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서 언팩행사
일반 6.3.플러스 6.8인치 모델
'에어액션' 추가.이어폰잭 없애
일반 256GB 124만원대 예상
이달 23일 국내 정식 출시될 듯
에플, 내달 이어폰 세모델 출시
LG도 獨서 V50 후속작 내놔
폴더블폰 출시도 잇따를 전망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5G 스마트폰 대전의 본 게임이 시작된다.
LG전자와 애플 등 제조사들도 새 모델을 선보이고,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폴더블폰도 속속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언팩행사를 열고 제품을 공개한다.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일반(6.3인치)과 플러스(6.8인치)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면 상단 가운데의 카메라 홀(구멍)을 재외한 대부분 면적이 화면으로 채워진다.
일반 모델은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에 3D(차원) 감지 기능의 ToF(time df flight) 센서를 추가한 쿼드러를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울러 화면 터치 대산 S펜 조작으로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이 추가되고 이어폰 잭도 없어진다.
정식 출고는 이달 23일 로 예정돼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10은 모두 5G 지원전용 모델이다.
출고가는 일반 모델이 256GB로 124만원대, 플러스 모델은 512GB 기준 149만원대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 노트10의 예상 판매량은 970만대다.
갤럭시 노트9 (2018년)과 갤럭시 노트8(2017년)은 출시돈 해에 각각 960만대와 1030만대가 판매됐다.
갤럭시 시리즈의 다른 모델에 비해 '충성고객'층이 견고함을 고려할 때 전작들과 판매량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 LTE(4G)와 5G 등 머델이 다변화한 측면이 있지만,
단말 교체 주기가 다소 길어지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세에 접어든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라는 분석이다.
다음달에는 애플과 LG전자도 신제품을 공개한다.
에플의 아이폰11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1, 아이폰11맥스, 보급형인 아이폰11R 3종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1과 맥스에는 에풀 제품 처음으로 후면 정사각형 모듈 안 트리플 카메라 렌즈를 탑재한다.
5G가 아닌 LTE로만 출시되고, 국내에서 10월 이후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전시회(IFA)에서 V50씽큐 후속 모델을 선보인다.
하반기 신제품인 만큼 V50씽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출시 시점은 다음달 말이나 10월 초로 잡힐 전망이다.
이밖에 새로운 폼팩터로 주목을 받은 폴더블폰도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다음달부터 갤럭시폴드를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화웨이도 폴더블폰 메이트X를 출시하기로 했다가 하반기로 출시를 연기했다. 김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