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강원도 태백
◈산행코스: 화방재-(1.3km)-수리봉-(2.1km)-만항재-(2.9km)-함백산-(1.1km)
-중함백-(1.2km)-자작샘터-(1.9km)-은대봉-(1.0km)-두문동재(싸리재)-(1.2km)-금대봉-(2.7km)
-쑤아밭령-(900m)-비단봉-(2.7km)-매봉산(천의봉)-(2.5km)-피재(삼수령)
◈산행거리: 21.5km / 소요시간: 8시간정도
↑↑화방재 출발(03:45)후 수리봉 도착(04::15)
↑↑만항재 도착(05:23)
↑↑함백산 정상(해발1,572.9km)
↑↑뒤돌아 본 함백산 정상
↑↑중함백
↑↑체감 영하20도 이지만, 그림은 포근하다.
↑↑백두대간에서 본, 동 트기 전 모습
↑↑백두대간에서 본 일출 모습
↑↑은대봉
↑↑두문동재(화방재~두문동재까지 11.5km)
↑↑앞으로 삼수령까지 10.0km 더 가야 한다.
↑↑금대봉(해발1,418m)/양강발원봉
↑↑삼수령(피재) 쪽으로~
↑↑양강발원봉(금대봉)
↑↑삼수령(피재)까지 4.9km 남았다.
↑↑여긴 비단봉입니다. 맨 좌 부터 지나 온 중함백 능선~은대봉~금대봉 능선
↑↑중앙 함백산 우측 하단 추전역(제일 높은역)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력단지
↑↑천의봉(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력단지 지나면서 찰칵~
↑↑백두대간 쪽으로~
↑↑삼수령(피재) 도착
삼수령(피재) : 백두산에서부터 뻗어내린 백두대간은 태백시의 중심부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동남쪽으로 낙동정맥을 분기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도
삼해로 물길을 가르는 분수령을 이루는 이곳이 삼수령(일명 피재)이라고 한다.
삼수령의 높이는 약 935m. 태백시내(평균 해발 700m)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오를
때는 잠깐사이에 정상에 이르러 그 높이를 실감할수 없으나 정상부근에서 동쪽으
로 가파른 절벽과 확 트인 절경은 지나는 이들로부터 절로 발길을 멈추고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삼수령에서 북류하는 골지천은 정선 아우라지를 거쳐 남한강을 이루어 황해에 이
르게 되며 남류하는 황지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천천동굴(하천수가 바위를 뚫
어 생긴 동굴)인 구문소를 거쳐 낙동강을 이루어 남해에 이르며 동류하는 오십천
은 청정해역 동해에 이른다.
『하늘이 열리고, 우주가 재편된 아득한 옛날 옥황상제의 命으로 빗물 한가족이 大
地로 내려와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겠노라고 굳게 약속을 하고, 하늘에서 내려 오
고 있었다.
이 빗물 한가족은 한반도의 등마루인 이곳 三水嶺으로 내려 오면서 아빠는 낙동
강으로, 엄마는 한강으로, 아들은 오십천강으로 헤어지는 운명이 되었다.
한반도 그 어느 곳에 내려도 행복했으리라. 이곳에서 헤어져 바다에 가서나 만날
수 밖에 없는 빗물가족의 기구한 운명을 이곳 三水嶺만이 전해주고 있다.』
한편 삼수령은 피재라고도 불리웠는데, 이는 옛날부터 황지지역은 도참설에 의해
"이상향" 으로 여겨져서 시절이 어수선하면 삼척지방 사람들이 난리를 피하기 위
해 이 재를 넘어 피난을 온 고개라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
↑↑부산으로 오는 도중 안동역 앞 공원 주위에서 식사 후 잠시 휴식~
첫댓글 우-와! 수리봉에 외계인이 나타났다!!!
새벽 4시에 내가 꿈자리를 맴돌 시각에 함백산에 오른 할매도 있고
아침 과일 주스를 마실 시각에 수리봉에서 해돋이를 보는 할배도 있고....
우-와 대단하네....
산죽에 살포시 앉은 눈 그림도 좋코!
설산을 헤매는 원정대(?) 모습도 좋아 보이네 그려!!!!
대단한 친구를 둬서 너무 좋네. 1500고지를 오르내리는 여자분들은 누꼬?
아이고. 추버라. 보기만해도 으슬으슬 춥구마는. . 영하 20도라나 뭐라나. 나는 영하 2도만 되어도 춥다꼬 문 밖출입을 잘 안하는데.
혹 뚜버기님은 어디 설국에서 왔능교? 입이 딱 벌어져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심다. ㅋ . .
요즘은 스마트폰인가 뭔가 들고 잠깐씩 들여다보곤 했는데 오늘 컴에 모처럼 들어오니 굉장한 영상들이 반겨주네요,
대단하신 친구 뚜버기님, 덕택에 구경 자 알 하고 나갑니다. 감사 감사. 항상 그 건강 유지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