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고 얼어붙은날 출근했습니다. 물론 마음의 준비 각오는 했겠죠.기흥구청 대기하는데 콜이 오지게없더군요 연원마을입구10k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는콜...2키로거리 버스타고 다시 이동하자 생각에 캐치! 전화하니 어디골목으로 오라더군요.
갔더니 문제의 소지를 일으킬만한 두가지 요인! 1.벤츠구형 후륜, 2.어줍잖은 앞에 택시부까지만 데려다 달라는경유. 슬쩍 짜증이 났지만 참아주고 출 하려던찰나 손은 앞자리 착석. 뒷자리에서 손일행놈님 짐정리하는거 같더니 부스럭부스럭 소리에 문닫은걸로 순간 착각 출을하려는데 왠 아~~아~발!발!비명에 뒤돌아보니 미친x이 비명소리내며 엉거주춤...
에지간해서 그냥 갈줄알았더니만 보험얘기가 바로 나오더군요. 궁금증이 생긴부분은 왜하필 바퀴밑에 발을 넣고있었는지 타고 넘어간건 아니고 소리 나자마자 뒤로 뺐는데 과연 얼마나 아팠길래 보험 처리얘기가 나오는지 기가막히더군요. 그것도 대리부른손도 아니고 일행놈님 얘기치않았던 어줍잖은 경유. 그렇다고 추가요금 받을수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제가 사고낸적이 없어서 대인같은 경우는 어떻게 처리가되는지 몰라 자차책임으로 하셔야한다고 했더니 어이없어하면서 그럼 경찰에 접수를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라고~~확인하려 소속사에 확인해보니 손 자차책임보험한도 넘어가는 부분만 기사보험으로 처리가 된다고 하던데.다시 보험사로 전화해보니 대인접수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대인은 기사 면책금없슴! 파출소가서 조서쓰다가 거기서 보험사 재확인하고 사건접수 종료시키고 보험처리로 운행도 캔슬해버리고 상황종료 했네요 한시간 허비하고 일할맛 뚝 떨어져 퇴근해버림.
결론. 1.눈오는날 특히 허접오더는 절대 타지말아야 한다는거. 더불어 운전미숙자.초보포함.뱃보 약하신분 절대 쉬시길 권장. (참고로 19년 무사고입니다)
2.이런식의 -발만 밟힌정도의 양아치라고 하면 제가 너무한건가요? 손 대처요법.(질문)
3.보험관계 위상황같은경우의 처리 범위(질문)
내일.낼모레까지 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동료 기사여러분. 부디 안전운전 하시고 선배들 말씀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출발시.주차시 절대유의! 계속 악재만 생기는것 같아 너무 우울합니다.ㅜㅜ
몇해전 아파트주차장에서 한명내려주고 출발하려다 내린사람 발이 끼인적있는데 내리면서 큰일이다 생각했는데 다행이 조금 움직여 보더니 괞찮다고 해서 별일 없이 지나감 오히려 차에있던 손이 왜 바퀴밑에 발을 넣고 있냐고 일행한테 장난삼아 뭐라하더만,,, 사고 처리 잘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안전운행!
첫댓글 상대가 보험처리원하면 처리해야지요 방법없읍니다
인사사고는 무조건 보험처리만이 해결책입니다.
자칫 보험처리 문제로 일이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면 운전자만 머리 아파집니다.
첫 날부터 고생하셨네요... 액땜했다 여기시고 힘내셔요..
차밖에서 문열고 차안에 물건을
만지고 있었다면 절대로 타이어에
발이낄수 없어요
몇해전 아파트주차장에서 한명내려주고 출발하려다 내린사람 발이 끼인적있는데
내리면서 큰일이다 생각했는데 다행이 조금 움직여 보더니 괞찮다고 해서 별일 없이 지나감
오히려 차에있던 손이 왜 바퀴밑에 발을 넣고 있냐고 일행한테 장난삼아 뭐라하더만,,,
사고 처리 잘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안전운행!
고생 하셨네요
거냥 쉬는게 나을 뻔 했을텐데...
탑승확인후 운행하는습관을 갖으세요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어떤땐...무사고보다는 자잘한 사고 몇번 경험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전 20년 경력중에 3번정도 사고 있었는데....아주 큰사고만 아니면....
자잘한 사고 정도는 수업료다 생각하고 경험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대리전의 무사고는 잊으시고 항상 출발전후 확인하시고 출발하셔야 사고를 방지 할수 있습니다. 술먹은 손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서 살펴보고 차에 탈때 까지는 신경써야 합니다. 그래야 힘들게 번돈 날라가지 않아요.
액땜 하셨다 생각 하세요.
눈길에 벤츠 차량 파손된 것보단 낫다, 좋게 생각 하시길.
출발전 버릇처럼 "출발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잘처리 되시길^^
경찰서 안가길 잘했습니다.
경찰서가면, 6만원짜리 범칙금에, 벌점에, 보험사 사고이력이 붙습니다. 3중고가 따라 붙는다는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