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재생중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ESC 누르거나 볼륨을 줄이셈 *^^*>
♬ 캐논 변주곡 - 숙명 가야금 연주단 (All For One)
ㅇ 산행 코스 : 사당 - 미사리 봉쥬르 카페 - 대관령 삼양목장 눈밭 트래킹 -> 추암해수욕장 - 촛대바위 &형제바위
->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 팬션도착 - 즐거운 이야기 마당 - 취침 & 영덕 풍력 발전소
ㅇ 헬로의 체감 난이도 : 산책 & MT (정말 초급맞다)
대학교 새내기때 MT (멤버쉽 트레이닝을 기억하는가 ? 기억못하는게 맞을 것이다. (거의 20년전 이니까, T.T)
산행을 빙자하여 모두가 모여 나이값을 못한다 해도 주책을 떨어도 우리끼리니까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즐길수 있으니까.
조금 색다른 산행을 위해서 나의 마지막 휴가를 기꺼이 지원한다
<물론 이렇게 환상적으로 물론 되는것은 아니다. MT는 마시고 토하고.. 일뿐.. >
1. 금요일 밤 - 토요일 새벽 → 낭만의 카페
사당역에서 11명이 모였다. (남자 4, 여자 7) 차는 2대 카림과 똘이장군이 운전을 수고해주기로 했다.
새벽에 미사리 카페에서 약간의 대화와 담소를 갖기로 했다.
뭐하러 이러한 것을 가나 했는데.. 아니다..
"봉쥬르"라는 카페가 있는데 환상적이다. 장작불로 분위기는 매우 좋으며..
주위를 보면.. 수많은 사람이 있는데. 모두 커플들이 서로 추워하면서 좋아하는 것뿐이었다.
대추차와 동동주, 커피를 먹으면서 우리는 서로 인사를 하며 그렇게 서로의 어색함을 녹였다.


새벽 3시까지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대관령으로 출발한다.
2. 토요일 → 목장 트래킹 & 동행안 해안산 드라이빙
아침을 든든히 해장국으로 배를 채운후. 입장을 한다.
간단한 산행 트래킹의 시작이다. 허걱.. 생각보다 춥다.
풍력발전소가 괜히 여기에 있는것이 아니었다. 칼바람이 몸을 쑤신다. 간단한 트래킹이 히말라야 고지대 트래킹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인증샷을 안찍을 수는 없다..

<매서운 바람과 절경. 어울리지는 않지만 수고없이 가질수는 없다 >


< 비교 하면 할수록 소시와 우리는 똑같다.. 우리는 중년시대 !!! >
아릿한 아름다운 영화인 "연애소설"을 아는가 ? 촬영지가 바로 여기였다. 당연히 가만 있을수 없다..



<영하 15도 이하의 날씨에 미치지 않고서야 있을수 없는 일들을 하고들 있다 >

<아름다운 "살살"의 핑크담요와 편한 복장은 등산인이 아닌 현지 농부로 진짜로 만들었다. >
영덕 해수욕장을 향해간다. 중간에 잠시 차에서 내려 산책을 한다. 날씨는 거짓말 처럼 풀렸고. 맘도 몸도 풀린다.

< 슬슬 처자들이 기분이 좋아져서 걷는 중간에 춤을 추며 걷기 시작한다.. 불안한 조짐이 보인다 >

< 펜션가기 마지막 월송정에서 단체로 폼을 잡는다 > -
3. 토요일밤 → 펜션에서의 MT & 진실게임
우리가 요리를 잘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 있다.
쉐프. 숙수, 장금, 대가, 마스터
이 모든말은 정말로 오네짱 (이미연)을 위해서 존재하는 말이다. 그녀의 요리는 정말로 대단했다. 이구동성
궁중떡뽁이, 과일샐러드 , 돼지고기 두루치기, 얼큰콩나물국은 정말로 고향의 맛이다.
누구든지 그녀의 음식맛을 보면 반드시 환장한다.


