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등업 진짜 빨리 해주셨네요.^^
근데 제가 워낙 성격이 급해서 질문하기도 전에 그냥 질러버려서ㅋㅋ
사실 이번주중에 수술을 할 예정이었는데 평소에는 눈치없이 꼭 날짜 지켜서 (그것도 꼭 놀러가고 그럴때ㅋㅋ) 생리 꼬박 꼬박 잘만 하더니.. 이번에는 예정일보다 6일이나 늦게 시작해서 겨우 다음주에 날을 잡았습니다.(이건 뭐 애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하루 하루 오늘 나오려나 내일 나오려나.. 얘가 왜 이렇게 애간장을 태우나 뭐 이러면서 그 6일을 60일처럼 기다렸다는ㅋㅋ)
안녕하세요^^
생리땜시..꼭 그놈이 그래요..앞뒤안가리고..분위기 파악 못하고..
저두 그랬답니다.저같은 경우는 임플라논이라고 피임기구를 끼구 있는데요..(팔에 끼는거..^^ 저 유부녀입니당^^) 그랬는데요. 이꺼 끼구 나니까 생리는 거의 안하다시피 살더라구요.
임플라논 낀 사람들의 경우 생리 많은 분은 약간씩 생리양이 줄고. 생리를 거르는 분들은 거의 생리가
없을수 있다고 하네요.저같은 경우는 후자였구요.
그런데 요즘 날이 더워져서 매일 샤워하다보니까 때미는걸 소홀히 했는데 어느날 회사에서 일하면서
오늘은 왠지 때도 밀도 목욕탕용 마사지를 받고 싶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저녁에 아이봐줄껏도 부탁하고..그리구 기쁜 맘으로 오늘 퇴근후에는
거금 들여서 때도 밀도 마사지도 받아서 그간 못 풀었던 피로와 때를 날려버리자 했더니만.
바로 글쎄 그날 점심부터 생리가 나오는거여요. 또 것두 원래 첫날은 조금 양이 나오잖아요.
그런데,,이건 무슨 둘째날처럼 생리가 나오는데..참나..저두 그랬던 적이 아주 많지요.
꼭 평소에는 안나오다가 어딜 놀러가려면 나오는...제 몸의 싸이클은 님의 경우의 택도 없이
완전 저를 무시한답니다.^^ 그래서 전 목욕탕도 못가고 그냥 며칠을 또 샤워만 했는데..
평소 생리일이 3-4일정도 끝나더니만 이번에는 일주일 까지 가더라구요..
사람이 그렇잖아요. 때 밀기로 했다가 못밀면..왠지 더 끕끕함으 느끼는거..그래서 할수 없이
꿩대신 닭이다 하여 집에서 밀었는데..집에서 밀때까지는 좋았는데 자려고 누우니 여기저기 간지러운게..그런 비참한 생활을 한 며칠 했답니다...그후로 어떻게 되었냐구요??^^ 계속 목욕탕 안가고
집에서 한번 더 밀어줘서 그냥 돈 굳히고 지낸답니다^^
아! 그리고 저는 키 159에 몸무게 54키로(다이어트 디따 열심히 해서^^)구요. 운동은 거의 해본 적이 없어요. 살도 거의 온몸이 출렁출렁ㅡ,.ㅡㅋ 그래서 저는 살 안빼도 될 줄 알았는데 이번 달 들어 에어로빅을 열심히 해서 갑자기 근육이 좀 생겼나.. 상담 받을 때 선생님이 2-3키로 더 찌우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이어트 한다고 온 집안을 들썩거리게 만들더니 하루 아침에 살 찌운다고 평소에 안 먹었던 밀가루 음식에 야식먹는다고 난리를 쳤더니 가족들이 쇼를 한다.. 그러십니다.^^ 암튼, 이렇게 생리를 기쁜 마음으로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퐁퐁 샘솟듯 나와도 이쁩니다~ 우하하ㅋㅋㅋ(쓰고 보니 너무 야하다^^)
우리끼리 이야긴데 뭐가 야하겠어요^^ 십분 백분 이해가 충분히 가는걸요..
