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통기타열린음악회~~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인다....
마눌 표두장들고 내민다 이기 뭐꼬
두장 얻었는데예~어디 줄 사람 있으먼
주이소 한다...
부산에서 19시 공연~안주머니에 넣고 출근
부산사무실에 교육이 오후17시까지라~고민
아니 일정이 좀일찍 끝났다....
에라이 모리겠다~어이 보소 우리 공연 보러
갈라우~~참말인교 마눌 못믿는 눈치.. 보소
6시까징 준비하소~집앞에 도착하니~마눌
지달리고 있다...차에 타자말자 잡수소~
오~잉~ 뭐꼬~배고푸다 아이요~~김밥이요
고마~치우뿌라 그래도 음악 공연기경 가는디
짐밥~~뭔가 ~객이 맞지 않는 것 같아~~
거절처리~~세가빠지게 달려가니~~
부산시민회관 인원이 장난이 아니다.
자리번호에 따라 앉고보니~아~이기 몇년만이고
아마~무신 연극 보러 마눌하고 온 기억이~~
공연은 시작되고~마음은 흥분하기 시작~
열심히 박수치자꼬 ~누가보던 말던 손박을
부딛쳤다~~
내 잘못인가,삼포가는 길 을 불렀던 강은채 카수
금과은에 임용제(빗속을 둘이서,처녀 뱃사공)
이태원(솔개,고니,인생이란),유진박의 연주는
객석을 흥분의 도가니로 물들게 했삤꼬..
양화영(밤차,갯바위,가슴앓이)참고로 양화영씨는
촛불 켜는 밤 까페를 운영하고 있으니 한번 들려
보셔요~
백영규(슬픈 계절에 만나요,얼룩진 상처,순이생각
잊지는 망아야지) 예전에 곱던 얼굴은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지고,찐빵 얼굴로 변했지만 목소리는
그래도 옛 미성 그대로였다
쟈니 리(뜨거운 안녕,사랑에 바이르스,사노라면
많이 넑은 얼굴이지만 암 선고 받고 더욱 열심히
노래를 부르다 보니 3개월생명이 3년6개월 되어도
기운이 펄펄 난다꼬~열심히 웃으며 살라카데~~
가심이~~찡~~했다오,옛날 미 8군시절 부터
노래를 시작 아마 우리나라 팝송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끼쳐다고 생각함.....
야생마 그룹(벌써나를 잊으셨나요)의 신나는 연주로
7080공연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마눌~약간은 흥분되어 있다 당신~좋나~예~~ㅋㅋㅋ
이렇게 산다오~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내 면에
끼가~ 꿈털거리고 있다
앞으로 한번씩 나오자고~공연 있으면 야기 혀~`
야~~알았구먼유~작은 놈이 안오냐고 전화가
바리바리 온다~ 포도 한장자 사들고 집으로
향한다~~또다른 내일을 위하여~~
우리 님들과도 공연있는 날 번개 한번 해도
좋을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2005년 9월 7일 푸른바다올림
첫댓글 올만에 낭만을 불살랏구만유~ 축하해유
임서방 하구 한번 가요~~
마눌 잘해드려라 이사람아 ㅋㅋㅋ 좋은 시간 가졌네 ㅎㅎ
어~머~~~ 좋았겟어요.ㅎ
즐겁고 행복한시간 되셨군요. 생생한 글올려주셔서 잘보았습니다. 행복하십시요.
가끔이런생활도 필요할낀데... 난 음악하구 노래는 가수이름외우는것만큼이나 둔치가 되어나서 ㅎㅎㅎ
두번씩이나 같이 공연귀경을 햇단 말인교?...아주 우수한 성적입니다...쭉 이어 가시길~~~~~~~~~~~~~~~~~~~~~~~~~~~~~~~~~~~~~~~~~
자주 자주 ~~~~두분시간 가지시길 `````
좋은구경 했구먼.옛날 이름께나 알리던 양반들이 부산에 떼..로 ...무대가 눈에 선 하구먼...
송사장 잡고 음악회 갈려면 고목나무 꽃이 활짝 폈다 다시 핀다고 해도ㅋㅋㅋㅋ나도 가고 싶다
가끔씩 문화를 향유할 수있는 짝지가 있음은 행복이여~~~~~^^ 안되면 혼자도 그런대로... 절대로 메마르지 않습니다. 마음이...ㅎㅎ
언제한번 갈까요~~
ㅎㅎ 무딘 거사로서는 다 부질없는 짓으로 박에 ㅎㅎㅎ기냥 쐬주 한잔이면 하루가 핀한데 ㅎㅎㅎ
ㅋㅋㅋㅋ 아닌 것 같은데...
울 거사님두 한 낭만파하는디 나름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