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에 애용하는 집인데요.
보통 호떡은 허연 반죽에다 속에 뜨거운 흑설탕 녹은 게 잔뜩 들어있잖아요.
전에 그런 거 먹다 옷 다 버리고 혀 데이고...
맛은 있는데 별로 안 사먹게 되던 호떡이었는데요
근데 여기는 옥수수반죽으로 했는지 빵 색깔은 노랗고 겉에도 시럽이 묻
어 있어서 바삭하고 달콤해요.(속에도 시럽이 있는데 다른 호떡처럼
흐를 정도로 많이 있지 않아서 먹을 때도 편리해요.)
아저씨 한 분이 하시는데 밝을때 나와서 어둑해지면 다 팔고 들어가시거든요.
그래서 저녁 한 6시쯤 먹고 일찌감치 가서 친구랑 한 개씩 사들고 행복한
표정으로 스타벅스로 향한답니다.(배는 무지 부르지만 말이죠)
가격은 아시다시피 두 개 천원.
위치는요 그... 어디다냐..
부평에 마을버스 많이 다니는 길 있잖아요 베스킨라빈스랑 새로 생긴
틈새 라면 있는 골목이요. 틈새라면에서 부평역 방향으로 좀 걸어가다 보면
중간에 작은 천막 치고 젊은 아저씨 혼자 호떡 굽고 계신 곳이 있는데요
바로 거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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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이의 맛집 1호점 (길거리 호떡 / 부평 / 없어요)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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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3:2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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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맨날 한개씩사먹구 있는 왕팬이랍니다^^ 호떡아저씨옆에서 노점하구 있거덩여ㅋㅋ 진짜 맛나여~~~!
글구 틈새라면에서두 가끔 저녁시켜먹는데여 얼큰한라면맛이 끝내줍니당!!
마을버스 정류소 앞 아닌감???? 술마시고 운전안하면 거기서 버스타는디 가끔 호떡/// 그 전에 오뎅집에서도 국물...오뎅집 문닫았네...아끼비라
요즘엔 오뎅꼬치 겸업하시는가봐요.
호떡,,진짜 맛있어여,,아저씨가 돈 더러워질까바 돈두 안만지시고,,돈통에서 거스름돈 가져가라고 하시고 위생상으로도 괜찮구 아저씨 인상도 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