그런데..살을 더 찌우시래요? 왕 좋겠다...적정체중같이 보이시는데..그래두 신체조건보다 더 사실상은 날씬하신가보다..기쁜 맘으로 살을 좀 더 찌우시길 바래요..원장님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죠..뭐^^
서론이 길었죠? 사실 하려던 질문은 뭐였냐면요. 그 압박용 거들이랑 브라 있잖아요. 의료용은 너무 비싸서 따로 사려고 인터넷을 뒤져봐도 압박용 거들이(그것도 무릎 밑에까지 오는 거)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잘못 사가는거 아닌가 싶어 구체적으로 어느 싸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상품명까지 물어볼라 했음--;) 물어볼라 했는데.. 다시 열심히 찾다보니 옥션에 이태리 직수입 파마셀 다이어트 웨어 무릎 바로 밑에까지 오는 7부 거들이랑 잡스타킹 400데니아 팬티 스타킹 있더라구요.(너무 구체적으로 언급했나?ㅋㅋ) 그래서 하나씩 시켰거든요. 그거 맞나요? 입어보니까 거들은 그다지 꽉 죄이지가 않더라구요. 특히 허벅지는 그렇다치고 배부분은 그다지 압박이 안되는 듯 한데 잘못 산 건가요? 반품해야 하나 걱정이 되네요. 브라도 와이어 있고 가슴에 캡은 없는 흐물흐물한 레이스로 되어있는 브라 시켰는데.. 맞나요?
궁금한 거 많지만 일단 이것부터 좀 해결해주세요~^^
일단 브라는 와이어있는것이면 되는데..레이스로 되신거라니 그것두 괜찮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와이어는 있데 몰드브라 있죠? 이거 풀컵으로 나온건 그닥 없어서..
3/4짜리 이걸로 샀는데..이것보다는 님처럼 흐물흐물한 레이스로 된거 이게 좋긴 하더라구요.
둘레는 어떤것으로 사셨는지...수술후 붓기때문에 둘레도 커지거든요..
가슴밑둘레도 한칫수 위로 사시면 더 좋앗을텐데요..75밑둘레라면 85정 밑둘레까지 사셔두 무방하실꺼여요..밑둘레도 붓기로 인해 좀 두터워지거든요..
그리구 위 브라가 한두달 차시면 좀 커지실꺼여요( 안쪽까지 착용한다 하더라두요..)그 후에는
몰드브라..캡없는거 얇은 브라 있거든요..이런거 사셔두 되시구요.
브라는 와이어 있는것으로 풀컵으로 사시면 어떤것이든 무난하실꺼랍니다..^^
그리구 압박용 하체거들이요..파마셀 사셨다공..
파마셀은 압박자체가 덜하거든요..저두 사봤는데...이건 수술직후 입으시기보다는 수술후 완전히 회복되시고 그러실때 입으시면 좋은거 같아요. 갠적으로요..
잡스타킹 역시 수술직후보다는 수술후 두어달지나서 신으면 좋을꺼 같구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사정없이 조여주거든요. 그러나 입다보면 여름철에 더운거 말고는
또 괜찮구요..그래서 의료용인지 모르겠지만..
압박용거들 입으실때 목적이 있어요..
압박용거들의 경우 수술후 살들이 빨리 회복되기 위해 입어주시는 부분이 목적이 있는데..
의료용은 그 압박력이 대단하거든요. 그런데 파마셀이나 잡스타킹은 이정도는 아니여요.
그래서 그 목적을..
수술하시고 그래도 지방뺀 부위가 좀 더 슬림하게 원하신다면
의료용압박거들을 하나 정도 구입하시는게 전 갠적으로 낫다고 생각하시구요.
그렇지 않고.그냥 가슴확대에 주목적을 두어서,,그냥 회복단계의 목적이라면
잡스타킹 신으시고..파마셀입어주셔두 무관하실텐데요..
그렇다면 이때 의료용을 입으면 더 얇아지고 파마셀을 입으면 더 두꺼워지느냐..이런건 아니구요.
지방뺀부위는 수술후 압박밴드로만 감아주고 있어도 회복이 되는데요.
의료용을 입다보면 깁스한 쪽의 신체부위가 순간적으로 얇아지듯이..의료용스타킹을 이렇게
오래 신다보면 깁스한것처럼 다리가 더 얇아지는 느낌을 받거든요.
이런 얇아지는 느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여자는 노력하고..그러다보니 더 얇은 결과를 가져오는거 같아요..한마디로 동기부여 같은 작용을 하는거 같아요.
그리구 통기성이나 알레르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잡스타킹보다는 의료용이 더 민감하신 분들한테
죙일 착용하기에 더 좋을수 있구요..
그래서 저는 갠적으로 님께서..파마셀하고 잡스타킹 사셨다고 하시니까요..
이건 수술하시고 나서 한두달시점에 착용하시면 좋으실꺼 같고..
수술직후에는 의료용을 하나더 사셔서 여름내내 착용하시면 어떠실까 싶어요..
의료용은 의료용이라서그런지 그목적에 맞게 더 나은거 같거든요.
특히나. 수술직후에는 많은 분들이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빼시고. 또 여름이라서
무릎아래 오시는 정도의 길이로 구매를 많이하시는데 저는 갠적으로 발목까지 오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무릎아래까지 오시는거 입다보면 괜히 종아리가 두꺼워지는 듯한
느낌 받거든요.. 실제로 종아리가 두꺼워지는것은 아닌데. 느낌이그래요..
