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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중국發 악재를 극복하고 전약후강장세를 연출, 사흘만에 상승하며 1,87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중국 금리인상 여파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큰 폭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마저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는 한때 1840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빠른 속도로 낙폭을 회복한뒤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중국의 금리인상이 제한적이고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란 분석이 나온 가 운데, 최근 이틀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점도 증시에 다 소 긍정적으로 작용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6원 하락한 1126.9원을 기록 함.
코스닥시장,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520선을 회복함. 미증시 하락 및 中금리인상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이 내 낙폭을 줄인뒤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자 상승폭을 더욱 확대, 5개월여만에 종가기준 52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0억, 1,075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1,922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3계약, 53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864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은 대부분 상승 마감.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그 외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생명, LG전자, 하이닉스, SK텔레콤, LG, 롯데쇼핑 등이 상승한 가운데,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전기가스, 철강금속, 건설, 음식료업종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은행, 보험, 운수장비, 섬유의복, 금융, 기계, 전기전자업종 등이 Out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CJ오쇼핑 등 시총 1~5위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그 외 OCI머티리얼즈, 다음, 메가스터디, SK컴즈, 에스에프에이, 차바이오앤, 주성엔지니어링, GS홈쇼핑, 덕산하이메탈이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태 웅, 성광벤드, GS홈쇼핑만이 소폭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70.44P(+13.12P/+0.71%) KOSDAQ 520.21P(+5.62P/+1.09%)
[특징 테마]
국내 상장 중국기업 : 중국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관련주 동반 상승. 전일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상후 국내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동반 상승 마감함. 중국의 금리인상이 중국 경기와 기업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에서 실시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중국원양자원, 3노드디지탈, GSMT, 차이나킹 등의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U-HEALTHCARE 관련주 :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 참여 소식에 동반 상승. 삼성전자는 전일 사모펀드인 칸서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업체 메디슨 지분 40.94%를 인수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인피니트헬스케어, 나노엔텍, 비트컴퓨터 등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메디슨 인수전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국내외 5~6 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매각 주관사인 JP모건 등은 이달 안에 본 입찰에 참여할 후보 업체를 선정하고 다음달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마칠 예정인 것 으로 알려지고 있음.
손해보험주/은행주 : 금리인상 기대감에 상승.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인상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도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금일 동부화재, 현대해상, 코리안리 등의 손해보험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이 같은 기대감에 은행주들도 소폭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중외제약(001060) : 삼성전자가 출시한 혈액검사기 독점 판매를 통해 실적 모멘텀 부각으로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삼성전자가 출시한 혈액검사기 독점 판매를 통해 실적 모멘텀 부각되고 있다 며, 11월말 리베이트 쌍벌죄 시행을 전후해 제약업종 전반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 은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국내 수액제 시장 시장점유율 1위로 국내 병원 공급의 60%를 차지하며 안정적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사를 신규 추천종목에 편입하였음.
하이닉스(000660) : D램 업황이 저점에 근접했다는 분석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PC내 D램 원가비중이 6.9%까지 하락해 D램 업황의 단기적 저점을 의미하는 6%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동사의 주가가 이 시점에서 추가 약세를 보일시 매수를 권고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최근 여러 D램 업체들이 설비투자계획을 보수적인 톤으로 언급을 하면서 2011년도 D램 업황에 청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25,500 원에서 30,9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한솔LCD(004710): 사파이어잉곳과 태양전 지용 모듈사업의 빠른 전개로 본격적인 수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급등. 한국투자증권은금일 동사에 대해 신규사업인 사파이어잉곳과 태양전지 모듈 사업이 본격화되는 2011년 2분기부터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2011년 신규사업 실적 추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66,000원에서 78,000원으로 상향 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케이피케미칼(064420) : 면화가격 강세에 따른 수혜 분석으로 급등.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국제 면화가격이 112센트/파운드로 역대 최고 가격을 시현 중이라며, 이에 따른 화학 섬유 대체 수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강력 한 실적 모멘텀을 예상하면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STRONG BUY로 상 향조정하였고, 목표주가도 기존 19,000원에서 23,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음.
LG화학(05191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JP모간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제품 구성 다각화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성이 돋보인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Overweight와 목표주가 430,000원을 유지하였음. 모건스탠리 역시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 둔것에 이어 내년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40,000원에서 46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또한, 대신증권 역시 금일 동사에 대해 IT관련 실적둔화를 석유화학이 상당부문 상쇄하고 있고, 중대형 전 지부문에 대한 성장성이 일부 가시화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50,000원을 유지하였음. 한편, 메릴린치와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줌.
