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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남 여행이야기의 종점이 가까와 진다.
얼마전에 여행스켓치를 올리면서 이번 여행의 가장 백미는 남겨두었다고 예고하였다.
그런데 우리 친구들이 그동안 나에게 해왔던 < 자네 카페 글은 정말 맛있게 읽는다 >는 덕담은 모두가 과장이었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일을 겪고 있다.
이것저것, 연말연시를 보내면서 바빠서, 어수선해서 한참을 이 여행의 절정을 올린다고 했는데도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왜 그 올린다는 스켓치는 소식이 없느냐고 재촉하고 독촉 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다.
보내면 읽고, 안보내면 말고일뿐인데 이런 여행 스켓치를 왜 이렇게 또 엎드려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나대로 정말 나혼자 보기 너무나 아까와 힘들여 디카로 찍고 또 엎드려 스켓치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올리는 산동성 박물관은 그동안 몇번을 다녀간 나 이지만 이렇게 크게 굉장한 규모로 새로 건축한지는 몰랐다.
3 년전에 신축하였다는데 정말 입이 쫙~ 벌어질 정도로, 거창한 박물관 덩치도 가관이지만 거기에 벌려 전시되어있는 전시유물은 그저 입을 다물수 없을수 정도로 놀랍다.
중국하면 크기와 규모에는 이미 소문난 곳이지만 오늘 다시 그것을 확인하고 있다.
천정이 하늘에 닿을듯 한데 더군다나 장식또한 그것을 돋보이도록 설치 하였다.
현가학회 ( 현지 가이드 해설 ) 이 선생이 무조건 유교 유물관부터 봐야한다면서 제 8 관 부터 보자고 해서 우린 따라갈 뿐이지만,
나중에 나혼자 돌아본 불교유물 전시관은 정말로 하루종일 이것만 하루를 시간내어서 봐도 좋을듯 하였다. 해서 이것은 또 다음에 스켓치해 올리려 한다.
오늘은 산동성을 중점으로 설명해둔 전시관을 돌아보고
박물관이면서도 규모가 아주 큰 관내 미술관을 살짝 보여줄것이다.
어찌되었건 우리가 돌아보는 산동성 박물관은 정말 규모도 크고 굉장하지만 제남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방문하여 관람할만 하다 할것이다. 그것도 느긋하고 여유있게...
언제 다시오게 될지 모르지만 대만에 있는 고궁박물관과 이곳은 또다시 시간갖고 돌아보았으면 좋을것같은 생각이 든다.
누구 나와 짝하여 이곳만 보러 올 사람 있을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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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장님! 볼때마다 감탄입니다~ 즐감 또 즐감 하고 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