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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막생은 처음쓰는거라 너무 떨려...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다정하게 알려줘 새가슴이야...
난 원래 책 읽는게 취미고 주로 소설을 많이 읽는 편이야.
선호하는 장르: 추리소설, 역사소설, 대하소설 등등
선호하지 않는 장르: 에세이, 수필, 자기개발서...ㅋ
(tmi라면 미안..)
특히나 추리소설을 정말(X100)좋아해서 유명한 추리소설은 거의 다 봤고 국적(?)도 따지지 않는 편이야.
오늘은 내가 최근 1년동안 읽은 추리소설들 중 감명깊었던걸로 추천해주고싶어서 글을 찌게 됬어.
글은 크게 1.줄거리 2.감상 3.추천코드
이렇게 나눠서 쓸거야! 부디 재밌게 봐줘 ㅠㅠ....
결말이나 중요내용에 관한 스포는 1도 없지만,
반전소설에 '반전'이 있다는 사실 자체도 알고싶지 않은 사람에겐 권장하지 않아ㅠㅠ!
그럼 바로 시작할게!
1. 천사의 속삭임 (기시 유스케 作)
줄거리: 이야기는 아마존 탐사단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하나둘씩 기이한 방법으로 자살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돼. '죽는다'는 것에 대해 병적일 정도로 두려워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음에 집착하다가 결국 투신자살을 한다던지, 고양이과 동물을 굉장히 무서워 하는 사람이 호랑이 우리에 걸어들어가 대(大)자로 누워서 자살한다던지(왓 더....), 첫 아이를 잃은 슬픔 때문에 아이를 잃는것에 트라우마가 있는 여자는 둘째 딸을 기차선로에 밀어넣고 자기도 뛰어드는 등... 처음 투신자살해 죽은 남자의 애인이자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인 여자는 애인인 남자를 잃은 사건부터 이어지는 자살사건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독단적으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해. 그러다 죽은 사람들이 아마존에서 다 함께 원숭이 한마리를 잡아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도대체 이 사람들을 기이한 자살로 몰아넣은 원인은 무엇일까? 아마존에서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원숭이를 먹은 것과 자살이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 |
감상: 일단 작가가 굉장히 유명해! 검은 집, 악의교전(띵작)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대박 터뜨리는 작가님이야. 소설마다 사전조사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배경, 스토리, 뭐하나 빠지는게 없이 탄탄해! 천사의 속삭임 같은 경우는 '추리'와 '반전'보다는 사건과 원인을 해결하는 데에 비중을 두고 있어. 난 이 소설 보는 내내 와.....진짜......무섭다........소오름......이러고 본 거 같아. 무서운 장면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서 징그럽다?? 잔인하다???고 생각할 장면이 꽤 있어. 정말정말 재밌게 본거라 꼭 봤음 좋겠어! |
추천코드: 이 소설은 엄청난 반전이 있는 건 아니야. 하지만 뒤통수를 탁! 치는 것 같은 결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돼. 큰 반전보다는 사건해결이나 원인을 찾아나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 과학? 의학적 사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
추천도: ★★★★☆
2. 섀도우 (미치오 슈스케 作)
표지....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 맞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한 소년으로,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르는 장면부터 소설이 시작돼. 소년의 부모님과 친했던 한 부부가 있는데 그 부부의 딸이 주인공과 같은 연배라 결론적으로 두 가족이 모두 절친하게 지내는 사이지. 주인공의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얼마 뒤, 갑자기 친구였던 부부의 어머니가 투신자살 하는 사건이 일어나.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이번에는 소년의 친구이자 부부의 딸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 등 소년의 주변에서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이어져... 도대체 두 가족에게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가족들이 각자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
