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수의계약 점진적 축소
한국전력(사장 강동석)이 내년부터 수의계약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 특정업체 이외에는 입찰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한 현행 제도를 폐지해 기술장벽을 제거함은 물론 납품업체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완화키로 했다.
한전은 최근 현재 한전에 물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10여종이 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할 정도로 납품업체에 대한 진입장벽과 요구사항이 너무 많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입찰참가 자격을 완화하는 등 신규 납품업체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 강동석 사장은 최근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신규 업체가 한전에 납품하려면 납품실적, 공장보유 등 시대에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전은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신규 업체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수의계챡을 점차 축소해나가는 한편 특정 업체 이외에는 입찰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한 현행 제도를 폐지해 기술장벽을 제거키로 했다.
이에따라 한전은 내년부터 입찰참가업체의 등록 신청서류 및 절차를 대폭 줄이기로 하고 최소한의 심사기준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한국전기연구원으로 한정됐던 품질인증시험 인증기관도 국내외 모든 공인시험기관으로 확대하는 한편 내년 6월부터는 온라인 등록제도를 도입해 등록신청부터 등록증 교부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해 납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자료출처 : 전기공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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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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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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