한화케미칼(009830) : 태양광 기술개발 업체 지분 인수로 상승. 금일 동사는 전일(현지시간) 태양전지(Solar Cell) 생산단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중인 미국 벤처업체 “1366테크놀로지” 주식 1,000만주를 500만달러(약 55억원 규모)에 인수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메리츠종금증권은 동사의 미국 태양광 기술개발 벤처회사의 지분 인수로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 수직계열화 추진 측면에서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삼성테크윈(012450) : 실적 호조 기대감에 소폭 상승. 씨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내년에도 긍정적 이익 모멘텀 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하였음. 동사의 보안카메라 부문 통합시너지 효과와 바이오 메디컬 장비, 가스 컴프레셔 등 신규사업 부문 성장세, 방산부문안정세 등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가 140,000원을 유지하였 음. 또한, NH투자증권 역시 금일동사에 대해 CCTV, 반도체 부품, 장비 등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000원을유지 하였음.
일진다이아(081000) : 태양광 및 LED용 다이아몬드 소재 시장 성장 성 부각으로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태양광/LED용 다이아몬드소재 매출비중 2%에서 3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평균 82%의 초고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자원개발과 글로벌 인프라 확충 붐으로 동사의 기존 사 업부문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Marketperform에서 BUY로, 12,000원에서 18,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 하였음.
대림산업(000210) : 3분기 실적 시장전망치 하회로 하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1.42조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06억원, 7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4.5%, 51.3% 증가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는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컨센서스 보다 2,000억원 가량 적고, 영업이익은 24.5% 증가했지만 이는 전년동기에 미분양주택 할인판매 관련 비용을 대거 선반영한데 따른 기저효과일 뿐이라며 컨센서스(1,009억원)와 비교하 면 30%나 적다고 설명하였음.
- 코스닥시장 -
엔케이바이오(019260) : NKM주의 암종양 제거율이 93% 달했다는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19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세포치료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에서 자사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암 치료제인 NKM주에 대한 치료현황 및 3상 임상경과를 발표했다고 밝혔음. 이번 발표에서 NKM주 임상시험 연구 책임자인 조석구 여의도 성모병원 박사는 “면역세 포치료제 NKM주의 투여를 완료한 시험대상자 중 88.4%가 암 종양이 완전 제거되는 결 과를 얻었다”면서 “종양이 부분 제거된 시험군까지 포함하면 93%에 이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CJ인터넷(037150) : 실적개선 지속 전망에 급등. 메리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며, 서든어택, 마구마구, 대항해시대 등이 9월 또는 10월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여 효과가 매우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4분기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는 수년째 엔씨소프트는 물론 네오위즈게임즈 대비 과도 한 PER 격차가 지속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면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HOLD에서 BUY로, 12,000원에서 16,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 하였음.
에스엠(041510) : 소녀시대 효과로 급등. 금일 일본에서 소녀시대의 두 번째 싱글앨범 “지(Gee)”가 정식 발매되는 가운데,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3집 미니앨범 “훗(Hoot)” 을 27일 발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동사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52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음.
에스에너지(095910) : 2011년 외형과 내형 성장이 동시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 LIG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올해 3분기 7.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외형과 내형 성장이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가 상승할 만한 충분한 매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음. 반면, 현재 주가는 2011년 실적 기준 PER 5.6배 수준에 불과하여 매력적인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음.
평화정공(043370) :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상승. IBK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하계 휴가기간의 공장 가동 중단, 상여금 지급 등의 비용 증가분등을 반영하여 3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였지만, 4분기는 아반떼 MD의 판매호조, 현대차 무파업 등을 반영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것으로 전망 하였음. 또한, 만도의 상장 이후 자동차 부품주들의 Re-rating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며, 동사의 주가는 타 부품업체들과 차별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 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000원에서 2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이녹스(088390) : 3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6.46% 증가했다고 밝혔음. 또한, 같은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281.32억원, 30.1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0.66%, 18.74%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반도체패키지용 소재부문의 주요 전방업체에 대한 적용모델 확대 판매와 FPC소재부문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증대로 창사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하였 음.
레드로버(060300) : 3분기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3%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447%, 711% 증가한 100.70억원, 19.06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엔케이바이오 : NKM주의 암종양 제거율이 93% 달했다는 소식
인 피니트헬스케어 :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 참여 소식으로 U-헬스케어 관련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