< 참 이맛을 보여줄수 없는 것이 정말 유감이다 > <산지 직송한 영덕대게를 다듬는 오쉐프님의 능숙한 솜씨 >
이미지 게임을 아는가 ?
진짜 그렇다는것이 아니고 장난으로 그랬을꺼 같은 사람을 말한다.
예를 들어 누가 가장 있어 보이는 사람일까 ?
가장 많이 사랑했을꺼 같은 사람은?
어릴때 가장 많이 썬데이서울을 보았을꺼 같은 사람은 ? 등등.. 재밌었다.
한 벌써 20년이 되어 가는거 같다. 이러한것들을 다시하는 재미라는게..

< 또 나쁜것은 나냐..? >
4. 일요일 아침 → 영덕 고대불 해수욕장에서의 질주
담날 아침 오네짱 쉐프님이 하신 맛나는 음식을 먹고 (콩나물 해장국, 삼겹살 두루치기등) 바닷가로 나간다.
나잡아 봐라 놀이을 한다.
잡히면 죽어버릴 기세다..

< 한명 - 랄랄라 잡혔다.. 바닷가에 던질기세다 >
어이없는 게임제의를 한다.
남자가 여자를 엎고 20미터 달리기를 한다.
그리고 반환점에서 다시 이제는 여자가 남자를 엎고 달린다. 시킨다고 다한다. 다들 단순해졌다.
한커플은 달리기도 꼴찌. 엎히는 짐역할도 꼴찌로 상금은 커녕 벌금만 날리고
이미지 구겨지고 하체부실로 찍히고 거기다가 파트너와 의릭까지 상했다. (서로 무겁다고 비난)


< 먼저 도착한 똘이장군이 한심한듯. 꼴찌를 바라보고 있다 > <가벼운 카림은 이게임에서 조차 인기가 일등이다. 짐이된 헬로는 보이지도 않는다 >

< 꼴찌와 일등한 사람이 기분이 같을수는 없다 > - 다시는 안한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아파치와 즐거운 맘의 플러스
마지막으로 영덕 풍력발전기념관을 간다.
맑은 날씨와 좋은 바람. 그리고 아쉬운 시간의 호흡이 함께한다.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가게 만든 MT와 같은 추억이었다.

헬로, 카림, 하니, 휴식같은, 플러스, 살살, 똘이장군
오네짱, 랄랄라, 아파치. *조이는 아침에 급귀경. < 모든 사진은 휴식같은님의 니콘 쿨픽스 6000>
최고로 멋진 원정경험과 마치 학생시절이 된거 같은 MT의 즐거움을 준 카림,, 넘 고마웠다.
1000킬로 넘는 운전과 총무 실무, 모든걸 조용히 한 너에게 다시한번 감사함을 표한다.
오숙수, 오쉐프, 오책임, 오장금, 요리면 요리, 책임이면 책임, 배려면 배려.. 정말 최고였네. 오네짱 정말로 짱!!
카림과같이 2호차를 1000킬로 이상 운전한 똘이장군, 넘 고생많았어.
좋은 친구생겨 반갑네 살살.. 즐거웠어. 너의 넉살과 여유는 정말로.. 와.
인생의 아드레날린이 넘친 기쁨 걸 랄랄라님. 반가웠어요.. 머리에 꽃만 꽂으면 정말.. 이건. 뭐..
귀여운 목소리의 하니.. 따라 한건 놀린게 아니고 귀여워서야
함께 옆에서 놀아주느라 고생했어 더구나 사진까지 찍어주고 일일히 다 보내주고.. 덕분에 3일이 정말 금방 같어 휴식같은.
이번 이미지게임에서,, 최고로 있어보이면서 매너 좋은사람에 선정된 조이.. 부러울 뿐이다.
니 장갑 찾아서 내가 가지고있다.. 일요일 아침에 가서 카림형이 바래다 주려고 했는데 미안해 함..
갑장 친구 아파치 & 플러스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어. 니들이 없었으면 정말로 심심하고 재미없었을 듯.
[hello]
첫댓글 결국 봉쥬루




거기두 고구마 주남요



예 고구마 말잘하면 주더군요 담에같이하세요
형님 이제 말좀 놓으시죠




제가 무서운건 아니시죠




풀스,,,왜 앤하고 가보게


풀스옵 고구마 주더라...설마 고구마 먹으러 저기가는건 아니지




하하...넘 잼있다!!!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수고하셨어요!!!!!!!!
일찍가서 다들 아쉬었어.. 즐거운 추억이었어.. 자주보셈
그러게.... 왜 그리 일찍 갔누~ 담에 일산 & 일잔하자.
몰래가다니 반칙이야 반칙..


