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잡은 기회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시편 63:1)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해 보렴. 실패할 때마다 뭔가를 얻을 수 있을 거야. 네가 원하는 것은 성취하지 못할지라도, 가치 있는 뭔가를 발견할 수 있거든.”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의 고통을 지닌 헬렌켈레를 위대한 위인으로 만든 앤 설리번 선생이 그녀에게 늘 들려주던 말입니다. 그는 수없는 실패를 통해 헬렌 켈러를 세계적인 인물로 키워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징검다리일 뿐입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기도 했고, 나중에는 아들 압살롬의 반역 때문에 광야로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다윗에게 광야는 실패의 자리, 배신의 상처를 가지고 간 자리입니다. 권력이나 부귀영화도 다 버려야 하는 포기의 자리입니다. 모든 것을 잃은 황폐한 자리에서 그는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가장 비참하고 처절한 자리이기에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광야는 물과 빵이 없는 결핍의 장소이고 짐승들이 우글거리는 위험한 곳이지만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조차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인생낭패입니다.
••• 실패의 자리가 영적 갈망의 자리가 되게 하소서.
<시편365> (주)아가페출판사 中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의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29절)
쉼
https://youtu.be/VaSLlkGzZ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