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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터 스크랩 노화의 진화 [이슈 속 세상돋보기] . CNN, 우아하게 늙는 10가지 비결
ysoo 추천 0 조회 477 16.12.27 17: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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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속 세상돋보기] #32.

노화의 진화


하얀 양복에 중절모를 쓴 다섯 명의 노인이 당당하게 걸어 나옵니다.

“세 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하지만 기운이 넘쳐요♪ 노인 만세~♬♪”


80세인 야마다 히데타다 씨를 포함해 5인조 ‘신인그룹’의 평균 나이는 67세.

‘고령만세’라는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만 4주 만에 조회수가 50만 건에 육박했습니다.

 ‘지팝(爺:할아버지 POP)’이라는 신조어를 일반화시키기도 했습니다.

테크노풍의 이 노래는 초고령사회인 일본 안에서도 고령화율이 2위인 고치현의 현실을 풍자했는데, 뜻밖에 대박을 터뜨린 것입니다. 잠자고 있던 노인 음악시장이 새로 열린 셈입니다.



爺-POP



영화 ‘인턴’ 포스터



“갈게요, 보스”


칠순을 넘긴 로버트 드니로가 24세의 젊은 상사에게 공손히 말합니다.

뉴욕의 스타트업인 전자상거래회사가, 많은 경험을 가진 은퇴인력을 이용할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새로 뽑은 인턴 넷 중 세 명이 일흔 전후의 노인입니다.

전화번호부 제작사의 부사장을 지낸 로버트는 젊은 여사장의 멘토 역할을 하며 인생 2막을 멋지게 열어갑니다. 4백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인턴’의 영향으로, 인기 개그프로그램에 노인 인턴이 등장하는 코너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할리우드 노배우들의 선전도 대단합니다. 30여년 전 ‘레이더스’의 주연을 맡았던 해리슨 포드는 7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타워즈:에피소드 7’에 캐스팅됐습니다.

 ‘쉰들러 리스트’의 주연 니암 리슨(64)은 최근에도 ‘테이큰’시리즈에서 납치범들을 힘으로 심판하고 있습니다. 일부 영화평론가들은 ‘액션을 하기에는 고령임에도, 강하지 않은 부드러움이 팬들에게 먹혀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고령화의 최첨단을 달리는 일본에서는, 편의점이 70대 점원을 고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고객의 다수를 차지한 것도 원인입니다. 36만 명의 점원을 고용중인 일본 세븐일레븐은 3년 전, 시니어 고용을 포함한 포괄적 협정을 후쿠오카현과 맺었습니다.

“지역 행사나 주민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시니어가 편의점 업무에 적합하다”는 설명입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는 91세의 할머니가 논문을 쓰고 박사학위를 받아 외신에 대서특필되기도 했습니다. 30년 전에 시작했다는 논문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것으로 프랑슈콩테 대학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같은 대기업들은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60세 이후에도 임금을 깍지 않는 정책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복지선진국 핀란드의 노사단체도 정년을 65세로 늦추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그러나 일부 선진국의 움직임과는 달리, 지구촌 노인의 48%는 연금이 전혀 없다고 국제노동기구(ILO)는 밝혔습니다.

한국은 55~ 64세 장년층 남성의 고용률이 79%로 OECD 34개국 중 6위에 랭크됐습니다.

연금이 없는 장노년층이 생계비를 위해 저임금 일자리를 찾아야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ILO 관계자는 ‘연금을 받는 대다수도 액수가 너무 적다’면서 “노인이 가난의 수렁에 빠지지 않고 존엄하게 은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혼했구요, 아름다운 딸 셋에 곧 태어날 손주 한 명, 직업은 마사지사.

같이 어울리고 싶은 남자를 최근에 만났어요”


영화 ‘인턴’ 막바지에서 로버트와 썸타는 사이가 된, 같은 회사의 전문 마사지사인 피오나가 그에게 고백하는 대사입니다. 황혼의 사랑은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면도 있습니다.

돌봐줄 배우자나 가족이 없는 노인이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중국 베이징시는 노인 인구 300만 명 가운데 절반인 150만 명이 독거노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령화 관련 각종 신기록을 경신중인 일본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이 다른 노인을 돌봐야하는 경우가 노인 가구의 절반이 넘었습니다.





다행히 노인의 평균적 건강과 운동능력은 의학의 발전과 함께 향상됐습니다. 도쿄대는 최근 ’일본 노인의 건강과 신체능력이 십여 년 전에 비해 5~10세 젊어졌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희망도 날아듭니다. 노화의 속도는 20%는 유전이지만, 나머지는 환경적 차이여서 ’생물학적 노화의 대부분은 막을 수 있다‘고 미국 듀크대 연구팀은 강조합니다.


CNN은 지난해 여름 ‘햅번처럼 우아하게 늙는 비결 10가지’를 소개했는데요.


첫째는 꾸준한 얼굴관리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 등으로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청년 같은 몸을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고 소개했습니다.

곱고 우아하게 늙는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감’이고, 하얀 머리카락과 주름, 반점 같은 노화의 흔적에 당당히 맞서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패션의 유행을 외면하지 말고, 피부과 의사의 처방을 자주 받고,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 보라고 권고했습니다.


우아하게 늙는데 성공해도, 안정적인 생활비가 없다면 노후는 비참해집니다.

