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4일 꽃동산에서
갈등(葛藤)의 한자를 살펴보면 칡(葛)과 등나무(藤)라는 뜻이다
칡과 등나무 모두 대를 휘감고 올라가는 성질이 있는데 칡은 오른쪽,
등나무는 왼쪽 방향으로 감기 때문에 이 둘이 같은 나무를 타고 오르게 되면
서로 목을 조르듯 얽히고설키게 된다
이를 인생사에 비유해 목표나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으니
참으로 의미심장한 표현이라 할수 있다
。。。。。。。。。。。。
시인 김광림의 갈등이 눈에 들어와
한 줄 한 줄 적어 보았다
김광림 시인
1929년 9월 21일 함경남도 원산부에서 태어났다
1948년 월남하여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였고
같은 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6.25 전쟁이 일어나자 소위로 참전했고
1992년부터 1994년까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2024년 6월 9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이야기가 샛길로 빠집니다만
일용할 양식을 싣고 오늘도 외출을 합니다
일용할 양식은 날마다 메뉴가 다른데
차 안에서 듣는 음악은 주로 메탈이나 bts
그중에서도 슈가의 랩이 들어간 노래를 좋아합니다
얼마 전 곤드레만드레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낸 일 때문에 이 박 삼일 동안
갈등 속에서 괴로워해야 했습니다
음주 운전은 살인행위와 같은 것이라 용서할 수 없으나
결론은 그냥 듣기로 하였습니다
무명시절 음식 배달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어깨 부상으로 고생을 한 경험도 있는데
왜 그랬을까
슈가야 왜 그랬어? 무슨 일이야
너의 랩을 들으면서 천재다 천재 ~ 하면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허망하게 배신하다니
그놈의 술이 문제라고 하기보다는
슈가 늬가 문제야 ~~
민윤기! 정신 차려
오늘의 주제는 갈등 (葛藤) 의 어원과
음주 운전은 절대 하면 안 된다입니다
갈등에 대한 한자 풀이로 재미있어 하다가 뜬금없이 슈가 팬인 가리나무님의 안타까운 맘을 봅니다. 음주운전(?)이라기보다 외발스쿠터 음주 운전이죠. 음주운전은 이유여하불문 해서는 안되지만, 팬으로써 변명해 보자면, 혼자 자기집 앞에서 세우다가 넘어졌는데, 근처 경찰이 도와주다가 술 냄새 나서 음주 측정해서 기사가 난 것이랍니다. 전동스쿠터도 음주상태에 운행은 자동차와 같은 법으로 지켜야 되는 걸 몰랐다는 슈가의 변명도 법대로 해야 하는 경찰에겐 안통한 거죠. 그런데 jtbc에서 다른 사람의 음주스쿠터 영상을 슈가라고 내보내서 더욱 오해하게 해서 안티들의 먹이감이 되었고, 결국 jtbc는 오보 사과방송을 짧게 했답니다. 어찌 되든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리라 믿고 저는 쭉 응원할 거지만 가리나무님도 맘 푸셔요. 출석글에 팬심으로 늘어졌습니다. 막바지 더위 잘 이겨내세요.
리진님
그 영상이 거짓이라면 다행이네요
제발 오보이기를 바래요
어쨋건 엎질러진 물이고 그렇다고 고개를 돌려 슈가의 음악을 끊을 생각도 전혀 없어요
두번 다시 이런 실망스러운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슈취타에서 술을 잘 마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까지 酒님을 좋아할 줄이야 ㅎㅎ
리진님
오늘은 선풍기 없이 지낼 정도로 시원합니다
서울은 아직 덥다는데 조금만 참으세요
신경림 시인의 갈등 필체도 좋고 내용도 좋습니다
저는 밤에 술먹고 운전하고 아침에 차를 어디다둔지 몰라 찾아다닌적이 몇번 있었지요
지금은 음주운전뿐아니라 술도 안먹지만 운이 좋아서 안걸렸을뿐입니다
김광림입니다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의 노래, 파장(罷場)이 생각나네요
음마나
큰일 날 뻔 하셨군요
정말 운이 좋으셨습니다
@가리나무 김광림시인 나무위키에서이름도 조회하고 옮기는 과정에서
신경림으로 썼네요~이젠 기억력이 점점 쇠퇴해집니다
왼손에 차키를 들고 찾아 다닌적도 있네요
아마도 젊어서 술을 많이 먹어 뇌세포가 많이 망가진것 같습니다
@그산 오~~ 하느님이 보우하사입니다
저는 젊어서(지금도 젊지만ㅎ) 물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아
몸이 많이 망가진 것 같아요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누군가 이야기해 주었다면...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어느분이
생각나네요.
시를 잘써 고교 책에도
수록되어 있어요.
그런데 인간성은 제로입니다.
시공부했던 문우들은 쌤
안본다고 했거든요.
십수년 세월 지나서~~
그 쌤 시가 좋으니
쌤이 쓴 시 칭찬하고.
김호중
슈가
두사람의 행동들은 참
안타깝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인데.
그런데 제가 연예인도 아닌데
너무 바쁘다 보니 bts 노래
한곡이라도 들어본적이 없네요.
이제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현정님
인간성 제로인 그분이 김광림 시인은 아니겠지요?
저는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클래식, 뽕짝만 빼고요
그런데 이제는 가끔 뽕짝도 들을만하더군요
세월의 변화에 저도 변해 갑니다
@가리나무 시인 쌤 나이는 60대 입니다~~
숨쉬기 힘든 불별더위
입니다
오후시간 열어갑니다
여기는 비도 오고 살만합니다
칼라플님
남은 오후 시간 파이팅
조금만 참으세요
음주운전은 스쿠터라도 하면 않되는데...
그래도 사람이 않다쳤으면 다행이네요...
그러게 말이에요
비온뒤님
혼자서 넘어진 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네 2가지 정보 잘 읽어요.
감사해요
네ㅡ
고맙습니다
자연이다 2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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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님
전 시기와 질투와는 거리가 멀어요 ㅎ
욕심도 없고요
본 글이 갈등인데 갑자기 시기와 질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