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K3/af3f179123339dbaa5098b16d955cbddaa80749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K3/af3f179123339dbaa5098b16d955cbddaa807491" data-origin-width="593" data-origin-height="395"></div><p>논란될거란거 알면서 글씁니다.</p><p> </p><p>일단 저는 04년부터 토트넘골수팬이고, 고로 쏜 선수의 광팬입니다. 쏜팬인척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쏜 유니폼도 다 가지고있고, 쏜을 좋아하는만큼 토트넘의 다른 선수들도 저에겐 소중하기에 이 글을 적는겁니다.</p><p>오늘 해톡글들 빠짐없이 읽어보면서 납득이 안가던, 그리고 평상시 토트넘팬으로서 느꼈던 부분 반박해봅니다.</p><p> </p><p>1. 왜 손흥민에게만 이런 일이 벌어지느냐라는 의견 : 토트넘에서 7년동안 뛰면서 요리스 다이어 2번말고 또 지금처럼 경기중에 큰소리 들은적이 있었던가요? 지금껏 거의 한경기도 안빼놓고 봤다고 자부하는데 제 기억상엔 이렇게 큰소리들은게 2번뿐입니다. 더 있다면 말씀해주세요.</p><p>2. 왜 다른 선수들에게는 안그러면서 손흥민한테만 그러느냐라는 의견 : 로얄, 모우라, 산체스 한경기 중에도 몇번이고 고함당하는걸 못보고 말하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건지 납득이 잘 가지 않습니다.</p><p>3. 손흥민이 만만해서 혹은 인종차별의 일종으로 욕먹는거다라는 의견 : 그러면 한경기 중에도 몇번이고 큰소리 듣는 산체스 로얄 모우라 이런 선수들에 대해선 남미 인종차별이라고 봐야하나요? 이 선수들 욕하시는 모든 해축팬들 남미 인종차별하시는건가요?? 심지어 손흥민이 모우라 로얄에게 짜증내고 화내는 장면도 카메라에 많이 잡히잖습니까. 이런건 그럼 같은 맥락에서 잘못된거라고 보시는지요.</p><p> </p><p>쏜이 가끔 부진할때도 오늘 부진한 것 같다는 글을 쓰면 '이때다싶어서 나타난다', '레길론 세세뇽 윙크스 로얄 호이비에르 이런애들이 못하는데 왜 손흥민 탓하냐' 등등의 소리듣기 일쑤입니다. 쏜 선수는 부진한들 실수한들 그 어떤 누구도 건드려서는 안되는 신성불가의 존재인가요? 저처럼 토트넘을 사랑하고 쏜선수를 사랑하는 사람도 이런 반응때문에 매우 불쾌하고, 쏜선수가 부진하다고 말한것만으로 쏜을 감싸겠다고 소중한 타 선수들을 싸잡아 욕하는건 토트넘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님을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으신지요.</p><p> </p><p>해톡에서도 '왜 이런 팀에서 뛰냐? 수준이 안맞다' 이런 의견들 보면서 평소에 참고 참는데 오늘 의견들을 보니 그냥 대부분이 희망하듯 쏜 선수가 토트넘을 떠나는게 서로에게 윈윈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p><p> </p><p> </p><p>PS. 원래 마지막 부분에 '진심으로 이적했음 좋겠네요' 라고 적었었는데 제 표현력과 언어선택의 부족함으로 의도와는 달리 전달된듯해서 삭제했습니다. 감정이 격했었기에 단어선택이 올바르지 않았네요. 쏜을 애둘러 감싸면서 토트넘 팀을 비하하며 이런 수준에서 왜 뛰냐, 이적해라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에 대한 하소연의 의도였습니다. 원 의도와 잘못 전달한점은 제 불찰임을 사과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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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은 이해하겠는대 7년동안 팀에 헌신한선수한태 니땜에 시끄러우니 차라리 나가면좋겠다뇨 ㅋㅋㅋ 7년동안 그 선수덕분에 각종 미디어에서 토트넘이 언급되거나 컨텐츠가 늘었고 일부선수들한국도 오고 유료판으로 돌아가기시작한 해축 리그는 단1경기도 안빠지고 무료로보고 덕분에 여름에는 토트넘 구단이 한국 방문해서 경기까지 하는대 손흥민덕에 누릴건 다 누려놓고 이제와서 니땜에 시끄러우니까 나가두 좋다니
@기순이앞의 댓글들에 답글 달아놨지만, 제 설명과 단어선택이 부족했었나보네요. '그냥 이적했으면 좋겠다' 이게 '제발 좀 떠나라' 이 의도가 아니라 토트넘 자체를 깎아내리면서 이런 팀에 왜있냐? 이런식으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사람들에 대한 하소연이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줬음 좋겠네요
관점의 차이는 물론 당연히 있을거라 봅니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봤을때 비교적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여론은 토트넘팬들이 손흥민을 욕하는 글보다, 손흥민팬분들이 토트넘의 타 선수들을 욕하는게 훨씬더 많았고 그에 동조하는 게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토트넘도 좋아하고 손흥민도 좋아하기에 둘 사이에서 항상 딜레마지만, 그러함에도 토트넘의 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 구단 자체를 향한 도를 넘은 비난을 봤던게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릴수가 있을것 같네요.
차라리 이적하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토트넘 팬 맞음?