감상: 일본에서 핫한 작가님이셔.. 이 작가님의 작품도 다 봤는데 전부 존잼이야..ㅠㅠ 특히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이라는 책이 유명한데 그 책으로 그 해 상 다 휩쓸었어ㅠ... 섀도우는 치밀한 복선들과 그걸 마무리짓는 반전이 정말 대박머박중박쌍박부루박박...!!! 진짜 꼭봐...이건 책 잘 안 읽는 우리동생도 예전에 봤는데 재밌다고 또 보고싶다고 징징댐! |
추천코드: 너무 긴 장편 추리소설보다는 짧고 술술 읽히는 소설이 보고싶은사람! 휘몰아치는 반전에 쌍싸대기 맞고 싶은사람..! |
추천도: ★★★★★
3. 밤 산책 (요코미조 세이시 作)
줄거리: 훌륭한 가문에서 자란 아름답고 혼기가 찬 한 여자가 있어. 어느날 여자에게 편지 하나가 전달돼. '그대, 밤에 걷지 말지어다..' 편지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동봉된 사진은 더 소름끼쳐. 바로 목이 잘린 꼽추의 사진으로, 여자는 그 편지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되서 어느 날 외출했다가 우연히 마주친 꼽추 한 사람을 총으로 쏴버리고 말아 (ㄷㄷ...) 꼽추남자는 죽지는 않았지만 큰 흉터를 가지게 되었고 여자는 꼽추남자랑 결혼하겠다며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지내게 돼. 여자의 집에는 꼽추가 한 사람 더 있는데 바로 여자의 이복오빠야. 저택에는 꼽추 두 사람과, 술만 마시면 난동을 부리는 노인, 몽유병 환자, 여자의 어머니 등등..기이한 사람들이 모여 소름끼치는 분위기가 감돌고, 여자는 두려움에 추리소설 작가인 주인공을 저택으로 초대하게 돼. 하지만 그 때부터 저택에서 끔찍한 연쇄살인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
감상: 일본의 국민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를 창조해내신 작가님이셔. 지금은 이미 돌아가셔서 그분이 생전에 남기신 작품들만 계속해서 재판되고 있어. 사실 '이누가미 일족'이나 '옥문도' 등의 작품이 유명하지만 내가 추천하고 싶은 건 '밤 산책'이야! 항상 이 작가님의 소설에서는 엄청난 미인이 한 명 내지는 두 명... 많으면 세명까지.. 등장한다.. 그리고 그 여자들은 항상 색기넘치는 요부로 묘사된다....(작가님 취향인듯) 밤 산책은 고전적인 배경 특유의 음산함? 으스스함?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뿐더러 마지막의 반전이 정말........ 그냥.. 무릎털썩..... 세상에.... ← 이렇게 된다.. |
추천코드: 6-70년대 작품이다 보니 문체가 조금 어려워! 별 하나 뺀 것도 그것 때문이야.. 문체가 조금 어려워도 잘 읽는 추리소설 고수! 닭살 돋을정도로 소름끼치는 반전소설 보고 싶은 사람! |
추천도: ★★★☆☆
4. 장기농장 (하하키기 호세이 作)
줄거리: 대학을 막 졸업한 신입 간호사가 소아과병동이 유명한 대형병원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야. 주인공은 예전부터 이 병원의 소아과에서 일하는게 꿈이어서 하루하루 성실히 다니고 있어. 와중에 어떤 의사랑 썸도타고... 그러던 어느날 병원 근처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우연히 옆 테이블에서 한 여자와 남자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돼. 바로 '무뇌아' 에 대한 이야기야. 무뇌아는 임신상태에서 뇌가 생성되지 않아 태어나자마자 거의 100%확률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아기라고 한대. 그런데 그 대화는 여자는 자기가 확실히 무뇌아를 임신했고, 나을거라는 말을하는 내용이였어. 주인공은 미심쩍게 생각했지. 위에서 말했듯 출산 시 거의 100%확률로 사망하기 때문에 무뇌아 확정 시 중절수술을 하는게 당연한거 였거든. 주인공은 신경쓰여서 병원에서 무뇌아에 대한 조사를 하기 시작해. (주인공 행동력 갑) 조사를 하는 중 병원에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특별한 병동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친한 친구, 썸타던 의사랑 함께 그 병동에 대해 조사하다가 몰래 잠입을 시도하는데..!! 과연 그 병동은 무얼 하는 곳일까?? 병동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는걸까?? |
