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반도체장비 - 하락 시마다 매수 전략 유효 - 신한금융투자
전공정 장비 업체 연초 이후 주가 하락 원인과 영향
연초 이후 전공정 장비 업체의 주가 하락이 있었다. 3D NAND 관련주인 원익IPS와 테스의 하락폭이 컸다. 연초 이후 각각 39%, 30%까지 하락했었다. 1분기 삼성전자 17라인 DRAM 증설 매출 인식이 종료되고, 3D NAND(수직 적층구조) 올해 투자 규모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존 예상은 2015년 하반기 20K(Capa기준 웨이퍼 2만장), 2016년 상반기 20K였다. 2015년 4분기 10K(웨이퍼 만장), 2016년 30K로 변경이 예상된다. 원익IPS의 2015년 3D NAND향 매출을 660억원에서 484억원으로 하향했다. 테스는 3D NAND향 매출을 178억원에서 108억원으로 낮췄다.
1분기 컨센서스 하회(원익IPS)/부합(테스) 예상
1분기 전공정 장비 매출 대부분은 삼성전자 17라인 DRAM Phase1(40K) 증설 투자에서 발생했다. 원익IPS 1분기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컨센서스 334억원을 18.4% 하회할 전망이다. 공시 기준으로 345억원 규모의 수주 납기일정이 1월 10일~ 3월 31일에서 5월 5일까지로 연장되면서 매출이 지연됐다. 테스는 매출 242억원(+3.3% QoQ), 영업이익 46억원(+131.8% QoQ)으로 컨센서스 46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원익IPS/유진테크와 마찬가지로 작년 4분기에 나온 삼성전자향 17라인 Phase1 DRAM 수주 매출 인식분이 대부분이다. 유진테크 1분기 매출액 185억원(+24.3% QoQ), 영업이익 19억원(흑자 전환 QoQ)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작년 4분기 17라인 DRAM 증설 수주 매출 인식/DRAM 20nm 미세화/ SK하이닉스 NAND 16nm 미세화 보완 투자 덕분이다.
그림은 여전히 좋다, Top picks: 원익IPS, 테스
최근 3일간(4월 23~27일) 원익IPS, 테스 각각 22%, 16% 상승하며 강하게반등했다. 연초 이후 조정을 받았지만 중장기 그림은 여전히 좋기 때문이다. 1)2016년 3D NAND 투자 본격화, 2) 업체별 장비 다변화의 방향성은 변하지 않았다. 2가지 흐름에 부합하는 원익IPS와 테스를 Top picks로 추천한다. 최근 반등이 일시적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방향성을 보고 하락시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원익IPS는 디스플레이 장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삼성 OLED투자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테스는 다변화가 진행중이며 다른 전공정 장비주에 비하여 저평가이다. 15F PER(주가수익비율) 8.9배(Peer 평균 14배)이다.
디스플레이 - 고가 제품이 신수요 창출 - 현대증권
2015 IFA 미디어 컨퍼런스: 프리미엄 전략 강화
2015년 9월 4일에 개최 예정인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를 앞두고 '2015 IFA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가 열렸다. 당사는 이를 통해 하반기와 내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 대부분 업체들은 글로벌 IT 시장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TV, 스마트기기, 가전 부문에서 고가 제품 라인업 강화와 신제품 출하비중 확대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올 하반기부터 UHD 본격 개화
올 하반기부터 TV와 스마트 폰 시장에서 초고해상도 (UHD) 시장확대가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1) 올 하반기 750ppi 스마트폰 UHD 패널 출시가 예상되고, 2) 3분기부터 한국, 중국, 일본업체 주도로 퀀텀닷 TV 출하량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글로벌 퀀텀닷 TV 출하량은 '16년 500만대, '18년 2,000만대로 예상했다.
SUHD TV 라인업 대폭 확대 전망
IHS는 TV, 스마트 폰에서 초고해상도 (UHD) 영역이 확대되며 LCD와 OLED의 주도권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삼성의 SUHD (퀀텀닷) 제품은 TV에서 PC, 태블릿PC, 스마트 폰까지 제품 라인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삼성은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 3분기부터 퀀텀닷 (SUHD) TV 출하를 대폭 늘릴 전망이다. 따라서 삼성전기, 한솔케미칼, 미래나노텍, 아이컴포넌트 등 관련업체 수혜가 기대된다.
통신서비스 - 통신주 1Q 실적 시즌에 매수해야 - 하나대투증권
1Q 실적 시즌 통신주 매수 적기, 이동통신 3사 모두 매력적
1분기 실적 시즌에 통신주 비중을 늘릴 것을 추천한다, 그이유는 1. 통신사 1Q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ARPU/마케팅비용 추이를 감안 시 2Q 통신사 실적 역시 양호할 전망이며, 2. 투자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선택 약정 요금 할인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통신사 ARPU 및 마케팅비용에 부정적인 영향이 포착되고 있지 않고, 3. 가계 통신비 인하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 규제 상황이 통신사에 불리하지 않으며, 4. 제반 일정을 감안 시 4월 말~5월 SKT 중간배당 확대/KT 2015년 배당금 지급 계획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동통신3사 모두 현 가격대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이며 투자 전략상 SKT 310,000원 이하, KT 32,000원 이하, LGU+ 11,000원 이하에선 매수에 동참할 것을 권한다.
통신사 상반기 실적 양호할 전망, 2Q 보조금 대란 불가능
1분기 및 2분기 통신 4개사 영업이익 합계는 각각 10,054억원과 9,775억원으로 2Q 일회성비용 반영(SKT 명퇴금 1천억원)을 감안해 판단하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 갤럭시 S6, LG G4 출시로 2Q 통신 시장 과열을 우려하는 투자가들이 많지만 2Q 보조금 대란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 이유는 1. 정부-통신사-제조사간 힘겨루기 양상 속에 당분간 통신사가 규제상 불리함을 피하기 위해 최신 전략폰에 높은 보조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낮고, 2.과거 경험적으로 신형 전략폰 위주의 마케팅 경쟁이 이루어질 경우 불법 보조금 발생 소지가 오히려 적었기 때문이다.
정부 규제 여전히 낙관적, 흔들림 없이 매수해야
최근 정부/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통신 규제 방안을 살펴보면 폰당 보조금 상한선 폐지, 기본료 폐지, 결합상품 할인율 제한, 요금인가제 폐지, 분리공시제도 도입, 단말기 완전 자급제 도입, 재판매 도매대가할인율 조정 등이다. 이중 절반 이상은 통신사에 오히려 유리한 규제이며 가장 신경이 쓰이는 기본료 폐지는 알뜰폰 수익성 악화, 스마트폰 가입자 역차별 이슈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폰당보조금 상한선 폐지의 경우엔 도입해도 가입자 유형별 보조금 차별이 불가능한 상황에선 효과가 없을 전망이며 도매대가할인율은 조정 시 통신사에 큰 타격을 입힐 정도가 못 된다. 정부 규제 리스크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