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진들을 보면 잘 가던 미군 장갑차가 두 여중생의 시신 근처에서 갑자기 풀섶으로 파고 들었고 시신을 지나 다시 아스팔트 가장자리를 뭉개며 아스팔트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흔적을 볼 수 있다.
사건이 난 시각은 대낮 11시 10분 전이었고 길은 직선도로 였다. 도저히 사고가 날 상황이 아니다.
마주오던 장갑차를 피하기 위해서 여중생이 있는 길섶으로 파고 들어갔다는 변명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아니 장갑차는 브레이크도 없는가 마주오는 차가 커브길에서 곧바로 나타난 것도 아니고 직선길에서 오고 있었는데 여중생이 앞에 있어서 위험할 것 같으면 브레이크만 살짝 밟으면 되는데 왜 직선길에 구태여 여중생을 깔아 죽였는가!
그 이유를 이글을 통해서 알 수 있겠다.
미군은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마주오던 장갑차를 피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안돼는 주장을 하지 말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여러분 오늘밤 MBC PD 수첩에서 미군 장갑차 살인사건에 대해서
방영한다고 하니 다들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원통할 뿐입니다. 억울하다 못해 뭐라 할 말이 안 나옵니다
몇일전 미군 장갑차 운전병들이 무죄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무죄라.....
어제 뉴스에서는 미국은 공개 사과하고 미군을 구속하라고
미국대사관에 진입한 대학생들에게 유죄를 선고 했습니다
다시 한번 효순이와 미선이를 죽이게 된 셈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무죄고 무엇이 유죄인지......
말이 하고 이해할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수 있는 것을
우리나라에 법을 집행한다는 판사라는 사람들이 이런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6월한달이 생각납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우리 국민들은 한달동안 대한민국이라고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외쳐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도 부끄럽기에 어떻게 이런 나라에서
살아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이라고
외쳐대고 있을때 한쪽에서는 죄없는 우리들의 동생 효순이와
미선이가 너무도 어이없이 살인당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아무 힘도 없고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제자신이 또 우리가 너무
한심하고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