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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8월26일 출석부 - 다시 교실로
달항아리 추천 1 조회 513 24.08.25 23:26 댓글 10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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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26 14:05

    @달항아리 그래요~매일이 보람찬 하루!

  • 24.08.26 08:17

    축하할 일입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다시 서게 되는 교단.
    잘 해 내 시리라 믿습니다.

  • 작성자 24.08.26 14:05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노는 게 아주 좋았어요. ㅎㅎ
    그러다 지루해서 다시 물로 돌아가는데..
    하던 가락이 있으니 설마 익사는 안하겠죠? ^^
    가르치는 일은 오래 했어도 힘든 일이 분명합니다.
    이왕에 다시 뛰어들기로 했으니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 24.08.26 08:35


    어디에 계시든
    무슨 일을 하시든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달항아리님~

  • 작성자 24.08.26 14:08

    노래 잘하시는 성당 오빠 뭇별님의 응원 말씀이 참 따뜻하여서 감사가 큽니다. ^^
    어디서든 무얼 하든 평안한 노후가 되려면 건강이 제일 중요하겠죠.
    아직은 교실로 돌아갈 몸의 건강이 받쳐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응원의 말씀에 힘입어서 열심히 잘 해볼게요! ^^

  • 24.08.26 08:41

    쉽지 않은 재취업,
    그것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다니
    덕 많이 쌓으세요

  • 작성자 24.08.26 14:12

    능력이야 뭐 크게 뛰어난 것이 없는데
    한 지역에 오래 근무하며 만들어진 인맥 덕분에 불려다닙니다. ^^
    맞습니다. 덕을 쌓는 삶을 살아야지요.
    제가 살면서 여러 곳에서 심해지기님을 비롯하여 좋은 분들 많이 만났으니 인덕이 있는 편입니다.
    저 또한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도록 덕을 쌓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 지기님 늘 감사합니다! ^^

  • 24.08.26 08:44

    달 선생니이이임~~

    저희 반인 6학년 4반 담임을 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제가 6학년 4반이고 가을엔 5반으로 반을 옮기거든요.
    월급날 지나서 3학년 교실로 쳐들어가 아이스크림 항 개 사달라고 졸라야지 ㅎ

    우리나라를 이끌고 갈 훌륭한 동량을 배출하는 쌤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작성자 24.08.26 14:17

    ㅎㅎ 저는 6학년 3반인데 옆반이시네용^^
    젊어서는 말이 통하는 6학년이 좋아서 매년 6학년 담임을 자청했더랬습니다.
    이젠 고학년 힘들어요.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여러 면에서요.
    나라를 짊어지고 갈 동량, 대단한 업적을 쌓지 않더라도 자기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생활인으로 키워낸다면
    그가 바로 나라의 동량일 것이니
    학습 뿐아니라 마음의 키를 키워주고 시야를 넓혀주며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알려주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비백수님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

  • 24.08.26 09:25

    다시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으로
    돌아가시네요
    사랑으로 보듬어주실 달항아리 쌤 의 아가들은
    큰 복 받은거에요
    다시 바빠지셔도 마음은 늘 이곳 에 있을거니까
    안심은 놓고요 ㅎ

    지난번 아름문학 찬조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달항아리 언니의 향기가 그득 하네요
    ♡♡♡~*

  • 작성자 24.08.26 16:42

    에구 우리 아름다우신 리즈 운영자님 과찬에 감사하고 송구합니다. ^^
    그럼요, 바빠져도 마음은 여기에 늘 두고 지냅니다.
    아름문학상 찬조금은 소액인데 민망합니다.
    지난 5월에 삶방 출석부 이벤트에 제가 선정되어 상금 받았잖아요.
    그 상금 잘 뒀다가 카페에 돌려드린 거예요^^
    마음이 가는 곳에 다른 것들도 따라 가는 것이니
    앞으로도 카페 큰 행사 있을 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려 노력할 생각입니다.
    우리 리즈님 항상 감사드리고 늘 의지합니다. ^^

  • 24.08.26 09:27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음은
    행복입니다.

    육십되던 해 부터
    그 전의 삶은
    잊은 듯 살았답니다.

    십년 가까이
    온갖
    방랑과 역마를
    등에 업고 살고나니

    이젠 정말 기진맥진이네요..ㅎㅎ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골몰해지는 요즈음이랍니다.