감상: 제목이 정말 파격적이고 소재도 특이해서 처음부터 되게 끌렸어. 이 소설도 반전 보다는 주인공이 병원에서 벌어지는 비밀들을 파헤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희생과, 비밀이 드러나는 걸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사람들과의 사투를 벌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 소설을 읽으면서 참...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 |
추천코드: 조금은 철학적인 내용의 소설을 보고싶은사람! 특이한 소재와 숨막힐듯 긴장감 있는 전개를 원하는 사람! |
추천도: ★★★☆☆
5. 요리코를 위해 (노리즈키 린타로 作)
줄거리: 중학생 소녀가 살해당해 공원에서 시체로 발견 돼. 딸(요리코)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괴로워하던 아버지는 경찰이 사건 수색중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그 진상을 추적하기로 마음먹어. 노력끝에 아버지는 딸이 살해당했을 당시 임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딸을 살해한 범인을 찾아내 죽인 다음 그 과정과 진실, 자신의 범행 등을 수기형태로 남기고 자살시도를 해. 즉 수기는 자신의 자백인 셈이지. 그러나 유능한 형사인 노리즈키 린타로(작가이름과 같음)는 수기속에서 어떤 오류를 발견하고 그 속에 감춰진 진짜 진실과 트릭을 밝히기 위해 추리하기 시작하는데... 요리코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감상: 와.... 이 소설은 다 읽고 한동안 멍했던... 오랫동안 내 추리소설 리스트 최애작이었다가 뒤의 모 도서로 인해 차애작으로 밀려나게 되었어... 반전도 반전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툭 하고 건드리는 소설이었던 거 같아. 특히 난 아직도 마지막의 인물 한명이 너무 무섭고 인상깊었어 '관념의 괴물'..... 소설 속 모든 인물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존재감이 정말 엄청났던 거 같고, 개연성이며 필력이며.. 대단한 소설이라고 생각함.... 꼭꼭꼭!! 읽어줘. ※ 주의: 읽고나면 다른 소설 반전 시시해질 수 있음 |
추천코드: 추리소설의 정석! '이런게 바로 추리소설이다' 같은 작품을 읽고 싶은사람! 앞 뒤 다 자르고 반전 개쩌는 추리소설 보고 싶은사람! 이미 뒤통수 많이 맞아서 더는 맞을 뒤통수도 없는사람! |
추천도: ★★★★★
6. 애꾸눈 소녀 (마야 유타카 作)
줄거리: 한 청년이 부모님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자살하기로 마음먹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 그러다가 신비로운 전설이 전해내려오는 한 외진 마을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우연히 한쪽 눈에 의안을 착용하고 있는 미소녀를 만나게 돼. 청년은 탐정이라는 그 소녀에게 흥미를 느껴 한동안 마을에서 머물던 중이었는데, 며칠 뒤 마을의 전설과 관련있는 한 가문의 첫째 딸이 살해당한채로 발견돼. 외부인이었던 탓에 청년은 순식간에 범인으로 몰리지만, 미소녀탐정이 나타나 청년을 구해주고 둘은 콤비가 되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살인사건은 계속되고... 도대체 범인은 누구이고 어떤 이유로 살인을 하는걸까??? |
감상: 이야ㅇ0ㅇbbbbb..!! 작가님 박수...어떻게 이런반전을.... 작가님 미친거아니에요??? 나 정말 너무 놀라서 숨 쉬는거 잠깐 잊었잖아.... 이건 그냥 봐야 돼.... 봐!! 게다가 내 추리소설인생 중 이렇게 신비로운 느낌의 탐정은 처음이야 .. 애꾸눈을 한 시크미소녀 탐정이라니... 책을 읽는 내내 인간만큼 무서운게 없다는 생각을 되뇌이게 되더라.. 인간의 추악함, 욕심, 악의 등이 모인 집합체 같은 소설이었어. 내용은 크게 1부, 2부로 나뉘는데 둘 사이에는 20여년의 간격이 있어. 2부를 읽는내내 책장을 넘기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 |
추천코드: 완전히 새로운 느낌과 개성의 탐정이 보고싶은사람! 긴 추리소설도 잘 보며 어마어마한 반전이 보고싶은 사람! |
추천도: ★★★★☆
7. K.N의 비극 (다카노 가즈아키 作)
줄거리: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한 신혼 부부가 있어. 둘은 비싼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살림을 시작하는데, 작가인 남편은 얼마전 대박낸 책의 인세가 다 떨어져 가는데도 이렇다할만한 차기작품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었기 때문에 둘은 아이를 갖는 걸 뒤로 미루기로 해. 그러던 어느날 밤...둘은 실수로 (a.k.a 노답) 아기를 갖게되...아내는 아이는 언제든 다시가질 수 있으니 지금은 지우자는 남편의 말에 잠깐 멈칫하지만... 이내 동의하고 병원에가서 아기를 지우려면 3-4개월?까지 기다려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와. 그리고 그 뒤..아내가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해. 분명히 아내의 얼굴에 아내의 몸인데 완전히 다른 목소리, 다른 표정, 다른 분위기 심지어 다른 체향까지 나기 시작하는거야.. 남편은 아내의 이상한 변화를 감지하고 둘은 산부인과와 정신과를 방문하게 되지만 그 날 이후 아내의 상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도대체 아내의 몸에선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
