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깁슨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티보듀, 로즈와 함께 플옵 승을 따낸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다소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충 발로 번역해보자면..
좀 비현실적인 일이긴 합니다.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될 지 잘 모르는 젊은 선수들에게 저는 말합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할 지 걱정하지 말고, 그저 자신을 믿어라."
NBA 2년차 때, 저는 매일 티보듀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느 날 연습이 끝나고, 티보듀와 닉스에 관해 얘기한 적이 있었어요.(발역주: 아마 팁이 닉스 코치였을 때 얘기였던 듯)
전투에 대해 얘기했었고, 그 곳에서 뛰는 것이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에 대해서도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네요. 그것도 제 커리어 내내 함께 했던 데릭과 함께 말이에요.
그 때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우리는 지금 뉴욕에 있습니다.
신은 어떠한 실수도 하지 않죠. 우리는 그저 주어진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그냥 자신을 믿으면 됩니다. 계속 나아가야 해요.
항상 험난하겠지만, 계속 나아가야 하고,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료들을 진정으로 믿으세요. 이렇게 마술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저는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네요.
가든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다그쳐야 합니다.
농구하기에 가장 터프한 곳 중 한 곳입니다. 하지만 옳게만 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되기도 하죠.
우리는 여기에서 지금 몇 가지 특별한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기초적인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정말 멋진 느낌이에요.
다들 열심히 하지만, 깁슨의 투지가 유독 돋보이는 시리즈입니다. ㅎㅎ
첫댓글 노아랑 댕 와서 응원이라도혀라~~
버틀러도 시간되면 오도록 ~ 반상회 한번 하자 -티보듀-
오늘 진짜 두 노장들 너무 멋있었습니다 ,타지로즈 ~이름도 찰떡이네요 ~
@바렛의 왼쪽돌파
@바렛의 왼쪽돌파
@바렛의 왼쪽돌파
깁슨은 은퇴가 코앞이라 생각했는데, 닉스와서 이렇게 잘해줄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