汪學士명조
壬辛辛甲
辰酉未子
고서 마다 격국잡는 법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지장간을 기준해서 월령 未土 甲木을 取用하여 정재격이다.
격국은 월령의 지장간을
기준으로 보면 같은 결론이
나오기에 서로 다른 異見을
낼 필요가 없다고 보지만,
논쟁이 되는 것은 바로 용신이다.
汪學士의 명칭에서
프로필은ㆍ선비ㆍ교수ㆍ학자등으로 보인다.
나의 견해로는
甲木 정재격에 壬水상관 용신으로 본다.
未月에 甲木이 통근했다고는 하지만,
子공망ㆍ子ㆍ식신과 未ㆍ편인
子未害 작용으로 甲정재는
고난을 樂을 여기므로
용신으로 쓰기에는 弱하고
용신은 사주구성에서 의외의 변수로 작용하는 경향이 많다.
未월에 辛金이 뿌리가 없는 듯해도
辰酉合이되고
辰土는 水庫로 壬水와 子水를
가두는 담수역할을 한다.
사주의 핵심은 辰土로 보이지만,
辰土를 용신으로 보지 못하는 이유는
음양오행이 자연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듯, 사주의 오행도 과정을 통해서
결론에 도달하게 되어 있어서 어느정도 시간적인 영향을 받고난 다음(과정의 일을 겪은다음)辰土가 영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정재격이 되었으니 재정분야에 관심있게 공부를 했을 것이고
상관을 용신으로 보았으니
傷官ㆍ官의 눈밖에 어긋나는 사람으로 비춰져 많은 시련을 격으면서 얻은
노하우가 하나씩 쌓이다 보니
辰土 담수는 사주전체를 아우르는
大格이 되어 후세사람들이
汪學士 이름하나만 보고도 학자로 살다가신분이라는 걸 기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용신을 찾는 공부는
각자도생의 길을 걸으며
누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며 공부를 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는 있어도
고서 내용에 의존하여 용신을
절대적으로 확정 평가하는 건
정신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고서는 교과서와 같은것이다.
학교다닐때 학교선생이 제일인줄 알다가 사회에 나와 어른이 되고보니
학교생활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나와야 했던 한단계였다는 것을 알게 되듯이...
사람의 육신은 멈추지 않고 성장하지만, 정신은 성장하지 않으면 멈추게 되어 있다.
몸은 어른인데 정신이 초딩수준에 머물고 있다면 어떤현상이 일어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첫댓글 나의 관법은
용신을 모두 아울러서
음양오행을 자연그대로
적용해서 보는 상법이
대부분이라서 고서의 교과서 내용은 생략합니다.
네
고서를 백퍼 따르면 깜짝 깜짝 놀랠부분 많아요
옛날에 임상기회가 적어서 완성 못 시켰을 거에요
그때는 일자리가 거의 없었자나요
시계도 없었고
인터넷도 없었고
더더 깊이 연구 궁리하여
버릴것 버리고
취할 것 취해서 퍼센트 올려야죠
네. 감사합니다.
용신격국을
論 하면서 더이상 인신공격을 일삼지 않고 인성을 쌓아가는 장이된다면 음양오행은 여러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는 학문으로
거듭나게 되리라봅니다.
오랜세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많은 공부를 해오신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양오행공부는 정신을 깨우고 인성을 회복하는 공부라는 것을 알수 있어야
여러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있는 보살도를 행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미흡하게나마 음양오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보며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제 글은 더이상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음양오행은
생명의 불씨가 살아있는 학문입니다.
그로 인해 만나는 사람들
또한 소중한 인연들이니
그 소중한 인연들을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때
내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생명의 불씨가 되살아난다는걸
알아야 하겠습니다.
모든분들 행운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불로草 감사합니다.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질문이 날카롭습니다.
내 집거실 한 면이 책장으로
되어있는데 책장에 꼽혀는 책
대부분 역학책서적입니다.
역학은 내 삶의 전부라고 할 수 있지요. 인연있으면 한번 보여드리고 싶네요...
자유로운 의사 표현은 좋지만
명서를 읽는 사람들을 대놓고
"정신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
이라는 표현은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표현을 하는 님을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오히려 '몰상식하고 하천한 자' 라는 평을 받아요.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고 사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남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아는 '좋은 머리, 좋은 센스'도 갖추어야 가히 상류층이라 할 수 있자나요.
정신적인 문제가 없으면 되는겁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한말이니
너무 유념하지 마시길 바래요.
@일곱방울의 눈물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
@淸雲 좋은 학문가지고
역술인들 스스로 "하천한 자"들이라는 행동을 일삼고 살아왔다는 걸 부정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내글이 부족한점이 많이 보이더라도...
이제는 역술인들 스스로 정서를 바꾸어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일에 淸雲님이 앞장서셔야죠.
역대로 學士 라는 직책이 관직이 낮은 직위인 적은 없었을 겁니다.
사립대학이 있던 시절도 아니고..교수 비슷한 역할인 시절도 있었지요.
하지만 만일 明시대이고 內閣의 학사라면 승상과 같은 관직이 되고
그게 아니어도 고위직인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