    달항아리님의
    재미난 삶을 위해
    화이팅을 외쳐봅니다..ㅎ

  • 작성자 24.08.26 16:46

    진정 제대로 된 커리어 우먼의 삶을 살아오신 요석 공주님,
    이렇게 좋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으니 이곳은 참 좋은 곳입니다. ^^
    지난 제 인생이 그다지 재미가 있지는 않았어요.
    학교 일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곧잘 했으나
    타고난 살림치라서 없는 시간 쪼개어 집안 일 하기가 많이 고생스러웠지요.
    세월이 물처럼 흘러서 이젠 놀다가 지겨워 다시 교실을 기웃거리게 됐네요.
    그새 늙은 만큼 전과 달리 학교 일도 쉽지만은 않겠으나
    잠시만 다시 하는 것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합니다.
    요석공주님 참 감사하고 뵙게 될 날 기다립니다! ^^

  • 24.08.26 10:13

    다시 교단에 서셔서 아가들을 교육하시는군요~~힘들지 않고 보람있는 일이 되시길 빌어드
    립니다~~

  • 작성자 24.08.26 16:48

    푸른강님 감사합니다!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기만 하지는 않겠으나
    보람 만큼은 큰 일이니 마음 굳게 먹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4.08.26 10:16

    출석합니다., ^&^

  • 작성자 24.08.26 16:48

    출석 감사드립니다, 삼족오님! ^^

  • 24.08.26 10:22

    그려 옛글에 마음도 도둑맞고 재물도 빼앗기고 세상에 잃거나 다 뺏겨도 절대 잃지 않고 남는 건 배움이라더만 배워 놓으니 얼마나 요긴 한가 그래서 전문직이든 학벌 경력은 다 지니고 있어야 하는 거제 부럽당~ 그런데 앞으로 바쁠 거 같아서 좀 그렇네 마음이

    출석 합니당 진짜 슨상니~ 임

  • 작성자 24.08.26 16:53

    그렇지요.
    저 다닐 때는 교대가 2년제였고 지금처럼 임용고사도 없이 졸업과 동시에 교사 자격증이 주어졌어요.
    그 자격증으로 39년을 근무하고도 여태 써먹습니다.
    기간제교사와 시간강사 연령 제한이 65세였는데
    기간제 교사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보니 70세로 늘어났어요.
    70세까지 근무할 생각은 전혀 없고 그럴 생각이 있다 해도 체력이 문제겠지요.
    아무튼 지금은 다시 일할 마음이 생길 때 일터 또한 나타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개강하여 분주하시지요?
    학업과 병행하여 끊임 없는 자기 연찬에 힘쓰시는 운선 언니의 만학의 열정은 정말 존경의 대상입니다!
    2학기에도 건승하시길요! ^^

  • 24.08.26 10:34

    아직 열정과 능력과 건강이 받쳐준다는 것이니 마지막 교단에서 사랑의 가르침을 펼치길 바래요.

  • 작성자 24.08.26 16:56

    아름다우신 리진님 격려 감사합니다. ^^
    우리 리진님과 차 한 잔 앞에 놓고 긴 긴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그만 여름이 다 갑니다.
    노모를 지성으로 돌보시는 그 마음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가슴이 찡합니다.
    새벽마다 기도 중에 제가 부르며 간구하는 이름들, 주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마음 다해 구하고 또 구합니다.
    어머님과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늘 감사해요. ^^

  • 24.08.26 10:40

    우리반 아가들 딱 기다려
    하시는데 제가 왜 떨고있지요
    가여운 아기들아~ ㅎ
    이제 곧 교육의 참맛을
    보게 될 것이니라...

  • 작성자 24.08.26 17:01

    ㅎㅎ 경(卿)이라는 칭호가 잘 어울리시는 시인이자 풍류객이신 호태님.
    다음 주에 만날 우리 아가들이 절대 가여운 아가들 되지 않도록 제가 잘 할게요.
    경께서는 심려 마시옵소서. ^^
    저 애들 혼낼 때는 진짜 따끔하게 혼내요.
    하지만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네 잘못을 고쳐주려고 혼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이해시킵니다.
    그러면 야단 맞고도 다음날 웃으며 제 품에 안겨요. ^^
    의정부 사시다가 서산으로 가신 것 맞지요?
    동네 이웃이실 때 문후 한 번 못 여쭈었는데 거주지를 옮기셔서 서운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요.

