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무500인의 숲>을 가꾸면서...
<희망나무500인의 숲>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서로살림의 끈입니다.
시중에서는 만날 수 없는 별난 두유, 몸을 살리는 착한 두유,
영양의 균형과 조화를 오롯이 살리기 위해 저온으로 살균하는 두유,
화학첨가물은커녕 한 방울의 기름마저도 쓰지 않아 생산속도가 느린 두유,
원재료인 콩의 토종성을 이어가기 위해 종자의 관리가 엄격한 두유,
부재료마저도 꼭 국내산만으로 두유를 지은 지 11년째 되는 희망나무가
유통구조를 굳건하게 다지기 위해 <희망나무500인의 숲>을 꾸립니다.
<희망나무500인의 숲>이란 무엇인가
<희망나무500인의 숲>은 두유회사 '희망나무'의 직거래 고객집단입니다.
<희망나무500인 숲>은 왜 꾸리는가
희망나무는 매출의 80% 이상을 유통회사에 공급하는 구조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들 회사에 공급하는 공급가(수고값 / 마진)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어서
이대로라면 한껏 푸르러야 할 희망나무의 미래가 흐린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직거래 비율을 40% 이상으로 끌어 올려서 뿌리를 굳건히 하려합니다.
이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희망나무500인의 숲>을 꾸리게 된 것입니다.
<희망나무500인의 숲>에는 어떻게 가입하는가
직거래고객에게 싸게 주면 그 수가 늘어날 거 아니냐고 어떤 이는 말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어디가면 얼마고, 어디가면 얼마라는 불공정거래를 자초하는 것이고
어떤 유통회사도 그런 회사의 제품을 취급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거래처와 협의해서 정한 것이 직거래집단을 500인으로 제한하는 것과,
일정금액의 가입비를 받는 것입니다. 가입비는 285,000원입니다.
<희망나무500인의 숲>에 가입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가
1. 두유 30봉 주문 시 5봉을, 60봉은 10봉을, 100봉은 20봉의 덤을 받게 됩니다.
그리하면 약 17%~20%의 에누리 혹은 덤을 받는 것입니다.
2. 희망나무의 [어깨동무생산자]가 재배한, 이를테면 포도·감·사과·배와 같은 과수와
배추·고추·마늘·감자·고구마과 같은 채소, 그리고 쌀과 같은 곡류를
시중 시세보다 20%이상 현격히 싼 가격에 공동구매하는 방식으로 공급할 것입니다.
또한 자연의 재료로 만든 화장품, 무농약으로 키운 연잎과 연근을 재료로 한 제품,
국산 벌이 만들어낸 건강기능 프로폴리스제품, 아토피안을 위한 똑똑한 오일제품,
약이 되는 식물과 열매로 담은 효소, 엄마의 마음으로 담은 장류와 장아찌 등도
희망나무의 [어깨동무생산자]의 것으로 값싸게 공급해드릴 것입니다.
3. 희망나무가 [어깨동무생산자]와 공동으로 펼치는 농장행사에 초대하겠습니다.
당장은 고추장이나 김장담기를 자작詩를 새긴 연날리기행사와 함께 펼칠 것이며,
내년 늦은 봄에는 감자캐기와 천연염색하기, 여름에는 묵언단식과 살림학교를,
가을에는 ‘음악이 익는 포도밭 詩낭송회’와 함께 경산에서처럼 포도잼, 포도효소,
포도와인 담그는 법 배우기 행사를 가족마당으로 펼칠 것입니다.
희망나무가 [어깨동무생산자]라고 부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햇빛을 못 본 작물의 성장이 매우 더뎠습니다.
예년에 비해 추석까지 빨라서 거의가 속성제와 착색제를 뿌려서 팔았습니다.
하지만 희망나무의 [어깨동무생산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추석대목을 놓쳐 제값을 못 받는 한이 있어도 자연이 익히도록 기다렸습니다.
이처럼 자연 닮은 먹을거리를 짓겠다는 고집이 우리를 어깨동무가 되게 하였습니다.
추석이 지난 후 경산의 ‘포도밭공작단’이벤트에서도 경험하셨듯이
맛좋고 안전한 포도를 '생산자는 비싸게' 팔고, '우리는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착한소비가 바른 먹을거리를 생산할 이유와 용기를 갖게 한 것입니다.
가 입 비 : 285,000원(순수 예치형입니다)
탈 퇴 : 6개월 이후부터 자유롭게 탈퇴 가능합니다.
가입비반환 : 탈퇴와 함께 반환됩니다.
가입 방법 : 500인 선착순, 기재된 통장으로 입금 후 쪽지나 전화를 주시되,
성명, 주소, 전화번호(유무선 모두), 이메일주소를 기재해주세요.
문 의 : 전화 / 0505-572-1009, 0505-386-1009
메일 / kong1009@chol.com
통장 번호 : 237813-52-061000 / 농협 / 예금주 : 정요섭
내년은 유엔이 정한 ‘소비조합의 해’입니다. 직거래만이 대안이며 희망인 까닭입니다.
<희망나무500인의 숲>지기가 되셔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를 살리게 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먼저 불씨를 지펴주십시오. 온 누리를 훤히 밝힐 희망을 불살라주십시오.
첫댓글 건전한 집단인 것같습니다. 많이들 이용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