전제가 틀렸어요. 요리스 다이어처럼 경기중 동료한테 달려든적은 쏜2번이 끝이에요. 관중들앞에서 개 만만이 보고 꼽준거죠
심정은 이해하겠는대 7년동안 팀에 헌신한선수한태 니땜에 시끄러우니 차라리 나가면좋겠다뇨 ㅋㅋㅋ 7년동안 그 선수덕분에 각종 미디어에서 토트넘이 언급되거나 컨텐츠가 늘었고 일부선수들한국도 오고 유료판으로 돌아가기시작한 해축 리그는 단1경기도 안빠지고 무료로보고 덕분에 여름에는 토트넘 구단이 한국 방문해서 경기까지 하는대 손흥민덕에 누릴건 다 누려놓고 이제와서 니땜에 시끄러우니까 나가두 좋다니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이 있기때문에 리그는 당연한거고 과거 포체티노시절 리그컵/fa컵 하부팀과 시합이있으면 집에서 티비로 편하게 볼수있었고 다른구단팬들은 관심도없는 토트넘베스트경기 토트넘영광의순간 토트넘베스트골 이런 컨텐츠 스포티비에서 심심할때마다 편성해서 해주고 한국내에서 토트넘이라는 이름을 얼마나 올려주고있는데 꿀빨건다빨아놓고 이제 나가두된다 참 쓸쓸함 선수는 평생무관이다 야망이없다 이런소리 들어가면서도 그저 토트넘이 좋아서 고민없이 재계약까지 박았는대
@기순이 앞의 댓글들에 답글 달아놨지만, 제 설명과 단어선택이 부족했었나보네요. '그냥 이적했으면 좋겠다' 이게 '제발 좀 떠나라' 이 의도가 아니라 토트넘 자체를 깎아내리면서 이런 팀에 왜있냐? 이런식으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사람들에 대한 하소연이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줬음 좋겠네요
@락싸가흥미니 그런 심정이면 백번 천번이해합니다 ㅜㅜ 도가지나친 댓글은 어느정도 병먹금을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날태니
@기순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이 부러져도 팀을 위해 풀타임 뛰며 극장골 까지 넣었던 선수인데 이런 말 들으면 선수는 슬프겠네요
앞서 다른 댓글들에 이와 비슷한 대댓글 달아놓은 거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축 근 20년 보면서 저렇게 경기중에 삿대질하면서 달려들어 한사람 꼽주는걸 본 기억이 10번도 안되는거 같은데 뭘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그러는지 ..반다이크가 공격 한번 허용할때마다 경기중에 동료들에게 호통치고 그런거랑 차원이 다른 문제임
그냥 이런 일이 벌어진 날은 커뮤에 안들어오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팀이 잘해도 쏘니가 못하면 욕먹고 또 팀이 잘하고 쏘니가 잘해도 욕먹고 그냥 어떻게든 욕먹으니 무시하세요
같이 휘말리면 내 마음만 아파요...
평소에도 그냥 훌훌 넘어가는 편이었는데 오늘 경기결과도 결과고 중계도 엉망이라 몇배로 더 화가 났던것 같네요ㅋㅋ 오늘은 뭔가 그냥 넘어가지지가 않았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힘내시길..무슨 마음이신지는 이해되네요
응원글 감사드립니다!ㅎㅎ
이런거 보니 그냥 한국선수는 빅클럽 가지말라고 비는거 같음
씁쓸하다
어떤 의도얐는지 수정해서 글 올렸습니다. 표현이 부족했네요. 재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쏘니나 토트넘한테 말해보세요 그럼 ㅋㅋ나 이러이러해서 팬질 하기 힘드니 쏘니 좀 나가게 해달라고 ㅋㅋㅋㅋ
수정글 올렸습니다. 의도와 다소 다르게 잘못 전달됐네요. 재확인 부탁드립니다
저도 저격글 써서 죄송합니다 근데 손이 토트넘에 보내온 애정이 있고 그간에 보내온 시간이 있는데 그냥 나가달라라는 말은 토트넘 팬이 맞는지 의심스러웠어요 제가 토트넘 라이트하게 좋아하던 팬이고 님처럼 진성팬은 아니지만 둘다 애정하는 입장으로 쓴글이니 지우겠습니다
표현이 부족했고 입장차이가 있는건 이해합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님은 님이 보는대로 느끼겠지만 손흥민 팬 입장에서는 한국인 선수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팀팬인 나에 취해서 아닌척 손흥민에게 더 가혹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감싼다고 느낀적이 한번이 아님
관점의 차이는 물론 당연히 있을거라 봅니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봤을때 비교적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여론은 토트넘팬들이 손흥민을 욕하는 글보다, 손흥민팬분들이 토트넘의 타 선수들을 욕하는게 훨씬더 많았고 그에 동조하는 게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토트넘도 좋아하고 손흥민도 좋아하기에 둘 사이에서 항상 딜레마지만, 그러함에도 토트넘의 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 구단 자체를 향한 도를 넘은 비난을 봤던게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릴수가 있을것 같네요.
팀비하 의견들은 저도 안타까워요. 이부분만 얘기해보자면,
잉글랜드에서도 케인보고 토트넘같은 팀에 있지말고 빨리 이적하라는 말 나오는게 하루이틀이 아니죠. 셀럽들도 자기이름걸고 대놓고 얘기합니다. 월클이 중상위권팀에 있을때 달갑지 않아도 당연한 일 같아요. 그거 듣는 현지팬들이 아 이래서 잉글선수 우리팀에 안왔음 좋겠네~ 이런말 하나요ㅋㅋ 과한 의견들만 귀에 쏙쏙 박히는건 이해하는데 제가봤을땐 못지않게 과하게 반응하시는것도 있어요. 한국선수 안왔음 좋겠다는 분들은 그냥 본인이 본인팀에 대해 한국말 의견 안듣고싶은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