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이태원 참사 시간은 10월 29일 늦은 오후 약 10시 15분경이다. 당일 오후 10시 15분경부터 다음 날 기자들 앞에 나타나 쪽지를 읽으며, 사고 어쩌고저쩌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주저리기 직전 까지, 즉 30일 오전 10시까지 약 10시간 정도의 윤씨의 행적이 드러난 게 하나도 없다.
약 10시간 동안 기레기들이 보도한 윤씨의 지시나 대처 내용 등은 용산 축사나 행안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전달했을 뿐, 실제로 대책회의 참석이나 광화문 정부청사 이동 등 입증할 만한 영상자료는 찾아볼 수 없다.
특히, 기레기 언론들은 태풍 힌남노 때 찍었던, 지나간 영상이나 사진을 편집해서 왜곡 보도까지 하고 있었다. 이것은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156명의 국민이 대형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그 급박한 시간에 윤씨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세월호 당시 박근혜의 사라진 7시간 못지않은 의심스러운 10시간이다. 서울시 경찰 병력 700여명이 윤씨의 출퇴근과 이동시 경호문제로 항시 비상 대기 중이라 이번 이태원 같은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 충분히 경찰병력을 배치할 수 없었다.
이번 사고도 최대 30만이 모일 것이라는 행사 현장에 성추행 마약 등 범죄 대비에 대한 경찰병력 200여명만 배치했을 뿐, 이태원 참사 인재 사고에 대한 예방적 조치는 단 하나도 없었다. 오세훈은 이유도 없이 유럽 4개국 여행 중이었다!
그들은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참사가 아니라 사고였고, 희생자가 아니라 사망자이다. 그리고 그들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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