  • 24.08.26 10:44

    기간제교사 6개월 임용되심을 많이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단 생활의 탄력이 생길 것이고
    오히려 시간을 더욱 짜임새 있게 알뜰하게
    살림해 나가실것 같아서..
    매일 매일이 즐거움의 아우성 이겠습니다

    칼라풀 또한 퇴직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평생을 쉬어본적 없이 달리다 보니
    저는 절대 재취업 안하려고 합니다,,^^

    시간을 자유롭게 내 스타일대로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달항아리님의 진취적인 일상을
    힘차게 응원합니당
    파이팅~~~!!

  • 작성자 24.08.26 17:06

    생활의 탄력이 필요해서 결정을 한 건데
    그 탄력이 너무 세서 제가 튕겨나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어요^^
    더 이상은 그렇게 못할 정도로 열심히 사시는 칼라풀님,
    머잖아 퇴직하시면 일터 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마시고 새롭고 즐겁게 사셔야지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퇴직 후 처음 1년은 그 어느 학교에서 불러도 안 가고 푹 쉬며 즐겁게 지냈어요.
    그대의 활력과 건강한 일상이 삶방의 오아시스가 됩니다.
    늘 고맙습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4.08.26 11:24

    근간에 아프셨던 모양인데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금년 여름은 체력소모도 많고 ..
    제게도 힘든 계절이군요...

    그나저나 이제 규칙적 일상으로..
    계속 근로 현장으로 출근하시게 됐다니
    일단 축하의 말씀 드리고..남은 기간 건강관리 만전 기하시기 바랍니다.
    올해..제가 취업하여 근로일선에 나가보니
    역시 나는 어르신인가보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더만요..ㅎ
    물론 달항아리님은 젊은 분이시니 뭐~~으라차차~~~^^

  • 작성자 24.08.26 17:16

    지지난 주에 코로나 걸려서 닷새 약먹고 다 나은 것 말고는 근자에 딱히 크게 아픈 적은 없는데요? ^^
    제가 강골은 아니지요.
    그래도 학교 근무와 살림살이를 아직은 병행할 수 있을 듯해서 내린 결정입니다.
    발목이 시원치는 않으나 일상 생활에 지장은 없고
    체육 수업은 교과 전담 선생님이 하시니 다행이고요.
    저도 진작에 학교에서 원로교사였어요.
    여러 학교에서 55세 이상은 통상적으로 원로교사 대접을 해줍니다.
    젊은 선생님들에 비해 정보 기기 활용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큰 약점이고요.
    하지만 오랜 세월 쌓은 경험에서 우러나는 학급 경영 능력은 절대로 젊은 선생님들이 못 따라옵니다.
    퇴직할 무렵까지 첨단의 수업 기술은 발휘 못해도 애들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재미나게 수업 잘 했고
    젊은 선생님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학부모와의 갈등도 저는 거의 겪지 않고 지냈어요.
    애들이 집에 가서, 우리 선생님은 재미있게 공부 가르쳐주시고 나를 진짜 사랑하신다고 말하게만 만들면 상황 끝입니다.
    학부모들에게 늘 고맙다는 소리만 듣고 지냈어요.
    아이구, 걱정하시는 것 같아서 염려 마시라고 쓰다보니 자랑질이네요ㅎㅎ
    아무튼 그러합니다.
    늘 고마우신 가을님, 평안한 저녁 되세요.^^

  • 24.08.26 12:07

    아이들과 함께 지내서 20년 젊어지셔서 못 알아볼지도요
    말 안 들으면 혼내 주세요 ㅎㅎ
    바깥공기도 쐬고 아이들의 재잘거림도 듣고
    행복하실 겁니다

  • 작성자 24.08.26 17:30

    노는 것이 지겨워서 나가기로 했지만 사실 힘든 일이예요.
    애들을 데리고 네 시간 다섯 시간 공부 가르치고 학습지도보다 훨씬 힘든 생활지도까지 해서 보낸 뒤엔 진짜 진이 다 빠집니다.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예요.
    하지만 그 어리고 맑은 아가들이 선생님이 사랑해주기만을 바라며 저를 바라보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고,
    자기에게 준 선생님의 사랑의 몇 배를 돌려주니 고맙기 짝이 없지요.
    가리나무님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할게요!
    제 성향이 좀 극단적이예요.
    안할 거면 안하고, 할 거면 전력투구!
    열심히 하겠습니닷! 충성! ^^

  • 24.08.26 13:44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을 가진
    잉꼬부부네요