다수의 국민이 노후에 받는 국민연금은 경제활동을 하는 젊은 세대가 은퇴한 세대를 부양하는 것이 기본 구조입니다. 경제활동인구를 늘리는 것이 존엄하게 은퇴할 권리의 전제조건이라는 얘깁니다.

일본은 오는 7월 참의원선거부터 투표 참가연령을 18세로 낮추었습니다. 고3이나 대학 1학년도 투표를 하게 된 것입니다. 20세 미만의 투표 참여가 또 다른 세대갈등을 불러올지, 친(親)청년 공약과 정책을 통해 젊은 층의 경제활동을 확대시킬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안형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 시시각각 변화하며 새롭게 부각되는 세계 속 숨은 이슈와 다양하게 나타나는 현상들을 냉철한 시각으로 담아내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시각의 메시지를 전하고픈 세상 돋보기의 안형준입니다.



/ LG그룹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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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式】爺-POP from 高知家 ALL STARS 「高?バンザイ!」




’헵번·폴 뉴먼처럼’ 우아하게 늙는 10가지 비결


▶ ’피부관리 습관·자신감·노화 공포증 극복이 핵심’


’우아한 노년’ 폴 뉴먼(AP). Paul Newman


늙어도 우아한 오드리 햅번 Audrey Hepburn A Huge Humanitarian Activist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6월 24일 현재 25세 한국인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다. 30세는 52.6년, 40세는 43년, 50세는 33.7년을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 한국의 평균수명도 80세를 넘은 지 오래. 얼마나 곱게 늙느냐가 적지 않은 이들에게 관심사가 됐다.


미국 CNN 방송은 11일 우아하게 늙는 비결 10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 비결은 꾸준한 얼굴 관리다.

미국 뉴욕대의 피부전문의 랜스 브라운은 "20세부터 자외선 차단제, 레티노이드(주름 개선 기능 성분), 보습제를 쓴 사람은 나중에 그렇지 않은 이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고 말했다.

아침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보습제로 피부 탄력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레티노이드는 콜라겐을 자극해 잔주름을 막는다.


두 번째 비결은 운동이다.

전문가들은 노인들도 운동을 통해 외모와 관계없이 청년 못지않은 몸을 지닐 수 있다며 적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주문한다. 브라운 교수는 "운동이 몸에 좋다면 같은 신체기관인 피부에도 좋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비결은 주름, 반점 등 노화 흔적을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로 감추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연예인들을 고객으로 삼는 화장 전문가 애션타 세리프는 "화장으로는 나이를 속이려다가 역풍을 맞는다"고 말했다. 세리프는 노화 흔적을 감추고 싶으면 짙은 화장 대신 엷은 층을 쌓는 기법을 쓰라고 권했다.

자신은 잡티를 희미하게 하는 프라이머, 액체 파운데이션을 차례로 바른 뒤 반투명 파우더를 T-존(눈과 코 부위)에 뿌리고 색조를 가미한다고 그는 털어놓았다.


네 번째 비결은 손에 있다.

손은 얼굴과 함께 가장 많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신체 부위이지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얼굴은 젊지만, 손에 주름과 반점을 피하지 못한 이들이 있다.

아침에 얼굴에 투자하는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 레티노이드를 손에도 조금 양보하는 게 좋다.


다섯 번째 비결은 모든 우아한 이들의 공통점인 자신감이다.

스타일 전문가 그레타 모나한은 "더 젊어 보이겠다는 생각을 품고 꾸미다가는 큰 실수로 자기 스타일 감각을 무너뜨린다"고 경고했다. 모나한은 "자신의 가장 멋진 모습을 목표로 삼으라"고 우아함을 추구할 마음의 자세를 조언했다. 미국 예일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화에 적대적 감정을 지닌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년 6개월이나 단명했다.


여섯 번째 비결은 때로 다른 스타일에 도전하는 것이 우아하게 늙는 비결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외모 변화는 생활 태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때로 다른 스타일에 도전하는 것도 우아하게 늙는 비결 가운데 하나다. 외모 변화는 생활 태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하버드대는 머리를 짧게 깎거나 염색해 젊어졌다고 생각하는 여성의 혈압이 낮아졌다는 심리학 연구결과를 2010년 내놓았다.



조선일보



일곱 번째 비결은 자기 연령대에 걸맞은 스타일이 있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모나한은 "우아하게 늙는 이들은 나이 때문에 유행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평범한 청바지를 입어도 유행하는 신발이나 장신구를 착용하면 매혹적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권했다. 그는 "바로 활력이 돋을 것"이라며 이런 시도가 자긍심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여덟 번째 비결은 흰머리에 당당히 맞서는 것이다.

새치가 나오면 깜짝 놀라고 백발이 되면 절망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 뉴욕시에서 활동하는 스타일리스트 페니 제임스는 "아주 예리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흰머리를 뽐낼 기회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충분한 수면도 우아함의 열쇠다.

영국 피부과학회는 하루 5시간 미만을 잔 이들은 7∼9시간을 자는 이들보다 피부의 자외선 저항력이 떨어졌다는 보고서를 올해 내놓았다.


마지막 열 번째는 피부전문의를 찾아가 노화를 억제할 맞춤형 처방을 받는 것도 비결 가운데 하나다.




audrey-hepburn



http://gracefulchic.com/2015/04/18/interesting-fact-audrey-hepburn-a-huge-humanitarian-activ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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