잼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방가워.. 산행에서 봅셍 *^^*
오네짱은 볼수록 일등신부감이야...//중년시대 + 사뭇다른연애소설 잘 보고가~~ 신나게 놀고왔네..부러우이
몸은 좀 괜찮으신가 ? 엘르언니랑 옆에서 사진찍지 않겠다는 약속은 잘 지키기 바라네.. 너두 오랄때 안오더니만..
아~~뭡니까...사진보고 충격이 컸나보네..ㅠ.ㅠ 뭐..나만하것어..ㅎㅎ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1인

..
.....우리 시골보다 더 뛰었어....내가 미친게야...

...형 
건 원정이었어요^^*
덕분에 정말로 즐거운 원정이었다.
담에는 너네 시골로 가자. 남해야 기둘려봐봐.......
휴식언니
카림오빠네 집에 인사들이러 갈라고

이쁘게 하고다니와




빙고~~~
생각해보니 제가 여러분들께 참 많은 것들 시켰네요. 담요 덮여 사진찍고, 라면들고 중년시대(
) 광고사진 찍고. 밤에는 게임하고, 낮에는 들쳐엎고 해변가 뛰게 맹글고......





다음 여행에는 좀더 센것들을 준비할까해요. 까나리 같은걸로요....
지금 생각해도 웃겨..
삼실인데 중년시대에서 빵터졋음! 이렇게 사진보니 다덜 보고싶네요. 곧 다시 보도록해요...
즐거웠음.. 갑장 친구들덕분에 더욱 행복했음. 다시 보아요
모닷불 피어놓고 봉쥬르에서 기차 지나가는 거 구경하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기찻길 그대로 있나?
연애소설 촬영지에서 재연하는 사진은 그냥 벙개사진에서 사진만 볼 때랑은 느낌이 확 다른데요~ ^^ 즐거운 추억이 느껴집니다.
기찻길있던데요~~담엔 환할때 한번더 가고싶던데~~
기찻길 있어요.. 정말 이뻐요.. 운치있더군요.. 해뜰참님은 누구랑 갔었을까 ?
종일 웃었던 기억밖에없네요..ㅎㅎ뭐가그리 좋았을까~~
학창시절에 소녀처럼 낙엽만 굴러가도
르르르






오빠들 한대씩 때리고 
르르르르





오빠들 두대씩 때리고 까르르르르르ㅡ
미경언니^^이제 발목 다나으신거에용??사진속에 즐거운 모습들이 많아서 보기 좋더라구용...조만간 얼굴 함 보자구용 히히^.~
역시 형님 후기는 재미가 있네요
열심히 후기 잘 읽고 갑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 한칠아..
재윤옵^^원정 잘 다녀오셨죠??후기 보니깐... 넘 즐거운 시간 보내신것 같아 좋으네용~~이렇게 웃음이묻어나는 후기는첨이에요...잘 읽고가요^.~
잘 지내지 ? 같이 산행한지 좀 됬넹.. 카&푸 보구싶넹
우선 음악 선곡이 매우 마음에 드네요^^ 숙명여대가야금합주곡을 즐겨 듣는 저로서는 감격스럽습니다^^ 특히 3번째 앨범인가요? hey jude는 너무 사랑스럽죠^^ 개인적으로 7번국도를 좋아하는 저도 몹시 가고 싶은 곳이었지만... 헌화로, 월송정, 망양정, '봄날은 간다'에서 음향소리를 받던 망양해수욕장...덕장의 오징어들...등대..습습한 겨울 바다...빨갛고 하얀 등대의 의미를 알려주던 그 포구들... 저도 훌쩍 떠나고 싶은 사진들과 음악과 글들이네요^^
우왕 굿.. 항상 좋은 말과 좋은 시선 넘 감사해요. 저두 넘 숙명여대 음반들.. 좋게 보아주셔서 넘 넘 감사합니다. 꾸벅
재윤이형님
대관령 사진과 후기 잘읽고 갑니다.