    참 잘하셨어요

    어린 새싹들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니 얼마나 좋겠어요

    돈도 벌고 젊어지고^^

  • 작성자 24.08.26 17:36

    우리 고마우신 서이사님^^
    기억나시나요? 전에 제가 어쩌다가 서이사님 실명을 알게 됐었는데
    그해(2019년) 저희 반에 서이사님 존함과 이름이 같은 아가가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던 일이요. ^^
    그 귀여운 아가 서군, 지금 헤아려보니 벌써 6학년 되었겠어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중등교사 첫 발령 받은 따님, 개학했겠지요?
    날로 날로 학교 환경은 점차 힘들어지지만
    그래도! 참 가치와 보람이 있는 좋은 직업입니다.
    따님 발령 거듭 축하드리고
    교육 후배가 된 서이사님의 따님 서선생님의 건투를 빕니다!

  • 24.08.26 17:52

    @달항아리 참 이심전심이네요
    그렇지않아도 그 아이가 떠올라서
    만나게되면 근황을 알려달라고
    썼다가 지웠는데요
    아직 초등학생이군요 ㅎㅎ

    그 시절의
    참 재미있었던 기억입니다 ^^

    자주 뵈어요~

  • 작성자 24.08.26 23:50

    @붕어생각 그 서군의 당시 사진과 서이사님의 어릴 적 사진이 너무 닮아서 또 깜놀이었지요ㅎㅎ
    착하고 똑똑하고 흥도 많던 서군,
    그 이듬해 스승의 날에 정성껏 쓴 편지를 가지고 왔었지요.
    그리고 저는 퇴직을 했고, 초등 아가들은 1,2학년 때 선생님은 금방 잊기 때문에 그 뒤 소식은 모릅니다만
    멋진 청소년으로 잘 크고 있을 거예요.
    좋은 이름을 가졌으니 좋은 사람 될 겁니다. ^^

  • 24.08.26 20:42

    우리 달항아리선생님의
    따뜻한 교육열과 정이 듬뿍담긴
    따끈한 제자사랑을 잘 알고있는
    한 사람으로서, 다시 교실로 돌아가심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드립니다.

    격려담긴 회원님들의 훈훈한 댓글과
    정성담은 달샘의 답글을 읽으면서,
    이리 고급지고 매력진 글들을 읽을 수
    있게해주심이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옮기신 교회에서
    어린 제자를 만났고,
    그 제자가 달샘을 안고 울었다는
    위의 답글을 읽다가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좋으면 그랬을까요?..
    그 동안의 선생님중에 제일 좋은
    샘이었다고 손녀가 말하였고,
    손녀의 할머니권사님이 말씀을 해주셔서
    모두가 알게되어, 제가 다 감사하군요..

    작년에도 맡은 반의 부진아를
    위하여 기도아끼지않으셨음을
    알고있고, 부족한 제게 중보기도도
    부탁하셨지요..하늘에서 달샘의 기도와
    마음을 받으시고, 그 아이가 심리치료도
    시작하고 현저히 좋아졌음을 알고있구요..
    참 좋은 선생님 달항아리님이세요 ~~

    강교장님도 어린 제자들과
    다시 만나게되심이 너무 감사합니다.
    두 분의 따뜻한 교육열정이
    한국의 인재들을 쑥쑥 길러내지싶습니다.

    감동의 게시글에 감사드리며,
    바쁘시더라도 달님의 많은
    팬들을 위하여 글도 가끔 보여주시길

  • 24.08.26 14:45

    부탁드려봅니다.

    수많은 제자들에게 존경받고
    동료 선후배 교사님들에게 사랑받는
    달항아리 샘이, 우리와 함께해주셔서
    많이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선생님과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제자들을 위해,
    부족하지만 기도로 도우겠습니다.

