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OVP7qfWMA8?si=-YGZHrNrerl3CDp3
카르미나 부라나 Andreas Delfs, conductor. Robert Orth, baritone. Caitlyn Lynch, soprano
Michael Maniaci, male soprano. Temple University Combined Choirs. Temple University Symphony Orchestra
1300년경의 중세 라틴어에 의한 세속 시가집(詩歌集). 서남 독일의 베네딕트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되었다.(<카르미나 부라나>는 <보이렌의 시가>라는 뜻). 12, 13세기에 학교에서 학교로 떠돌아 다니던 학생이나 젊은 성직자들이 지은 시가로서, 전체는 도덕적이고 풍자적인 시, 연애시, 주연의 노래, 유희의 노래, 종교극시(劇詩)의 네 가지 장르로 분류된다.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1937)는 이들 시 25편을 바탕으로 한 극적 칸타타이다.
이 곡은, 1803년에 독일의 베네딕트 보이렌이라는 옛 수도원에서 발견된 고사본(古寫本)인 「보이렌 시가집」(중세의 시와 유행가를 모은 명가집)을 재료로 하여 작곡된 것인데, 고대와 중세의 시를 연구하고 있었던 오르프에게는 매우 적합한 자료를 제공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1부 「봄」
「오, 운명이여」 · 「운명은 상처를 입힌다」 · 「봄의 아름다운 모습이여」 · 「태양은 모든 것들을 누그러뜨리네」 · 「주역(周易)을 보라」 · 「춤」 · 「고귀한 숲은」 · 「볼에 바를 연지를 주십시오」 · 「원무」 · 「원을 그린 아가씨들」 · 「어서 와요, 아가씨들」 · 「세계가 모두 내 것이라면」.
제2부 「술집에서」
「격렬한 분노를 만나서」 · 「어느 때에는 호수 위에」 · 「나는 승정님」 · 「우리들이 술집에 있을 때에」.
제3부 「사랑의 마당」
「에로스는 어느 곳에나 있다」 · 「낮과 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 · 「처녀는 서 있었다」 · 「나의 가슴은」 · 「만약에 젊은이와 처녀가」 · 「이리 와요, 이리 와요」 · 「공중에 매달려서」 · 「즐거운 계절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브란치프롤과 헬레나」 · 「아, 지극히 아름다운 것들이여」 · 「오, 운명이여」.
또한 이 곡은 「아프로디테의 승리」(Trionfo di Afrodite, 1950년)와 「카툴리 카르미나」(Catuli Carmina, 1943년)와 함께 3부작을 이루고 있다.
전체 25곡은 제 1부 '봄의 노래', 제 2부 '술집에서의 정경', 제 3부 '줄거리 있는 사랑 이야기'등 3부로 구분되어 있고 제 1부에 서문이 있다. 이것은 "모든 것은 운명이 지배하고 있는데 운명 앞에서는 모두 복종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으로서 운명의 힘의 위대함을 구가하였다. 가수는 의상을 입고, 노래의 내용은 발레에 의하여 상징적으로 보충 연출한다.
서(序)
제 1곡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 합창으로 온음표에 의한 느린 서주가 있은 후 빠른 템포로 변한다. 테마 "그대는 항상 차고 기울어, 우리들의 생명을 희롱하고...."가 집요하게 되풀이 된다.
제 2곡 '운명의 타격' 합창, 베이스가 짧은 테마 "운명은 한탄하고 눈물 흘리며 치고....."를 두 번 노래하면, 테너, 소프라노, 알토가 노래한다.
제 1부 봄
제 3곡 '아름다운 봄의 정경' 합창. 짧은 전주가 있은 후 작은 합창으로 알토와 베이스가 두 번 노래한다. 뒤이어 소프라노, 테너가 이에 응답한다.
제 4곡 '태양은 모든 것을 누그러뜨린다.' 바리톤 독창. 극히 자유스럽고 부드러운 감정으로 노래한다.
제 5곡 '잘 왔도다 봄' 합창. 활기에 찬 노래로 봄이 온 것을 구가한다. 남성 합창 "잘도 찾아왔네, 기다리던 봄이여....."로 시작하여 여기에 여성 합창이 가담한다.
제 6곡 '무용' 성악없는 오케스트라의 무곡인데 변화가 대단하다.
제 7곡 '숭고한 숲' 내용은 실연한 자의 노래인데 생기 있는 느낌의 곡이다. 각기 전반은 대합창이고 후반은 소합창이다.
제 8곡 '가게 사람이여, 볼연지를 주세요'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 옛 독일 민요풍의 노래. 처녀들의 들뜬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은 봄의 분위기를 나타낸 단순한 선율이다.
제 9곡 '왈츠'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리듬의 교체가 심한 오케스트라의 부분이 있고 뒤이어 합창이다. 처녀들이 수레바퀴처럼 둥글게 춤을 추는 부분이 있다. 다시 소합창과 대합창이 있다.
제 10곡 '세계가 내것이 되더라도' 합창. 세계가 나의 것이 된다 해도 만약 이 팔에 영국의 여왕을 안는다면 기꺼이 세상을 버리겠노라라는 의미의 코믹한 노래이다.
제 2부 선술집에서
제 11곡 '분노의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바리톤 독창. 자기 자신의 우매함을 불평하는 노래인데 초조한 기분을 표현하였다.
제 12곡 '일찌기 내가 살았던 호수' 테너 독창. 요리사에 의해 불에 타는 백조의 노래. "일찌기 내가 살던 호수, 일찍이 나는 아름다운 백조"라고 노래한다.
제 13곡 '나는 승원장님이시다' 바리톤 독창과 남성 합창. 코믹한 짧은 곡인데 바리톤이 노래하는 즉흥적인 낭송에 남성 합창의 기운찬 노래이다.
제 14곡 '술집에서는' 남성 합창. 주점의 정경.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활기 넘치는 곡이다.
제 3부 사랑의 뜰
제 15곡 '사랑의 신은 어디에나 날아와서' 소프라노 독창과 어린이 합창. 사랑으 신은 어디나 날아오므로 사랑은 굴러오는 것이다.
제 16곡 '낮, 밤, 모든 것이' 바리톤 독창. 즉흥적인 정취가 넘치는 노래이다.
제 17곡 '빨간 띠를 두른 처녀가 서 있다.' 소프라노 독창
제 18곡 '나의 마음은 한숨에 차 있다.' 바리톤 독창과 합창. 노래는 시의 형식에 따라 3회반복한다.
제 19곡 '젊은이와 처녀가 있다면' 무반주 남성 합창
제 20곡 '오라, 오라' 합창. 전반은 합창과 피아노가 주고받으며 시작되는데 후반은 제 1,2소합창이 주고받으며 2대의 피아노 외에 많은 타악기가 반주한다.
제 21곡 '방황하는 나의 마음' 소프라노 독창
제 22곡 '즐거운 계절' 소프라노, 바리톤 독창, 합창, 어린이 합창
제 23곡 '그리운 사람이여' 소프라노 독창. 아름다운 카덴짜 풍의 노래
제 24곡 '아아 더없이 아름다운 것이여' 합창. 고대미의 이상형의 사나이 브란찌프로와 여인 헬레나에의 찬가를 스스로 환희 속에서 노래한다.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합창
제 25곡 첫머리의 제 1곡과 같다.
글쓴이: 베토벨라
https://youtu.be/QEllLECo4OM?si=qK-4IF8NtKvuKV6t
칼 오프 카르미나 부라나 UC Davis Symphony Orchestra, the University Chorus and Alumni Chorus, and the Pacific Boych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