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이하 축선련, 회장 박찬혁 프란치스코·영성지도 윤민서 미카엘 신부)는 4월 5일 성남시 탄천변 인조잔디구장에서 ‘제4회 성남대리구 축선련 영성지도신부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청년부는 전·후반 각 20분, 장년부는 각 15분씩으로 운영됐으며, 심판진은 교구 심판위원회가 맡았다.
청년부 - 우승 분당성마태오본당·준우승 분당성요한본당
‘청년부’(3개 팀 참가)에서는 분당성마태오본당이 2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분당성요한·신흥동본당이 각각 2·3위의 성적을 거뒀다.
7개 팀(곤지암·분당성마태오·분당성요한·상대원·신장·신흥동·은행동성가정본당)이 경합을 벌인 ‘장년부’는 14경기를 치른 결과 2승 2무를 기록한 상대원본당이 우승기와 함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승 2무의 성적을 올렸지만 골득실에서 밀린 곤지암본당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은행동성가정본당이 3위를 차지했다.
장년부 - 우승 상대원본당·준우승 곤지암본당
대회 참석자들은 오전 11시 벚꽃이 활짝 핀 탄천변 축구경기장에서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윤민서 신부 주례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윤민서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절정이고 중심이요 희망의 원천”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도 부활할 수 있음’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느님과 인류와의 관계회복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우리들 ‘각자의 몫’”이라며 “그 구원에 합당한 ‘사랑의 계명’을 따르며 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를 비롯해 상대원본당 주임 조영오(도미니코 사비오) 신부와 은행동성가정본당 주임 염지원(베드로) 신부 그리고 각 본당 상임위원 등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첫댓글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