감상: 이 작가님 내 최애작가님이셔..진짜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이 소설은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공포소설? 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 약간 초자연적인 현상도 나오고... 보는 내내 무서워서 담요 둘러쓰고 봄... 이 소설에서는 많은 임산부가 나오는데 다들 사연이....ㅠㅠ.... 소설은 아내가 대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준비되지 않은 부부에게 임신과 중절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등에 초점을 두다가 아내의 과거가 엮이며 급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보는 내내 맘이 너무 아팠어... |
추천코드: 공포소설 좋아하는 사람! 책이 두껍지 않으므로 짧고 존잼인 소설 찾는 사람! (+피임의 중요성을 알고 싶은 사람...) |
추천도: ★★★☆☆
8.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우타노 쇼고 作)
줄거리: 제목 그대로 '집'에 얽힌 5편의 단편이 실린 책이야. 표지의 '평화로운 당신 집도 살인사건의 현장이 될 수 있다'고 적힌 것처럼 겉보기엔 아주 평범한 집들일 뿐인데 그 안에 감춰진 비밀들은 정말 엄청난거였어... 1.인형사의 집 2.집 지키는 사람 3.즐거운 나의 집 4.산골 마을 5.거주지 불명 이렇게 5편으로 구성되어있어. |
감상: 아니...그런집은 놀러가기 싫어.... 모든 단편이 다 재미있었지만 난 두번째 '집 지키는 사람'을 재밌게 봤어..진짜 소름돋더라고..! 단순히 '집'이라는 장소가 갖고있는 비밀도 물론 있지만 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더 무서웠어;; 진심 이 책보고 20년 된 우리집 좋아짐... |
추천코드: 장편소설 보단 단편소설 호흡이 더 잘 맞는사람! 짧고 굵게 반전있는 소설 보고싶은 사람! |
추천도: ★★★☆☆
9. 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고 作)
줄거리: 한 온천여관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하는데 죽은 사람은 이름이 많이 알려진 유명영화감독이야. 영화감독은 온천 근처 숲에 아내랑 산책을 갔다가 쓰러져서 그대로 사망하고 아내가 구급차를 부르면서 사건조사가 시작돼. 사인은 '황화수소 중독'으로 판명 되는데, 온천에서 나오는 '황화수소'라는 성분이 체내에 축적되며 호흡곤란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해. 보다 자세한 원인규명을 위해 전문가인 한 교수에게 자문을 구하는데, 교수는 사건장소에서 조사하던 중 감독이 죽은 자리는 자연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로 중독되어 죽기에는 불가능한 장소라는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사건주변을 맴도는 한 소녀를 발견하지. 그 뿐만 아니라 비슷한 사인으로 죽은 또다른 사망사건 근처에서도 그 소녀를 발견하게 되고, 교수는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며 그 소녀의 정체에 대해서도 의심하게 되! 과연 그 소녀의 정체는 무엇이고 사건들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황화수소로 죽기에 불가능한 장소에서 사망한 사람들은 어떻게 황화수소 중독으로 죽음을 맞이했을까?? |
감상: 다작하시는 분...배운신 분.....갓가시노 갓이고님.... 사실 이 분이 근 1-2년간 내신 책을 거의 다 읽어봤어.. 개중 이름이 알려진 게 '위험한 비너스', '기린의 날개', '가면산장 살인사건', 그리고 '라플라스의 마녀' 정도야! 난 이중에선 라플라스의 마녀를 제일 재밌게 봤어! 소설에는 작가 특유의 의학, 물리학, 수리학, 기상학 등 다방면의 지식들이 사건과 어우러지며 등장하는데 어찌나 교묘하게 잘 짜놓았는지 어려움 없이 술술 읽히고 심지어 너무 존잼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어..!! 꼭 봐줘...제발 봐줘.... |
추천코드: 술술술 읽히는 반전소설 보고싶은 사람, 추리소설 읽으며 찌통느끼고 싶은 사람... |
