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운 미션으로 디자이너 후보들을 평가하는 '더 컷'이 10회가 되었다. 이번 시간에는 조별 패션쇼 준비로 인해 마지막의 '스타일 포럼'만을 보았지만 여전히 더 컷은 흥미로웠다. 이 번 미션은 광고이지를 만드는 것이다. 광고 디자인의 사진을 통해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드러내야 한다.
타미힐 피거의 평가가 이루어지기 전에 칼 라거펠트가 와서 도전자들의 미션을 평가하였다. 그는 도전자들의 사진을 하나하나 분석하였고, 엘리자베스의 작품을 최고로 평하였다, 타미힐 피거도 그녀의 작품을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하였다. 국기를 훼손하지 않고 응용한 것도 높게 평가하였다.
이번회의 탈락자는 항상 자신만만하고 약간 거만하기까지 한 '셔너'였다. 이유는 자기 자신이 주체적으로 미션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른 도전자들이 사진작가와 협력하여 자신이 드러내고자 하는 바를 잘 표현했지만, 그녀는 그렇지 못했다. 도전자들이 많았던 더 컷 초기에는 자신이 주체적으로 나서지 않더라도 팀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묻혀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평가는 자신의 주체적인 모습이 많이 요구되는 것이다.
탈락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펠릭스가 자기 자신을 지목했다는 점은 의아였다. 칼 라거펠트가 그의 작품을 좋게 평가한 것에 비해 그는 자기 미션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더 컷의 도전자들은 대부분 개인주의적인 면이 강한 것에 비해 펠리스는 다른 모습이었다. 자기 자신을 지목한 것과 달리 그는 이번 회의 탈락자는 아니었다. 타미힐 피거는 펠릭스의 자신 없는 모습에 대해 한 마디를 하였다. 디자이너로써, 그리고 모든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신감이 펠릭스의 모습에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 회부터는 펠릭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이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
다음 편 예고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두 명의 다자이너가 탈락을 한다고 한다. 비운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하다. 다음 회를 기대해 보며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