    달선생님과 어린 제자들과
    강교장님의 건안을 기원드리며,
    하늘축복이 가득 머무르시길
    기도하겠습니다...사랑합니다..^^♡

  • 작성자 24.08.26 23:14

    에고, 아까 우리 귀하신 언니 사랑 가득한 장문의 댓글에 답 댓글 쓰려는데 남편 등장.
    배 고프대서 저녁 서둘러 차려 주고나니 갑자기 외출할 일 생겨서 여태 밖에 있다가 좀 전에 들어왔어요.
    저 코로나 약 먹는 동안 하도 잘 먹어서 살이 쪘는데요ㅎㅎ
    오늘은 저녁을 집에서 좀 먹고 나갔는데 나가서 또 먹었으니 이를 어째요? ^^
    제가 뭘 먹었다고만 하면 흐뭇해하시니 좋아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ㅎㅎ
    지난 봄에 제가 협력 강사 들어가는 학급의 마음이 아픈 아이 윤*를 위해 중보 부탁드렸을 때 뜨겁게 기도해주심 감사합니다.
    그 담임에게 제가 기도하고 있고 또 다른 강력한 중보자가 기도하고 계시다 하니 정말 고마워했어요.
    그 학교엔 이제 안 가지만 가끔 윤*의 근황을 제가 저의 후임 선생님께 묻곤 하는데
    날로 날로 좋아지고 있다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 남편은 오늘 첫 수업을 하고 왔는데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참 예쁘다고 잘 할 수 있다 하네요.
    제가 나가면 집에서 재택 근무하는 큰애와 아빠가 서로 힘들어할 것이 뻔하니,
    이참에 당신도 나가라고 등을 밀어 내보냈는데..
    잘 하리라고 믿으며 기도로 돕고 있습니다.
    언니도 기도해주실 것이니

  • 작성자 24.08.26 23:14

    @달항아리 걱정 없습니다. ^^
    부족한 저를 늘 격려하시고 칭찬하시고 응원하시니 너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고마우신 언니 늘 건강하시고 귀한 자손들 형통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언니요. ^^
    평안한 밤, 숙면 중에 고운 꿈 꾸소서! ^^♡

  • 24.08.26 15:16

    요즘 젊은 사람들 일부의 로망이 돈 많은 백수라고 하던데
    달항아리님은 일을 하시려니 건강한 삶이라 생각되네요.
    보람있는 삶 속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8.26 23:19

    허걱! 제 로망도 돈 많은 백수인데요ㅎㅎ
    먹고 사는 데에 걱정은 없고 살 집이 있으니 이만하면 복된 노후라고 만족하며 지냅니다.
    소띠방 전성훈 선배님 삶방 댓글로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제가 띠방 모임엘 한 번을 못 가서 서먹하여 소방에는 가질 못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 24.08.26 19:02

    부부가 쌍권총을 뽑으셨군요
    기간제교사는 세금을 안떼고 받으니까
    봉급이 많다 소리 들었어요
    그세금이 기여금 안뗀다는 말일까요?
    은퇴후 직업중 기간제교사가 수입면에선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아서 유럽여행가세요
    축하드려요^^

  • 작성자 24.08.26 23:25

    어? 기간제 봉급도 세금 떼는데요?
    연금은 세금을 정확하게 원천 징수하고 주기 때문에 연말 정산 필요 없는데
    기간제 봉급 6개월 받았던 2022년 연말정산 때엔 소액이나마 환급 받았어요.
    세금을 떼었으니 환급 받은 거겠죠.
    경남은 어떤지 모르는데 경기도 교육청의 기간제 교사 호봉은 14호봉으로 균일합니다.
    경력 5년 차 정도의 교사 봉급과 같다고 해요.
    돈 생각하면 계속 근무할 수도 있겠지만
    하루 하루 늙어가는데 너무 오래 다시 매인 몸 될 수는 없으니
    향후 1년 반만 딱 하고 그만 두려 합니다.
    몸님의 귀한 따님과 귀한 사위, 두 젊은 선생님들의 교실에 사랑과 보람이 늘 함께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몸님 감사드려요. ^^

  • 24.08.26 19:26

    정년퇴직하면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겠노라며 쾌재를 불렀지만
    완전 백수로 살기에는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반면
    할 수 있는 여가 생활은 제한적이다 보니 다시 들이밀고 어디론가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노시던 물로 가시니 안정감있게, 여유있게 근무하세요
    눈치없이 너무 열심히 하지 마시고요~~ㅎㅎ

  • 작성자 24.08.26 23:31

    그렇지요. 39년을 뛰던 필드이니 낯 익고 편안하여 큰 두려움 없이 다시 들어갈 생각을 했지요.
    다른 일을 이 나이에 어딜 가서 하겠나요?
    평생을 안정적으로 근무했고 또 이렇게 퇴직 후에도 마음 내키면 잠깐 잠깐 일할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에고, 눈치껏 아주 열심히 해야 해요ㅋㅋ
    제가 맡을 반을 1학기에 가르친 선생님은 임용고사 앞둔 남자 교대 졸업생이래요.
    젊은 선생님과 공부하다가 할머니 선생님이 등장하면 애들도 학부모도 처음엔 실망할 수 있어요.
    그 실망을 빠르게 종식시키려면 아주 열심히 해야 합니다. ^^
    뱃등님 유머 넘치는 격려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 24.08.26 22:06

    나도 해병대 하사로 다시 오라한다면 고민해
    보려하는데 말이 없네요. 다시 군대로...

