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곁에는
누런 종이컵
찢어 부어 타 마시는 커피.
달콤하고
향기 있어 즐겨 마시는 거리커피.
때로는 답답함에
가끔은 우울함에
찻잔 받쳐 마시는 커피 제쳐놓고
거리에서
공원 벤치에 앉아
햇살 받아
바람 스쳐가는 순간
두 손 감싸 쥐고 마시는 커피.
웃음 건네면 마시고
눈물 떨구며 마시고
억눌린 감정 삭여 마시는 종이커피
그 곁에 커피 한잔 또둔다.
수현 낙서.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종이컵
현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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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
24.08.28 10:0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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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커피는 우리에게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게 합니다 우울 사색
정신줄 잡고 싶을 때
음식물 소화제로 그리고 진짜 요긴하게 쓰임 받는건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커피 속에도 빠질 때입니다
모닝커피 필수인 현대인들....... 흔적 감사합니다.
저도 요사이
비싼 브랜드 커피
재끼고
삼박자 커피를
즐기고 있네요..
짧은 시간
막간에 생각없이
마시기는
더 없이 좋은 음료이더이다..ㅎ
봉지커피가 안좋다고 하는데 즐겨마시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ㅎ
저도 가끔 달달한잔
피로가 녹아내리는듯 합니다
ㅎㅎㅎ 종이컵에 봉지커피 궁합이 최고죠
아 커피 생각나요
ㅎㅎㅎ 한잔하셨나요
머니머니 해도 커피는 마카커피~ 달달한 오후 되세요^^
입맛에 맞는 커피는 다들 있는가봐요.
아침은 내린 커피한잔...
식후에는 봉지커피한잔이 딱 어울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