추천도: ★★★★☆
10.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作)
줄거리: 노부부를 무참히(정말 잔인하게ㅠ..) 살해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사형수 '료'. '료'는 사형을 선고받고 집행일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하는중이야. 항소가 전부 받아들여지지 않자 거의 자포자기에 다다른 직전 어느 날 '료'가 자신이 사건을 일으켰던 날 모종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변호사에게 기억에 대해 이야기 해. 한편 상해치사죄로 소년원에 들어갔다가 2년만에 출소한 주인공은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피해자 가족에게 달마다 보상금을 제공하기 위해 집도팔고 힘들게 살고있는 부모님을 보고 죄책감을 느껴. 그러던 어느 날 소년원에 있을 때 간수로 있었던 한 남자가 찾아오고 주인공에게 자신이 의뢰받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줄것을 제안하는데 보수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고 주인공은 부모님에게 드리기 위해 제안을 수락해. 둘이 수락한 사건이 바로 '료'가 주장하는 무죄를 밝히는거야. 과연 '료'는 진짜 무죄일까?? 만약 무죄라면 범인은 누구고 사형이 집행되기 전 그 진상을 밝힐 수 있을까?? |
감상: 나왔다!!!!!!!!!!!!!!!!!!!!!!! 내 최애작!!!!!!!!!!!!!!!!!!!!!!!!!!!!!!!!!! (야광봉) (환호) (함성) 진짜 내가 이 소설 보고 안구 라식수술한 느낌이었잖아...그냥 존잼존잼 개존잼이야.. 읽는 내내 진짜 이 작가는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필력도 필력이지만 결말과 끝에 진상이 밝혀지면서 독자가 느끼는 감정...하......ㅠ.. 아마 매니아층에서는 이 작품 모르는 사람 없을거야... 개띵작... 이 소설은 사형제도, 소년법,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 인간의 선&악에 대해 굵직하게 꿰뚫고 있는데 특히 사형제도와 집행에 대해 아주아주 상세히 묘사하고 있어. 보면서 진짜 내가 사형당하는 것 처럼 다리가 덜덜덜러러덜ㄹㄹㄹ 떨리더라... 그냥 봐...난 이 책 내 돈주고 소장할거야... ※ 감명깊었던 한 마디: "빚을 갚으려고요. 저만 대학에 갔거든요." |
추천코드: 시간 순삭당하고 싶은 사람! 조금 두꺼운 추리소설도 잘 보며 그냥 킹갓쩌는 추리소설 보고싶은 사람! |
추천도: ★★★★★
드디어 끝이야....이틀걸렸어...
두서없이 써서 읽기 힘들수도 있는데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추리소서 애호가로서 개중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고 재미있게 봐준다면 더 바랄게 없는거같아!
담에..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2편을 들고올게....
혹시 더 궁금한게 있음 물어봐줘..ㅎㅎ
참, 혹시 이미지 파일 출처를 밝혀야 될까봐... 출처는 알리바바에서 다운받았오!
그럼 진짜 안녕!
글 문제시 울면서 자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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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해땅 ㅎㅅㅎ지우지마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0 13:46
덕에 13계단 읽어봤는데 진짜 대박이다 나도 3시간만에 읽고 지금 계속 멍때리는중이야..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젤 재미있는것부터 읽고 싶다면 섀도우>요리코>우리집 순서로 읽으면 좋아^^!!
@푸른밤하늘은하숭 ㅎㅎ 내가 더 고맙징
어서 섀도우를 읽어줘ㅠㅠ!! 정말정말 존잼이야...
이거 보구 13계단 읽었자나.. 조온잼.....’ㅜㅜㅜㅜ 근데 저 감명깊었던 한마디에 동생만이 아니구 저만 아닐까ㅏ!! 나도 여기서 개소름.. 흑 ㅠㅠㅠ 암튼 책 추천 넘 고마워 오랜만에 재밌는 추리소설이였당🤭
으와앙ㅠㅠ 창피해ㅠㅜㅜㅜㅠㅠ!!!!ㅋㅋㅋㅋ 덕분에 수정했어 고마워♡
나도 13계단 읽는중 ♡♡ 다른것도 다 읽어볼께 글 지우면 안되잉
고마워! ♡.♡
와... 선호하는 장르랑 선호안하는장르까지 똑같다 나랑................ 추천하느ㅜㄴ거 읽어봐야겟당!
종강후 싹 다 본다 꼭
꼭 다 읽어볼게!!
지우지 말아줘 다 읽어볼게 고마워❤
다 읽어봐야지 ㅎ
고마워 추리 책 찾아보고있었는데 !!
고마워 추리소설 너무좋다 ㅜㅜ
고마웡 13계단 재미따ㅠㅠㅠ
아 미쳤다 무조건 볼래 고마워 !!
요리코 읽고 또 댓 적는데 관념의 인물 존나 무서워 ㅠ 미르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