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영상이 올라왔네요.
연설할 때
건들거리는 모습이
왠지 좀
그렇게 보이더라니;;
바로 어제!
일요일 오전 11시
중앙장로회 성원 앤서니 모리스 3세가
왕국 회관도, 봉사구역도 아닌
한 주류 판매점에서 목격됩니다.
동영상Bottlegate: Meeting a Governing Body member at the liquor store(Cedars' vlog no. 263) What happens when a group of religious leaders regularly bombards their followers with HD propaganda videos of themselves? Inevitably,...www.youtube.com
이거 제보해 주신 분도 가벼운 마음으로 술 한병 사러 들렀다가
의외의 장면에 놀라
다시 차에서 폰을 가져와 찍으셨다는군요 ㅋ
맥캘란 12년산 6병과
맥캘란 클래식 6병 외에도
카트에 다른 술병이 보이네요.
그나마 미국이라 이 가격이지 한국에선 더 비싼 위스키
높으신 분이라 입맛도 고급이시네요 ㅎ
전 헌금까지 내고 나면 여유가 없어서
이런 술은 맥주 위에 1센티 정도 띄워 아껴마셨는데요 ㅠㅠ
박스 포장을 다 버린 걸 보면
선물용은 아닌것 같군요.
능숙한 솜씨로 위스키들을 안 보이게 한 박스에 담아
자신의 캐딜락에 싣고 있네요.
비가 추적추적오니 술이 생각날 법도 한데
때는
일요일 오전 11시
열심이 두드러져보이지 않는 일반 전도인들도
이 시간 만큼은
왕국을 첫째로 구하고 있었겠죠...
백번 양보해서,
호별 나갔다가
비가 와서 철수했다 칩시다.
저였다면 주류 판매점이어도
먼저 말을 걸어오는 사람에게는
"요즘 !@#~/^&*:- 일들이 술을 생각나게 하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며 비공식 증거할 기회로 삼았을 거에요.
님이 거듭 강조하신 대로 말이죠.
물론
예전의 저였다면요 ㅋ
아무도 생각지 못한 시각
워릭에서 이렇게나 떨어진 곳까지 와서
박스는 다 버리고
몰래 술을 한아름 안고 가는 노인의 모습이
좀 처량하기도 하네요.
브라더,
이중생활 하느라 힘드시죠?
Cheers!
12병을 아무생각없이 자주 암행주사 하기 힘드니 사재기하나보다 생각했다가 류비님의 말대로 알콜중독이 의심되네요. 집에 바 새팅하고 입맛따라 대여섯병만 있어도 가끔 한잔해도 몇면동안 마시는데 저정도 동일 종류 사제기면 중증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곡을 찌르는 멋진 질문이네요.
어디있나요? 올려주세용 통화음성
영상관련 댓글을 보다 이런글이 있더군요
‘통치체는 영(spirit)의 인도를 받는 자들 이 맞구나’
영어로 술을 (Liquor) 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또는 알콜 증류수란깊은 뜻으로 (Spirits) 라고도 합니다.
ㅋㅋ
근데 뭔가 표정이 슬퍼보이네요...
중앙장로회의 성원도 인간이지요. 인간을 인간으로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