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여정속에
그 먼길을 마다하지않고 달려와 준 친구들
막 버스를 타고 멀리서 와 준 유광옥
일당 40만원을 포기하고 새벽같이 와 준 틴구
김건우 이기섭 손일수
산을 좋아하는 팅구 뒷 조사해봉께로
역시나 산에서 살고었었씀다
한 사람은 울산
장수석
또 한 사람은 서산
김해도 캬캬캬
계화 영희 해동 태임
경순 대영 만희중옥
씨도 다르고 배도 다르지만 ㅋ
같은 성자 돌림자
성만 성옥 성수 성균 성해 등등
그 많은 사람들
멀리서 가까이서 찾아와 준 칭구들로
풍기5일장 장바닥보다 더 분주했던
달빛나그네 펜션 남영이네 음악실엔
그 어린 유년의 시절을 달려
현제의 모습까지
그 즐거워하던 팅구들의 환하게 웃던 모습
초등학교 졸업 후 처음만난 친구도 있고
한동안 소식없었던 친구와의 만남도 있었고
많은 우여곡절들 말 못할 사연들을
가슴에 안고 우린 만났습니다
만난것 그 하나 만으로도
우린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었습니다
드럼통위 솥 뚜껑
석화가 지글지글 끊고
삼겹살 목살 장어가 차례로 올라
우리들의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방마다 가득 윷 놀이에
고성방가 노래소리 가득들리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오손도손 이야기 하는 모습들이
쑤나와 순남이가 말하지 않아도
눈물나게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앞장서 수고해준 서울 회장 정만희
대구회장 황성수
집행부 총무 최기영 노춘자
부회장 정만영 주보부
감사 김해도 정남영
손발 척척 맞아 돌아가는 풍기북부 구친회
이 모든것들이
오늘 내가 여기 살아있음에
느끼는 희열과 감동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
행복이란
일당40만원을 손해 보아도 김건우
다른 일정 다 포기하고도 김진국
펜션을 수리하고 처음으로
구친회에 장소를 제공하고도 정남영
산행장소를 소백산으로 옮겨서라도 장수석
회장으로 있는 칭구 산악회 시산제
돼지머리에 동창회 이름으로 돈을
꽃아 서라도 김해도
막 버스를 타고서라도 유광옥
그 먼 목포 서산 부산 울산 경기 서울 구미
충주 영주 풍기 안동 대구에서
삶이 우리들을 속일지라도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능기 아이겠습니까
소소한 행복
소소한 기쁨
작은것 하나에도
감격해 마지않은 우리 팅구들
동영상을 보며 눈물이 날 것 같았다던
기섭이 준걸이
엄지척 세우며 기뻐하는
모든 모습들
몇년전 우리 모습들이 왜 이리 젊은거야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도 했지만
이 또한 지나가능기 아이겠능가 생각하며
무심히 받아들인다면
아름답게 나이들어 감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니껴
오늘 그대들의 맑은 눈동자와
섹시한 그 입술
일자형 황홀한 몸매들
캬캬캬
천진하고 순전한 그 모습들로 인해
참 기쁨과 위로가 되는 즐거운 밤이었씀다
다시 만날 6월말 1박2일 야유회및
총회를 고대하면서 이만 총총.....
소백산 민들레
김도규 드림
52명이 참석하여
창사이래 대박을 만들어 주신 칭구 여러분
사랑합니당
물심양면으로 찬조 해주신 분
참석자 명단 사용내역은
기영총무의 정리후 알려드리겠씀다
영희의 입선작품
카페 게시글
추억사진 둘
2016년 2월27~28.풍기북부 구친회 신년모임
익명
추천 0
조회 650
16.02.29 23:5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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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면있는 얼굴들이 보입니다
친구가 그중에서 동창들이 좋지요
부러운 모습들입니다
넵
대장님 그중에 부랄친구가 최곱지요 ㅋ
이번 행사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가 도와주고 밀어주어서 여기까지 왔능거갔네
아무튼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