그래서 저는 다소 덥지만...그래두 이왕 착용하신다면...
수술직후 한달정도까지는 그이상이면 더욱 좋지만..
발목까지 오는 의료용압박스타킹을 한두달 신어주시고.
그 이후에는 파마셀과 잡스타킹으로 활용해주시면 좋으실꺼 같아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기 시작하셨다면 죙일 입어주시는게 좋으시구요.
씻을때 이럴때만 빼시고...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의료용과 파마셀..그리구 잡스타킹 그리구 포죠란(다이어트 복)다 입어봤는데
수술하신 분이라면 의료용스타킹이 좋구 이거 대용으로는 포죠란의 압박력이 좋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포죠란은 모랄까 땀이 찬다고 해야할까..그런 느낌이있었요.
그래서 이것 역시 수술후 한두달 의료용 차다가 의료용이 좀 헐거워지면 포죠란으로 바꿔서
착용하시면 좋으실꺼 같고. 파마셀이나 잡스타킹은 외출시..치마입을때 이럴때 착용하시면
좋으실꺼 같은데..여기까지가 저의 의견이랍니다.^^
의료용은 하나정도 구입해서 입어보시면 좋으실꺼 같아요..
아무래도..수술비도 만만치 않은데..이런 부대비용이 나가니까 더 신경쓰이죠?
그게 그렇더라구요. 수술후 진찰받으러 한두번 오는데 이때 지하철 타자니 몸이 약간 힘들고 해서
택시타고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니 아무래도 몸을 편하게 하기위해서 여러 경비가 더 들어가는 부분이 있답니다..그래도 수술후 두어달지나면 수술한 효과를 보기 때문에 모두 꾹참고 잘 지내시는것이구요.제 설명이 좀 더 참조가 되셨으면 하네요..^^
첫댓글 님..지방은 어디서 빼신다고 하셨나요???
배하고 허벅지요. 지방만 충분하다면 대부분 여기서 빼는 것 같아요.
소피마르소님~ 너무나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그럼 압박용 스타킹 병원에서 바로 살 수 있나요? 병원에서 파는 건 좀 비싸던데 똑같은 의료용이라도 다른데서 살 수도 있나요?
앗! 다시 읽어보다 보니 질문이 하나 더~!^^ 읽어보니 의료용 거들(이건 무릎까지?)도 있고 의료용 압박스타킹도(이건 발목까진가요? 아님 말그대로 발가락 다 가리는 스타킹인가요?)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소피님이 추천하신 것처럼 발목까지 오는거 구입하고 싶은데 병원에도 발목까지 오는 거 있나요? 없으면 어디서 사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근데 수술이 수요일이라 우짜나.. 인터넷으로 시키면 내일까진 못올텐데.. 걱정..ㅠㅠ
^^저 수술할때만 해도 수술예약할때 압박용 스타킹 산다고 했더니 제 싸이즈에 맞는걸 수술후 주더라구요. 저는 한 십만원정도? 기억이 가물가물..그랬던거 같거든요. 십만원은 안넘었는데 2002년 가격이구요..그런데 요즘에는 칫수를 잰다는 말이 있기도 한데요..
병원에서 구입하시려면 병원에 전화하셔서 이실장님하고 이야기하시면 처리해주실꺼여요. 병원하고 연관되어져있더라구요. 그리구 인터넷으로 의료용사면 되긴하는데 저역시 인터넷으로 의료용 스타킹은 안사봐서 몇 데니아를 구매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건 인터넷 싸이트 운영자와 통화후 구매하시면 그사람들도 전문가이니까 잘 알려주실꺼 같구요.. 그리구 수술하고 나서 바로 신기보다는 저 수술할때만 해도 압박붕대를 한 일주일정도 감았거든요..전 아마도 지방흡입이 더 목적이여서 그러는지도 몰겠네요^^
근데 요즘에는 안그런거 같던데..수요일 수술받으시면 최소한 목요일 이후에 신으니까요. 지금 구매하셔도 늦지 않으시구요. 수술후 바로 안신어도 며칠있다가 꾸준히 신어두 되요. 너무 시간에 촉박하시지 않으셔두 되시구요. 그전에는 붕대로 감고 있으시면 되시거든요. 그리구 의료용역시 내복(쫄바지처럼)처럼 발목까지 오는거 있거든요.
대다수 의료용은 발목까지 오는걸 많이 구입하세요. 그리구 팬티밑부분이 뻥 뚤려서 압박스타킹 신고 그 위에 팬티입고 그러시게금 되어져 있어요^^ 예전에 비하면 아주 편하죠..우선 강남성형외과 이실장님과 통화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