 다떠오르네요 가슴이아픕니다 제가세상적인 형태를띈 어떤것을하면 자식교육도 똑바로못한다고 장로들한테 한소리듣고온날이면 진짜 목숨을잃는줄알았습니다 그래서칼을들었죠 찌를뻔했지만 엄마도 합세하여 저를 미친듯이 공격하다가 제가진짜 찌를려고하니 바로 확바뀌더군요..덕분에 살았죠 저도진짜 존속살인날뻔한 엄청난위기였습니다 지금은 저는 아빠없으면못살정도로 사이가 좋아졌는데 저희다 안합니다 그 진리라는거 안하니까 더사이좋아지고 가족이 화목해지고 더돈독해집니다 평화와 사랑을 강요하면서 폭력행위를 강요하는 종교란 뭘까하고 정말 생각하게됩니다

  • 19.03.07 02:54

    저는 지금은 다화해했다는점에서 그리고 이제는 아빠가 늘저의편이라는거 알게됬다는점에서 저는 젠간님보다 조금 행복할지도모릅니다 적어도 더는 원망하거나 할일이 없을거같아서요 가난하지만 조금답답하지만 더이상의 가족의 불화는없어서 그러나 가정폭력을 하라고 시킨 장로분들은 늘밉네요

  • 작성자 19.03.07 07:52

    그렇죠. 장로들뿐만 아니라 말단 전도인들까지도 자기 아이는 물론, 남의 아이 단속에도 정말 적극적이죠.

    꼭 그들만의 자의도 아니고 파수대나 꺠어라에도 아이들이 단순히 자유로운 인생을 살게 놔두지말라는 식으로 꽤 또렷이 아이들을 단속하도록 요구합니다.

    아마 제 짐작엔 이 종교가 신규영입수는 정말 미미하고 대부분 집안 대물림으로 유지되는 종교인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9.03.07 16:19

    언제나 재기발랄함을 담아내는 님의 글에 粉丝 입니다 ㅋㅋ

  • 작성자 19.03.08 22:24


    다다미 바닥 회관을 저도 기억합니다 ㅎㅎ 집회후 한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구르며 놀던 기억나는군요~
    (이후 강력제재가 따르긴 했지만..ㅎㅎ)

  • 19.03.18 01:45

    저는 이방인출신그리스도인(증인용어)였고 아동학대 당하구 청년기에 증인에게서 위로받고자 증인되었던 사람입니다..
    증인들이 부모자식간 관계에서 많이 교조적이더라고요..
    부모를 모시게되면 패버릴까봐 두렵다 공감합니다..
    저는 일년전 연끊었는데 최대한 연 빨리 끊을 걸 그랬다 생각합니다.

  • 작성자 19.03.18 20:12

    본문에 밝히지 못한 부친이 저지른 또 다른 문제도 있는데.. 그거 이야기하면 증인친구들도 깜짝 놀라더군요..

    하여튼 제 여증교 신자 부친과 모친의 고지식함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많이 배우고(?) 또 내 속에 쌓인 분통을 억누르며 살고 있습니다. 하하..

  • 19.04.09 11:47

    이정도의 폭력은 아닐찌언정 증인2세들이라면 어릴때 집회,대회 끌려가 집중&필기 안한다고 많이 맞았더랬죠. 지금 생각해보면 한참 뛰어놀 아이들이 무슨 어른들 마냥 몇시간씩 집중할 수 있을까요? 부모들은 아이들의 미래(침례+낙원)를 위한다는 생각이셨겠지만 이건 엄연히 아동폭력입니다. 어릴적 아픔을 지금에서야 한낯 추억으로 삼을 수 있을찌언정 미래의 저의 자녀에게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될것입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행동할때 진정 행복하지 않을까요....

  • 작성자 19.04.11 12:20

    제가 종교강요와 폭력의 어버지가 되지 않은 걸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9.04.09 11:49

    긍정적 모드: The wound of glory~ 그 상처가 오늘의 류비님을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4.11 12:22

    저도 제 문제에 괴로워 하면서 제 또래 증인들에게 넌지시 떠보니 상당한 상처들을 갖고있어 놀라기도 했습니다..

    언제 통계라도 한번 내면 놀랄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추정도 합니다..

  • 19.04.09 22:12

    폭력이나 학대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 작성자 19.04.11 12:23

    그렇습니다. 제가 성장해보니 알겠더군요 평생 떠안는 문제란 걸..

  • 19.04.10 09:59

    아이들 회관에서 꾹 참고 죽은듯 있게하는거 너무 불쌍해요
    저도 어렸을때 졸다가 옆에 무서운 할머니가 바늘인가 볼펜으로 졸때마다 찌르던게 아직도 기억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동학대였네요. 트라우마가 없어서 다행 ㅋㅋㅋ
    울 엄니는 왜 그걸 방치하셨을까요 ㅋㅋㅋ 원망은 없지만 이해는 안되네요

  • 19.04.10 11:22

    대회때 회기중에는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점심시간은 나가서 또래 애들(대부분 증인자녀)과 퐁퐁을 뛰면서 놀던게 생각나네요. 대회점심시간이 긴거에 대해서는 협회에 고마움(?)을 나타내고 싶습니다. 점심시간 끝나갈때쯤 아이들이 꼭 도살장에 끌려가는 표정이였죠....

  • 작성자 19.04.11 12:23

    대회는 정말 고문이었죠.. 거의 3일 내내 하루종일 헛소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4.15 11:19

    그래서... 제가 성인인 현재는 제 부모친은 제 앞에서 항상 우스워지고 있죠..

    제 자신이 어버이가 되어보니 아이를 패는 상황에는 분풀이와 무식함외에 사랑따윈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겠더군요..

  • 19.04.19 18:23

    저도 맞고 자랐습니다. 자녀의 훈육은 각자 집마다 다르고 또 자녀의 성품마다 다르더라구요. 전 맞고 자라서 이정도인가봅니다.

  • 작성자 19.05.09 16:34

    당한 사람이 납득할 수 있다면 된 거긴 합니다.

    아마 님의 부모님이 이유있이 절제있게 징계하신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차별 구타는 다르네요.

  • 19.05.09 16:52

    네에. 구타에 대한 심판도 나중에 다 받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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