    어쨌거나 즐겁게 잘 하실꺼라 믿으며 지난번
    종로에서 막걸리 사준다는 약속은 잊지않고
    있을테니 월급타면 연락주세요. ㅋㅋ~

    자~ 계속 화이팅...!!

  • 작성자 24.08.26 23:38

    ㅎㅎ 토마 토마 적토마의 붉은 갈기 휘날리며 해병대에 재입성하시면 아주 대박일 텐데요. ^^
    귀신 잡는 해병 출신이시군요! 멋지세요!
    박정훈 대령의 해병대 동기들이 자신의 옛 전우와 해병대의 명예 회복을 위해 용감하게 나서는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멋진 예비역 해병대 하사님의 격려에 힘입어 군기 바짝 세우고 잘 해보겠습니닷! 충성! ^^

  • 24.08.26 23:47

    오케이~ 달빛전우가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귀가하기를 믿습니다. 필~ 씅...!!

  • 24.08.26 22:08


    내일 출석부가 올라오는 시간에
    오늘출석 늦게서 슬라이딩~~출석~~!
    여차저차는 차차
    우선 기간제교사로 두분이 나란히 다시 출근하게 되셨다니
    축하합니다~⚘️⚘️💐💐
    정말 슈퍼우먼입니다
    세딸 건사하랴
    직장생활하랴~~
    대단하셔요
    노는것도 헥헥거립니다ㅠ

  • 작성자 24.08.26 23:45

    사실 노는 게 힘들었어요..
    진실을 말하자면.. 혼자 놀 땐 좋았어요..
    하지만 남편도 놀게 되니 제 여유는 사라지고 부담만 늘었어요..
    혼자만 계속 놀았으면 좋았을 텐데요..
    ㅎㅎ 달항아리 악처지요? ^^
    지지난 주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근 일주일을 다섯 명이 집에서 복닥거리며 근신하노라니
    딸 셋과(둘째는 며칠 전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만) 남편의 존재가 진짜 어마무시한 부담으로 느껴지더군요.
    그때 절실히 느꼈어요.
    내가 너무 오래 놀았어.
    나는 이제 나갈 때가 됐어, 하고요.
    수퍼 우먼은 택도 없고요, 스스로 무능한 교사라는 생각은 안합니다만, 지극히 무능한 주부라는 자괴감은 늘상 느낍니다.
    아무튼 저는 나갑니다. 뒷일이야 뭐.. 어찌 되겠지요. ^^
    아름다우신 정아님 출석 감사해요.
    평안한 밤 되시어요. ^^

  • 24.08.28 08:12

    나는 돌아갈 교실도 없고
    그저 부러울 따름에 축하하오
    다른거보다 우리 달쌤은
    아직 충만한 에너지를
    꿈나무들 교육에 펼쳐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날마다 부여할 우리 달쌤
    먼저는 자신이 행복할테고
    행운을 잡은 반 아이들
    복이다 싶습니다
    온가족 코로나로 진짜 힘들었네요
    부부가 같이놀기는
    놀고보니 알겠지요?
    난 요즘도 혼자 밖으로 밖으로
    어제도 광화문 씨네큐브
    명작을 2편이나 보고왔어요ㅎ

  • 작성자 24.08.28 11:13

    혼자 놀기의 달인, 요리 천재 금손, 총명하고 센스 만점이신 강말 언니, 과찬에 민망하지만 감사해요^^
    돌아갈 교실이 있으니 행복한 사람 맞고,
    만나게 될 아가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며 일도 하며 살다보면
    지혜로우신 우리 언니 말씀대로 불현듯 사위도 손주도 생기고
    나이 들며 살도 더 빠질 테고ㅎㅎ
    장밋빛 미래 만세! ㅋㅋ
    오늘도 많이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확실히 왔습니다.
    다음 주 출근을 앞두고 마음이 바쁘고 긴장도 됩니다.
    행복을 만들며 사시는 강말 언니, 이 가을에는 더욱 더욱 행복하시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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