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 범죄의 창시자 ‘갓갓’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갓갓은 n번방을 운영하다 지난해 7월 수사망을 피해 잠적했다. 범행 당시 나이는 19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찰청에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된 이후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다른 사이버범죄 수사를 전부 중단하고 갓갓 검거 작전만 하고 있다. 수사관 25명 등이 투입됐다.
포렌식 박사 경찰 투입 또 경찰 내 사이버 범죄 수사 전문가로 꼽히는 정석화 경찰청 책임수사지도관이 경북청에 합류해 갓갓 체포 작전을 돕고 있다. 정 지도관은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경찰에 입문해 20년가량 동안 경찰청에서 사이버범죄 수사를 주로 해왔다. 디지털 포렌식 관련 박사 학위를 갖고 있기도 하다.
경찰은 갓갓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 온라인 흔적뿐만 아니라 CCTV 영상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갓갓이 n번방 입장료를 문화상품권으로 받았기 때문에 문화상품권 현금화 서비스 업체 등도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경찰은 갓갓의 예상 이동 경로를 따라 잠복과 탐문도 병행 중이라고 한다.
첫댓글 제발 잡아주세요 제발..
진짜 꼭 잡아야함
잡고 신상공개 와치맨웅앵이랑 다 해....꼭
잡고 사형 좀 제발
꼭잡아줘.. 잡아야 저딴 범죄자한테 개무시 안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