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家詩(천가시)/全唐詩(전당시)] 3-19. 淸明(청명) - 杜牧(두목)
淸 明 (청명)
杜牧 (두목)
淸明時節雨紛紛 (청명시절우분분),
路上行人欲斷魂 (노상행인욕단혼) .
借問酒家何處有 (차문주가하처유) ,
牧童遙指杏花村 (목동요지행화촌) .
청명 시절에 어지러이 비가 내리니
길가는 나그네 서글퍼지네
주막이 어디에 있는가 물으니
목동은 멀리 살구꽃 핀 마을을 가르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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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清明節(청명절) ; 음력 24절기 중의 하나로,
음력 2월 중춘(仲春)과 음력 3월 늦봄(暮春)사이이며 동지(冬至)로부터 108일후다.
중국 한족전통의 청명절의 역사는 대략 주나라때부터로,
지금부터 약 2천5백여년전의 역사를 가졌다.
<역서(歷書)>에 "춘분후 15일을 청명이라 하니,
이 시기 만물이 맑고 청명해진다." 하여 청명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 紛紛(분분) : 흩날리는 모양(模樣)이 뒤섞이어 어수선함
○ 斷魂(단혼) : 넋이 끊길 정도(程度)로 애통(哀痛)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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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杜牧, 정원 19년(803년)~대중 6년(852년))은, 중국 당나라 후기의 시인이다.
경조부(京兆府) 만년현(萬年縣, 지금의 산시 성 시안 시) 사람으로
자는 목지(牧之), 호는 번천(樊川)이다.
《통전》의 저자로 유명한 대학자 두우의 손자로,
마찬가지로 당나라 후기의 시인으로 꼽히는 두순학은 그의 서자로 알려져 있다.
성당 시대의 시인 두보와 작풍이 비슷하며,
노두(老杜) 두보와 구별하기 위해 소두(小杜)라고도 부르며,
동시대의 시인 이상은과 함께 「만당의 이두(李杜)」로 통칭된다.
명문 출신임에도 중앙에서의 출세를 단념하고 지방관 부임을 지망하여
황주(黄州)・지주(池州)・목주(睦州)・호주(湖州)의 자사(刺史)를 역임하였으며,
선종 대중(大中) 6년(852년)에 중앙으로 돌아와 중서사인(中書舎人)이 되었다.
두목을 가리키는 두자미(杜紫微)라는 이름도
중서성의 다른 이름이었던 자미성(紫微省)에서 비롯된 것이다. <위키백과>
[출처] [千家詩(천가시)/全唐詩(전당시)] 3-19.淸明(청명) - 杜牧(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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