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원님은..
영화..
건축학개론 보셨나요?
풋풋한
옛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는..
그런 영화...
그 시절 즐겨 입었던 브랜드의 의상도 나오고..
아시려나??
ROOTS... 라는 브랜드를...
그 당시..
대학생들 사이엔 인기 좀 있던 브랜드였죠...
저는 이 시대는 아니었지만..
제가 대학생때도 저 브랜드의 옷을 입었었습죠~~~....^^;;;
아무튼..
시대적 배경을 잘 살린 그런 영화..
여운도 많이 남는 영화 이기도 하구요...
승민이와 서연이를 이어주는..
이 영화의 주된 흐름 매개채가 되는 장면 입니다.
바로..
전람회. "기억의 습작" 이라는 음악을 서로 함께 듣는 장면....
승민이와 서연이가 성장해서 다시 재회 한 후..
영화 말미에.. 애틋한 첫 사랑의 매개채가 되어주던..
서연이의 CD플레이어..
어디서 많이 봄 직하다 했었는데..
제가 즐겨 들었던 CD플레이어 이더군요~~~
집에서 소장하고 있던..
CD플레이어 한 컷~~~~ 찍어 봤습니다.
어때요?
영화 보신 분들은 기억하시려나?
수지의 CD플레이어를요.....
누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CD플레이어가 아직도 새것 같다고..
제가 물건도 아껴쓰고, 보관도 참 잘 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스크레치 날까...
항상 케이스에 넣어 보관한지라..
참말로.. 새것 같긴 하네요..
지금도 건전지만 넣으면 작동 할 것 같습니다.
암튼..
영화 말미에..
이 CD플레이어 하나로..
아주 큰 여운을 줍니다.
첫사랑 흔적의 여운....
이런 작은 소품하나가..
남겨주는 큰 여운....
우리모임도..
자동차가 매개채가되어..
우리는 이 안에서..
함께 울기도하고, 웃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가운데..
靜中動(정중동)의 여운이 있는..
그런 모임으로 오랜동안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예전에 휴대용 기기 엄청 바꿨는데 말이죠. 디스크맨 듣다가 크기 땜에 MD로 오면서 소니 참 대단하다 느끼던 시절이 있었네요. 하지만 망해가는 소니를 보면서 영원은 없다는걸 느끼네요^^
정중동의 여운이란 말이..너무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ㅎㅎ
수지도 쓰는 저 시디플레이어 너무 가지고 싶다 흐흐흐
이 영화 한번 봐야 쓰것는디...제인생에 95~6 시즌이 가장 화려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조그만한 충격만 주어도 음악이 튀던생각이...
아무래도 청춘이 살아 숨쉬던....
빌리조엘노래를 많이 들었네요..
아는 선배 차에 달려있었던....
망치 휴대폰과 ㅎ ㅎ
카세트 들어가는 아남꺼 찾아보면 워디 있을낀데...
아직 영화를 안봐서 몇년도인지는 모르나.... 과거로의 여행을 추억합니다..
난 마이마이 세대...ㅎㅎ
소니 cdp 전용 마운트로 보조석 의자 볼트 풀어서 고정해서 cd 듣던 생각이~ ^^
아직 안봤고, 솔직히 앞으로도 못볼거 같습니다.
보게 되면 잠가놓았던 내 안에 무언가가 다 풀려나 버릴거 같거든요.
세진이 덕에 본 영화였지만 정말 옛생각하면서 보았습니다. 너무 오래되지않고 덜 되지도 않은 바로 그때.,.^^
한동안 여운이 남는 영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