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애국지사가 흘리는 눈물
-대한민국정부수립제93주년기념식에서 '애국지사의 아리랑'
*임우철 애국지사님의 호소!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건국은 1948년 8월 15일” 이라는 역사왜곡을 바로 잡기위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건국’이라고 주장하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점만은 분명히 해야겠기에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1948년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하면 우리에게는 1919년 4월 13일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전개했던 독립투쟁의 위대한 역사가 지워집니다. 즉 1910년부터 1948년 이전은 국맥단절기가 되어 36년간의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시켜주며, 미군정 3년의 역사는 미국사로 편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처참한 꼴을 보고 있노라니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역사는 올바르게 기술될 때만이 그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기득권층인 현대판 친일파들에 의해 조작된 역사왜곡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되겠기에 저는 이렇게 노구를 이끌고 국민 여러분께 호소하는 바입니다.
특히 우리의 조상이신 단군께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운 것이 바로 ‘건국’인 것입니다, 이후 우리는 한민족으로서 나라가 바뀔때는 건립, 수립, 창업이라는 용어를 써왔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주장한대로 1948년이 ‘대한민국 건국’이라 한다면 그 이전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사진 앞줄 왼쪽부터 임우철, 이인술, 임우철 애국지사님
*(임우철 애국지사님은 올해 93세로, 적지 한가운데인 일본제국주의의 심장부 동경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시다 피체되어 3년간이나 옥고를 치르신 분입니다. 특히 1982년 전두환군사살인정권하에서 조국의 민주화와 민족정기 구현을 위해 설립한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대행을 맡고 계십니다.)
*이윤장 애국지사님의 호소!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약관 십 칠세에 조국의 참담함을 몸소 느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광복군청년공작대에서 적을 향해 사선을 넘나들었던 것은 오로지 조국의 독립이라는 하나의 마음뿐이었습니다.
핍박과 억압에서 풀려난 우리 후손들의 지혜와 노력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서, 어느 나라 어느 민족과도 평화적인 우호관계로 나아가, 다시는 조국을 빼앗기지 말자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광복이 되자 분단으로 이어지고 잘못된 정치가의 독재와 쿠데타를 일으켜 매국 짓으로 일관했던 친일파를 등용함으로써, 조국을 후손들에게 영광스럽게 물려주겠다는 꿈이 산산조각이 되어가는 지금, 애국지사들과 가족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괴로움과 외로움은 어디에 하소연하겠습니까?
하지만 어릴 때부터 조국이 무엇인지 알았기에 이제 얼마 안남은 여생을 다시 독립운동으로 살고자 이렇게 나섰습니다. 오늘 부른 만세삼창은 우리의 위대하고 웅혼했던 선조들의 역사를 말살시키려는 저의를 단호히 분쇄하고, 민족정기를 구현해 우리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각오로 부르려고 합니다.
여기 여러분들의 만세삼창소리는 7천만 겨레에게 울려 퍼질 것이며, 전 세계 우리 한민족에게 전달 될 것입니다. 우리 힘차게 부릅시다.
1. 대한민국독립 만세!
1. 대한민국독립 만세!
1. 대한민국독립 만세!
*(이윤장 애국지사님은 올해 92세로 약관 17세 때 광복군청년공작대와 광복군 대대장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식민지배하고 있던 일제와의 싸움에서 총상 및 포탄의 파편부상 후유증으로 사선을 넘나들고 계십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인술, 임우철, 이윤장 애국지사님
*이인술 애국지사님의 호소!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4월 13일 오늘은 상해에서 대한민국정부수립 93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역사왜곡을 통하여 친일파였던 자신과 조상들의 죄상을 덮고 대한민국을 뿌리 없는 국가로 만들면서까지 개인의 부귀와 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친일 동조세력들이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조국의 독립에 바친 우리들의 존재 자체를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저희 독립유공자들이 무엇을 위해 무엇 때문에 항일독립투쟁에 나섰는지 그 이유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것을 국민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노구를 이끌고 분연히 일어났습니다.
우리 독립유공자들의 존재를 전면 부정하는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주장은
첫째, 1919년 대한민국 건립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며,
둘째, 대한민국 헌법을 부인함으로 위헌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셋째. (고)조선을 건국한 이후부터 1948년 8월 14일까지의 우리역사를 말살하려는 의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아주 어둡게 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우리 독립유공자들은 다시 한 번 독립운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역사왜곡세력과 맞서 투쟁할 것이며, 그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역사왜곡세력들에게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하며 국민여러분들께서 이 투쟁에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성명서
하나. 1919년은 대한민국 건립원년임을 공표하라.
하나. 헌법 전문에 위반되는 행위를 중단하라.
하나. 올바른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술하라.
하나. 정부는 매국적 친일행위를 중단하라.
하나. 숭고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없애지 마라.
*(이인술 애국지사님은 올해 91세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고 적지 일본으로 건너가 큐슈와 오사카지역에서 독립활동하시다 피체되어 2년간의 옥고를 치르신 분이십니다.)
** 조국이 이렇게 참담한데 이대로 만족하며 유유자적 사실 것입니까?
** 대한민국정부수립제93주년 기념행사 /2012년 4월 13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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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독립군에 총질한 왜놈 장교가 대통령을 해도 되는 뒤틀린 역사,
매국노 후손은 춤추고
매국한 재산으로 배우고 세력을 키워 누리고 살면서
다 바친 애국심을 짓이기는 역사를 보고 젊은이들이 무엇을 배울까?
이는 역사를 모르는 무의식에 저들에게 부화뇌동한 부모의 책임이크고
손톱에 비접 든 건 알고 염통에 쉬슬 지는 모르는 지나 온 세월을 한탄하며
독일은 수용소 수위(문지기)를 지낸 사람이 죽어도 "나치 최후의 생존자 사망" 소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들이 있는 것이겠지요.
우리의 것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며 후손된 도리라 생각됩니다. 현재의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선조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목만 봐도 마음이 아파서 글을 차마 못 읽겠네요...
그것이 전부 친일 반민특위때 일제 친일파놈들을 제거 하지 않아서 지금의 사테가 생기는 겁니다. 반드시 반민족 행위자들의 사과가 있어야 하고, 반성과 책임의 행동이 뒤따라야 하는데 당사자들은 이미 죽고 새상에 없는 친일파놈들은 그 아들과 손자놈들 이라도 아버지와 조부의 잘못을 대신 사과 하고 책임 있는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역사를 바로 잡아 양심 있는 놈들만 살아 갈수 있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